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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챗GPT 어떻게 할 것인가 생성형 AI 모델, 인터넷 정보 생태계를 발칵 뒤집어 언론사의 챗GPT 오·남용, 저널리즘 신뢰 약화시킬 수도 콘텐츠 검증에 보다 많은 시간 할애해야 불과 몇 주 사이에 인터넷 정보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챗GPT(ChatGPT)’에 찬사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다. 챗GPT는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모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내로라하는 테크기업과 투자자들이 2015년 설립한 오픈AI(OpenAI)가 개발했다. 기존 AI가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한 결과물을 기계적으로 내놓는 정도였다면, 챗GPT는 마치 사람이 창작한 것처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긴 텍스트, 음성 녹음, 이미지, 프로그램 코드 및 구조화된 데이터 같은 콘텐츠를 접목.. 2023. 2. 12.
주먹구구 디지털...개발자는 멍든다 개발자 안 뽑고 덜 뽑으면서 '혁신' 운운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은 먼 이야기 "기자 아니면 연수 기회, 발언권도 없다"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소장 김위근)와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이하 협회, 회장 강무성 경향신문 미디어제작국 정보기술팀장)는 지난 9월 국내 언론사 IT 인력(개발직군)을 대상으로 ‘2022 언론사 IT 종사자 인식 조사‘를 시행했다. IT 인력이 생각하는 언론 산업 현황과 전망, 처우 및 근무 환경,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항목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마켓링크)다. 이번 조사에는 협회 소속 개발자를 포함 국내 언론사 IT인력 68명이 참여했다. 미디어 전문 비평지 미디어오늘은 16일 설문조사 내용을 인용, 온라인판에 보도했다. 설문조사 전체 내용 보기. "개발자들의 의견이 중.. 2023. 1. 19.
AI 쓰임새는 기자에 달려있다 해외 언론, 다양한 AI 프로젝트 전개 속보 등 효율성에 맞춘 한국 언론 저널리즘 가치 높여야 지속 가능 인공 지능(AI)은 이미 언론과 기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AI는 콘텐츠 추천 및 배열, 딥 페이크 탐지 및 구독 모델 최적화 등 저널리즘과 오디언스 전반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언론사는 AI를 활용하여 데이터 감지, 추출 및 확인, 기사 및 그래픽 생성, 출판(정렬, 선택 및 우선 순위 지정 포함)을 포함하여 저널리즘 활동 전반에서 수많은 작업을 자동화 하고 있다. 예를 들면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절차를 짧게 마무리하고, 대강의 초안 텍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등 일상적인 업무를 개선한다. 그동안 뉴스 조직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영역으로 보도를 확대하고, 여전히 논쟁적이지만.. 2022. 11. 16.
2020년 기성언론 10대 디지털 이슈...'저널리즘 원칙' 가다듬을 수 있을까 2020년은 인터넷 보급 이후 기성언론의 명암을 가장 극명하게 맞이할지 모른다. 가까이는 오는 4월 제21대 총선 전후 과정에서 '언론신뢰'의 뜨거운 검증대가 예고돼 있다. 여기에 JTBC를 비롯한 4대 종편의 재승인 심사도 예정돼 있다. 현실 정치의 구도에 따라선 '중장기 방송제도 개선'과 '미래지향적 규제체계' 도입 같은 정책문제와도 맞물린다. 언론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시민의 평판은 더 없이 엄격할 것이다. 특히 제도정비는 둔탁하게 닥칠 수 있다. 현재 언론계의 '혁신'은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형편에 따라 변화의 내용과 형식의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채널에서 언론사 간 격차는 벌어지는 양상이다. 기성언론의 '디지털 전환'과 '저널리즘'을 중심으로 올해 주요 이슈를 미리 정리했다. .. 2020. 1. 7.
"독자와의 관계 구축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AI 시대 기자의 역할 시대가 변하고 미디어 생태계도 달라졌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환경, 지역,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그 영향, 부조리한 부분을 밝히는 활동은 여전히 언론의 책임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 및 시장 변화로 뉴스소비와 직무여건도 달라지고 있다. 이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온 매체와 기자는 실제로도 명성을 얻는다. JTBC, 뉴스타파, 셜록 그리고 방송사의 해직기자들은 대표적인 사례다. JTBC의 경우 손석희 앵커 영입 이후 디지털 영토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뉴스타파는 정권교체 이후에도 정직한 뉴스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마이뉴스 출신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도 마찬가지다... 2018. 12. 13.
2018년 언론계 10대 뉴스...가짜뉴스부터 인공지능까지...성찰·혁신의 언론 공감대 확산 2018년 국내 언론계는 저널리즘 회복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뒤얽힌 갈피를 잡는 것으로 분주했다. 미디어 융합의 가속으로 국내외 언론산업의 역할과 지형은 정비 압박에 놓였다. 매체 간 협업, 뉴스 포맷 실험도 테이블 위에 속속 올라왔다. 정치적 갈등과 사회 양극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과 강대국 이해관계를 살피는 언론의 혜안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공영방송은 시장 위기 속에 시민의 신뢰를 정상화의 주춧돌로 삼았다. 매체 비평 프로그램(저널리즘 토크쇼 J)을 부활하고 탐사보도 프로그램(PD수첩, 스트레이트)을 강화했다. 시사토크쇼(오늘밤 김제동)도 선보였다. 뉴미디어 실험은 이어졌다.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뉴스를 다루는 MBC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뉴스를 쉽게 설명하는 '14F'.. 201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