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1 "더 크게 만들 것인가,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인가"...JTBC 사태로 본 한국 미디어 산업의 질문 JTBC와 콘텐트리중앙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그리고 중앙일보의 워크아웃 선택 등 중앙그룹의 위기상황은 경영 실패 사례로만 볼 일이 아니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예고된 도미노'이자 '구조적 비극의 서막'으로 규정하며 정책 실패와 불공정한 규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 미디어 산업이 '규모의 경제'에서 '관계의 경제'로 이행하는 변곡점으로 다뤄야 할 때라는 시각이다.전자는 JTBC 사태의 직접적 원인을 내수 광고 시장의 규모를 무시한 과잉 투자, 상장 가치를 높이기 위한 무리한 출연진 구성, 스포츠 중계권 재판매 실패, 4개 종편의 동시 출범이라는 정책적 공급 과잉, 대기업 출자 제한이라는 자본 조달 구조의 왜곡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본다.. 2026.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