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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70

포르노까지…"UCC 질 고민할때" 야후!코리아의 동영상 UCC 채널인 '야미'의 포르노물 게재와 관련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물론 야후!코리아는 "오전 9시부터 '야미'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하고 있다"면서 "자체 모니터링 작업으로는 감시가 어려워 아예 중단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신속한 대응을 했다. 그러나 '포르노물'이 장시간 서비스된 것은 근본적으로 포털사업자가 주도해온 UCC의 정체성과 관리 행태에 심중한 의문을 갖게 하는 일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다. 아래는 오늘밤 방송될 KBS 9시 뉴스 이효용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소개한다. 이번 사건 어떻게 보십니까? 지상파 방송이 장시간 포르노 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이나 다름없는 입니다. 포털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사후약방문 성격에서 벗어난 보다 적극적인 감시와 관.. 2007. 3. 19.
소통의 콘텐츠로서의 '댓글' 이민영-이찬 폭행공방 기사에 네이버 운영자는 '댓글쓰기 차단'으로 대처했다. 소통의 콘텐츠로서 댓글이 갖는 위상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실제로 포털사이트가 뉴스 댓글을 관리하는 데는 원천적으로 한계가 있다. 운영자들 스스로 댓글이 완전한 콘텐츠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훨씬 체계적-규칙적이고 엄숙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현재 미디어 업계의 화두가 되는 UCC, 1인 미디어는 쌍방향 플랫폼이 가능한 인터넷에서 보석같은 존재로 대접받고 있다. 콘텐츠 생산의 주역이 ‘나’로 전환하면서 보다 차별화한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의 창작물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코드 읽기가 분주한 것도 이들과 그 콘텐츠를 따라잡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어서이다. 특히 과거의 일방적이고.. 2007. 2. 27.
신문 콘텐츠의 진화 어제 일어난 일을 오늘자에 싣는 신문의 미래는 있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경우 자사 웹 사이트에서 다루는 콘텐츠의 80%가 탐사, 평가 등 분석적인 뉴스이다. 이는 신문의 지면과 인터넷 뉴스룸이 심층적인 콘텐츠를 생산, 가공하는 준비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처럼 화려한 비디오 콘텐츠는 신문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콘텐츠 변화상 중 하나이다. 작품성 있는 사진을 육성과 함께 여러장 제공하는 포토슬라이드(Photo Slide)도 마찬가지다. 특히 전문 기자들의 블로그 서비스는 저널리즘과 브랜드의 품격을 강조하는 선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신문이 보여주는 콘텐츠의 다양한 흐름들은 시장과 독자들의 태도에 주목한 결과이다. 웹 세대(Web Generation)는 미디어 소비를.. 2007. 2. 27.
여학생 성폭행 UCC의 교훈 최근 여학생 성폭행 동영상이 연출된 것과 관련 UCC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와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번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도 그랬지만 인터넷 미디어와 기존 매스미디어가 이러한 정보들을 검증도 없이 유통시킨 부분의 책임 논란도 적지 않다. 이번 여학생 성폭행 동영상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한 블로그는 9일, UCC의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려 했던 원래의 기획의도가 미디어에 의해 희석됐다는 취지를 전하면서 '사과'했다. 이렇게 아마추어 제작자가 만든 작위적인 콘텐츠는 오늘날 네트워크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적인 영역은 물론이고 공적인 부문까지 급속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칫 이러한 UCC의 범람은 공공질서를 근본적으로 균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각성이 요구된다. 이때문에 U.. 2007. 2. 9.
"언론사 UCC는 혁신수준으로 판가름" 이용자 경험과 창의의 수용 UCC 차별화로 독자와의 새 관계 모델 접점 찾아야 오늘날 독자와 시청자, 즉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은 저널리스트와 뉴스룸에 근접해 있다. 이용자들은 언론사 웹 사이트에 기사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이용자들이 언론사와 나눈 것은 ‘소통’이라기보다는 일방적 ‘배설’에 불과했다. 최근 언론사는 그와 같은 그늘을 걷어내고 웹 사이트를 이용자와 소통하는 창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뉴스룸 스태프는 인터넷 전용 칼럼을 블로그로 보내고 이용자들의 반응에 화답하기도 한다. 또 이용자가 보내온 콘텐츠를 검토하고 지면 또는 웹에 노출될 수 있도록 움직인다. 이용자 제작 콘텐츠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07. 2. 7.
1인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 주도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미디어 시장은 패러 다임 격변 중 [커버 · 1인 미디어] 현재 미디어 시장은 패러다임 격변의 물결 속에 있다. 아마추어리즘인 UCC에서 전문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PCC(Professional Creative Contents)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동영상이나 블로거가 생산하는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하거나 매출 분배 등은 고전적 방식. 최근엔 전문 블로거들끼리 연합해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추진하기도 한다.(편집자 리드문) ‘나’의 세상, 블로그가 연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아래의 방법을 따르면 된다. 일단 블로그(Blog)를 개설한다. 그리고 나서는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동영상을 만들어 블로그에 열심히 올리면 된다. 가리고 숨길 것은 없다. .. 200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