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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37

미디어오늘 포털뉴스편집권 독자 의견에 답함 포털 저널리즘의 경향과 내면을 파헤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도하지도 않았는데 '미디어오늘'이 10일자 인터넷판에 '신문과방송'에 본인이 기고한 글을 게재하자, 한 독자의 반론(댓글)이 올라왔다. 독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을 택했다. 1) 독자 턱없이 부족한 인력 : 그럼 조선닷컴이나 조인스닷컴 같은 언론사닷컴에서 순수하게 온라인 뉴스를 에디팅 하는 인력은 몇명이나 되는지? 글을 쓰신 최기자님이 계신 서울신문은 온라인 전문 뉴스 에디터가 한명이라도 있는지? 그렇다면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라는 기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 그리고 이미 생산된 기사를 적절히 배치하는데 집중된 포털과 언론사닷컴의 편집 업무는 달라도 엄청나게 다를텐데 도대체 어떤 기준인지. :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지적입니다... 2004. 12. 10.
다음, 네이버 성급한 '법 상정 무산' 편집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국가보안법 폐지안' 기습상정의 법적 효력과 관련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네이버 등 빅2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사실상 상정 무산"으로 간주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미디어다음은 7일 오후 2시 현재 포털사이트 초기화면(이미지 상단)에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회 통과 사실상 무산', '안영근, 여당 의총서 "날치기다" 발언 파문' 등 우리당에 불리한 기사의 제목을 선정했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페이지 초기화면에도 '국보법 처리' 사실상 무산-정기국회내 재상정해야로 뽑았다. 또 정치섹션에는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회 토과 사실상 무산, 안영근 여당의총서 날치기 발언파문' 두개를 정치섹션 헤드라인 기사 아래에 배치했다. 네이버도 포털 초기화면에서 '국보법 폐지안 정기국.. 2004. 12. 7.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 포털사이트는 국내 뉴스 콘텐츠 시장의 거대 유통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또 국내 대부분의 일간지와 방송, 심지어 인터넷 신문까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면서 시장 내 영향력도 급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를 자처하는 '미디어 다음'은 한 주간지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9위로 선정됐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언론이 시장과 여론 주도권을 잃게 된 것은 불과 5∼6년 전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긴 신문사 닷컴의 과열 경쟁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초기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담당한 신문사 닷컴은 향후 뉴스 콘텐츠 시장과 질서, 또 온라인 저널리즘에 대한 전략 수립보다는 IT 붐에 편승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반면 미국 신문 및 방송의 웹 뉴스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스토리 텔링, 인터액티브 그.. 2004. 12. 1.
포털 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 “포털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미디어다음 김태호 팀장 정치기사 공정·객관성 노력…생활정보는 재미 우선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다음. 취재기자를 제외한 전 인력이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바람에 인터뷰는 전화로 이뤄졌다. 현재 미디어다음은 44곳의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받고 있다. 미디어다음측은 연말까지는 이를 55개사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품’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 편집방향이 무엇인가? “특정한 노선보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치관련 기사는 독자들에게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정보들은 재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일반뉴스의 제공은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에 대한 새.. 2004. 11. 11.
포털사이트 뉴스 서비스 어떻게 볼 것인가 포털사이트, 또 다른 언론권력으로 뜨나 기존 언론 “나 떨고 있니?”…전문가들 “미디어 책임성 감시할 때” 증권회사에 다니는 이훈희(30) 씨는 하루의 일과를 포털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메인페이지에 올려진 기사들 가운데 관심 가는 기사를 읽은 뒤 메일을 확인하고 가입된 카페를 둘러보고 나서야 업무를 시작한다. 또 업무 중간이라고 해서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업무와 관련된 자료들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고, 검색도중에 새 뉴스들이 뜨면 또 자신도 모르게 클릭하게 된다. 추종 불허하는 ‘포털의 힘’ 2003년 3월 다음(daum)이 ‘미디어다음’을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네티즌들은 뉴스를 보기 위해 굳이 신문사 사이트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대부분 포털사이트들이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2004. 11. 11.
포털 뉴스 서비스 편파의혹은 계속된다 (편집자 주:포털 뉴스 서비스의 편파 의혹 논란을 제기한 본 블로그에서는 지난 며칠동안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2명만 신청한 상태로 네티즌들과 '함께' 시작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다시한번 기간을 연장해 네티즌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모니터링을 시작할 계획이오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메일(soonchoi@naver.com)로 연락처, 간단한 프로필을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포털 뉴스 서비스가 가지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의 편파성 의혹 논란 이면에 숨은 '에디팅의 퀄리티'-뉴스 편집의 결함 및 오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포털.. 200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