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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 아웃링크가 남긴 숙제

by 수레바퀴 2006. 12. 1.

 

네이버가 기사검색시 뉴스 페이지를 언론사 사이트로 넘겨 보내는 '아웃링크'를 실시했다.

네이버는 1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검색 결과 목록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 본문 페이지로 갈 수 있는 링크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언론사 트래픽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또 언론사 분류별로 최신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신문-스포츠/연예-일간지/통신사-TV-경제/IT-기타(지역신문, 네이버 자체) 등 6개 분류별 기사목록을 제시했다.

이번 검색시 아웃링크에는 네이버 뉴스 사이트 내에서 기사본문을 읽도록 제목 옆에 네이버 아이콘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네이버 측은 언론사 대상의 제안 설명회때 "한 곳에서 편하게 보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차단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는 "단기적으로는 언론사 트래픽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이용자들은 네이버 안에서 읽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게 될 공산이 커 일과적으로 넘어오는 독자들을 붙잡는 것이 언론사닷컴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메이저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검색 아웃링크는 트래픽 유발, 고정 순방문자수 및 독자 로그인 회원 증가, 광고 유치 기회 고조 등의 효과를 가정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어떻게 추이가 될진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초 각 언론사의 고침기사를 모아서 보여주는 '고침기사 모음' 메뉴를 신설했다.

 

출처 : 온라인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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