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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13

신문 경쟁력을 위한 20개 아이디어 뉴미디어 범람에 따른 정보 과잉 시장에서 신문이 살아남는 비책이 있을까? 미국저널리즘연구소(AJR)의 저널리스트 카를 세션즈 스텝(Carl Sessions Stepp)은 대량해고 등 신문산업의 위기에도 신문매체가 살 길은 있다면서 20개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스텝은 이 아이디어에서 "신문은 하이 퀄리티와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를 창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기사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신문 지면 중 4개 섹션을 기자와 독자가 뉴스라는 소재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다소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아이디어 속에서 전략을 도출해낸다. 예컨대 섹션 1은 지역 및 주유 뉴스를 분석해주는 가이드에 해당한다. 섹션 2는 가장 중요한 뉴스의.. 2008. 3. 28.
조선일보, 아트와 취재 결합한 갤러리 오픈 조선일보가 예술과 취재를 결합한 미디어 공간을 확보한다. 조선일보는 5일 광화문에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를 단장하고 인터뷰 갤러리 ‘one’을 오픈한다. ‘인터뷰 갤러리’란 말 그대로 인터뷰와 예술 작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전시공간이다. 3~4개월 단위로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 안에서 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특히 이 갤러리는 외벽이 투명하게 돼 일반인들이 지켜볼 수 있으며 디카족 등은 유명 연예인이나 저명 인사, 예술가 및 작품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측은 "이 인터뷰 갤러리 ‘one’은 한명의 인터뷰어(기자), 한명의 인터뷰이(취재원), 한 사람의 작가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트와 취재의 결합은 퓨전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 2008. 3. 3.
"단순 기사보다 인터랙티브 서비스가 인기 끈다" 언론사 뉴스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인기를 모을 수 있는 비결은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Biving Report의 토드 자이글러(Todd Zeigler)는 뉴욕타임스가 최근 지난 20년간의 상영 영화들의 박스 오피스 순위(수익률)를 집계, 이를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콘텐츠로 가공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호평했다. 뉴욕타임스의 영화 디지털스토리텔링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상영된 영화의 흥행순위를 유려한 그래픽 이미지에 담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독자들은 검색을 통해 영화찾기를 할 수 있다. 또 해당 영화 제목에 마우스를 대면 간략한 정보가 뜨고, 과거 영화 기사 아카이브와 연결하게 해 뒀다. 토드 자이글러는 "이.. 2008. 2. 29.
ESPN-SchoolSports 제휴…미디어기업 네트워크 확대 세계적인 스포츠채널 ESPN이 고교 스포츠 미디어 기업 를 인수했다. 팬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미국내 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고 있는 전문 출판기업인 과 ESPN이 전격 뭉쳤다. 그러나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는 온라인에서 을 운영 중이며 고교 농구 이벤트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이번 인수로 일단 가 발행하고 있는 매거진 의 콘텐츠를 ESPN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CEO 짐 카우프만(Jim Kaufman)은 대표직을 계속 맡을 예정이며 ESPN의 여러 채널들을 통해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유명 스포츠 매거진 기업인 는 스포츠 전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Takkle.com과 제휴를 한 바 있다. 또 고교 선수들을 다루는 인터넷 기업인Mil.. 2007. 12. 24.
조인스닷컴, 사명 변경 추진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뉴스룸를 운영하며 JMnet의 뉴스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새 사명을 공모해 주목된다. 은 치열한 웹서비스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공략과 다양한 사업 진출을 위해 일부 기능사업에 국한된 현재의 사명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을 14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명은 , 등으로 다양하게 흩어진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 형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름이 채택될 전망이다. 은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글을 띄우고 JMnet 임직원의 이메일 응모를 기다리고 있다. 의 한 관계자는 "과 의 브랜드 네임이 혼재돼 있어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면서 "사명 공모는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의 통합된 브랜드를 희망하는 사내 안팎의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007. 12. 14.
'조선일보' 브랜드의 재정의 조선닷컴 개편과 관련 ‘개인화 서비스’, ‘웹 2.0’이란 수식어와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개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RSS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마이홈’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고려할 때 조선닷컴 '마이홈'이 별로 효용가치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기에는 그간 조선일보에 대한 남다른 인식도 자리한다. 지금까지 조선일보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권위, 권력, 냉전성을 상징하는데, (일부이기는 하지만) 콘텐츠가 수구적이며 기득권적이라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비판 속에서 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조선일보지만 인터넷에서는 주춤거려온게 사실이다. 오마이뉴스에 밀렸고 포털 뉴스에 휘청거리고 있다. 조선일보(.. 2006.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