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공영방송 BBC의 창조적 미래 전략에 대한 핵심 요약입니다. 서술형 글은 차차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메모로 기술된 요약본으로 올립니다.

 

* 영국 BBC 창조적 미래 전략 2006.4.25. 발표-2012년까지의 전략

- BBC 저널리즘 연구소 10개팀이 1년 동안 라이프스타일, 기술, 양방향성 감안한 전략

; 라이프스타일 섹션

http://www.bbc.co.uk/lifestyle/atoz.shtml

 

- 핵심 콘셉트는 '방송을 넘어서'Beyond Broadcast/마크 톰슨 사장은 "디지털 두번째 흐름은 첫번째보다 더 강력, 방송을 초월하고 있다"고 설파

 

- “BBC는 더 이상 스스로를 TV, 라디오, 그리고 특정 뉴미디어의 관점에서 브로드캐스터(방송사)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콘텐를 수용자에게 모든 미디어와 모든 기기를 통해 그들이 집에 있든, 혹은 이동중이든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크로스 미디어 전략

 

= 전방위 콘텐츠 제공 전략으로 BBC의 콘텐츠를 휴대전화, 휴대형 정보단말기, 디지털TV, 컴퓨터 등으로 제공,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도 강화하겠다는 것. 수용자들도 자신이 소유한 다른 장치에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

 

- 여기엔 인터넷이 중심 플랫폼. BBC 뉴미디어국은 3가지 개념 제시, 찾기-플레이-공유.

 

- 찾기는 방송에서는 불가능했던 시청방법으로, 인터넷에서는 널리 보편화된 동영상 콘텐츠의 이용패턴으로, 방송사가 틀어주는 대로 보는 게 아니라, 시청자 스스로 보고 싶은 영상을 찾아보는 것. 이는 동영상 아카이브의 일반 공개. 이를 위해 수많은 개별 영상 콘텐츠별로 주제, 내용, 출연자, 제작자, 상영시간 등의 각종 정보, 즉 메타 데이터(meta data)를 축적. (국내 조선일보가 최근 추진중) / BBC는 1937년 이후의 축적한 방대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인터넷 사이트(open.bbc.co.uk/catalogue)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 플레이는 ‘BBCi플레이어’라는 개인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 BBCi플레이어(원래 명칭은 ‘마이BBC플레이어’)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든지 BBC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자기 PC에서 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내려받은 영상을 대화면의 TV로 시청하거나, 휴대 단말기로 옮겨 담아 보고 싶을 때 보는 것도 자유자재로 가능.

 

- ‘공유하기’의 철학을 홈페이지(www.bbc.co.uk)에 도입. 방송의 일방향성을 극복하고 인터넷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시도한 것으로, 이른바 ‘웹2.0’의 개념. BBC는 웹사이트를 전반적으로 개편해 '미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는 마이스페이스닷컴의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

 

- 네티즌들은 BBC 홈페이지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이 본 BBC프로그램을 타인들과 공유.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 자신의 블로그, 자신의 홈비디오 콘텐츠도 인터넷의 열린 공간에서 공유하게 한 것. 이는 BBC 인터넷사이트를 네티즌(시청자) 개개인의 주변에 항상 위치시키려는, 그래서 BBC를 시청자 개인의 삶 속에 깊숙하게 투영시킴으로써 BBC 자체를 편재하게 하려는 미디어 전략. / 현재 BBC는 자사 아카이브를 활용한 지식 영상 콘텐츠를 웹을 통해 판매중.

 

- BBC의 이 같은 뉴미디어 전략(찾기/플레이/공유하기)은 BBC 제작 시스템과 제작 워크 플로의 변화가 예고됨. 실제로 BBC는 오는 2010년까지 ‘테이프없는’(tapeless) 제작의 실현을 목표. 방송사내 선형(線形) 제작시스템을 데스크톱을 활용한 비선형(비선형)의 넌리니어 시스템으로 교체 추진. 이는 사내의 모든 제작팀이 제작시스템과 각종 콘텐츠 자산을 상호 개방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개방형의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채비를 갖추는 사내 혁신 전략. BBC는 이 프로젝트를 ‘창조적 데스크톱'(Creative Desktop)이라고 지칭.

 

= 이와 관련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지배하는 뉴스코퍼레이션은 BBC의 미래전략 발표 직후 “BBC가 상업적인 야망을 가지고 디지털 제국을 세우려 한다"며 "이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국민이 낸 돈을 부당하게 낭비하는 행위"라고 주장.

- 뉴스코퍼레이션은 2005년 7월 마이스페이스닷컴을 운영하는 인터믹스미디어를 5억8000만 달러(약 5500억원)에 인수한 기업으로 시청료와 세금의 공공 펀드로 운영하는 BBC가 마이스페이스닷컴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는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것은 위협적인 경쟁자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

 

- 또 BBC '아이위트니스'(eyewitness)라는 '지식형성'(knowlegy building) 프로젝트

- 특정 주제에 관해 BBC가 확보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일반인들이 자신의 기억과 주장을 영상, 텍스트 등의 형태로 올려놓을 수 있게 한 것. 현재 '차별'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

 

- 지식형성 프로젝트는 http://www.bbc.co.uk/northernireland/eyewitness/index.shtml

- 숍은 http://www.bbcshop.com/bin/venda

 

- BBC 전략은 ‘지상파 방송사 + 싸이월드 + 인터넷 포털’로 거듭나려는 것으로 이제 방송사는 (특정 플랫폼에 안주하는 것으로는 안됨) 단지 방송사가 아님을 실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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