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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15

"뉴스캐스트가 언론사 뉴스룸 한계 보여줘" 우여곡절끝에 시행된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신문사(닷컴)의 뉴스 속보 생산과 편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뉴스캐스트 공식 론칭 4주째인 29일 현재 총 36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으나 실제로 실시간 편집에 가까운 기동력을 보여주는 곳은 서울소재의 종합일간지, 경제지, 인터넷신문 등 30개사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매체가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제대로 활용하는지 여부는 트래픽 변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등이 집계한 방문자수의 경우 10배까지 늘어난 언론사가 있는 등 노출 효과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6개 언론사가 공평하게 노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신문사(닷컴)의 기록적인 트래픽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1백위권에 있다가 10위권대로 도약했고(코리안.. 2009. 2. 6.
"언론사 UCC는 혁신수준으로 판가름" 이용자 경험과 창의의 수용 UCC 차별화로 독자와의 새 관계 모델 접점 찾아야 오늘날 독자와 시청자, 즉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은 저널리스트와 뉴스룸에 근접해 있다. 이용자들은 언론사 웹 사이트에 기사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이용자들이 언론사와 나눈 것은 ‘소통’이라기보다는 일방적 ‘배설’에 불과했다. 최근 언론사는 그와 같은 그늘을 걷어내고 웹 사이트를 이용자와 소통하는 창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뉴스룸 스태프는 인터넷 전용 칼럼을 블로그로 보내고 이용자들의 반응에 화답하기도 한다. 또 이용자가 보내온 콘텐츠를 검토하고 지면 또는 웹에 노출될 수 있도록 움직인다. 이용자 제작 콘텐츠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07. 2. 7.
전통매체와 포털뉴스 오늘날 국내 신문, TV 등 전통매체와 포털사이트 뉴스 서비스(이하 포털뉴스)는 매출과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네이버 뉴스는 2003년 당시 제휴 언론사의 규모가 40여 개를 넘지 못했다. 2006년 12월 현재 뉴스원(News Source)은 1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포털뉴스가 ‘뉴스의 블랙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수치다. 신문사닷컴이 콘텐츠를 공급한 이후 독립형 인터넷 신문들이 이 대열에 가세했고 최근에는 TV 매체까지 합류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기존 언론사의 영향력은 급감했다. 반면 포털 기생 인터넷신문 등의 신생 콘텐츠 제공업자(CP)는 주목 받게 됐다. 삼성경제연구소의 한 보고서에도 네이버 이용자들이 클릭을 가장 많이 한 언론사는 노컷뉴스(CBS), 쿠.. 2007. 1. 2.
미디어다음 "언론사에 현금지원도 하겠다" 미디어다음이 '파트너십 모델'을 제안했다. 미디어다음은 28일 스페셜 컨텐츠 공동 발굴(프로그램 C), 언론사 서비스 및 캠페인 지원(프로그램 S), 비즈니스 지원(프로그램 B) 등 세 개 영역의 '파트너십 모델'을 공개했다. 미디어다음은 "'언론사 톱'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언론사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면서, "단순 콘텐츠 제휴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우선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언론사가 진행하는 캠페인 등에 대한 현물(배너) 및 현금 지원이 포함돼 있다. 또 오프라인 미디어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협찬 및 후원 등 '미디어 비즈니스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 특히 미디어 비즈니스 협업은 행사기획은 .. 2006. 11. 28.
[메모] 포털 메트릭스와 네오 1. 언론사-포털사이트간 관계는 2002~2003년이 단순 제휴관계 단계 2003~2004년이 협력관계 논의 단계 2005~2006년이 언론사 공동대응 수순 및 포털 사회적 의제화 2. 물론 이 과정에서 언론사들은, 전체 산업적으로, 개별기업적으로 여전히 포털 대응전략이 부재 언론사가 포털을 통해 벌어들이는 실제 수익(유무형)이 정점에 와 있고, 앞으로 변화(뉴스페이지, 아웃링크)에 대한 전망치가 높지 않고, 언론사 스스로 온라인 미디어 전략 하의 대포털 관계 논의가 미진한 상황 3. 네이버 뉴스 개편안 제안에 대해 매이저사 중심의 반대 시사가 있었던 것은 향후 언론-포털 관계에 대한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 4. 언론사 처지에서 포털뉴스는 재래시장, 자사 사이트는 명품몰 언론사 브랜드를 지키려면 .. 2006. 11. 28.
신문산업의 미래를 위하여 동아일보 정호재 기자의 블로그에 짧은 전화 인터뷰가 실렸다. 그 내용이 다소 불충분하기에 인터뷰 당사자로서 트랙백을 걸었다. 정기자의 양해를 바란다. 나는 신문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디지털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내 신문산업과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본다. 다만 신문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독자적인 신문(Paper)생존을 위해서는 신문 내 디지털화가 기본에서부터 재정립돼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나는 일관되게 종이신문의 세 가지 혁신 플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사람(기자)에 대한 혁신, 조직(뉴스룸)에 대한 혁신, 자원(재분배 및 관리)에 대한 혁신이 그것이다. 기자들은 이제 콘텐츠를.. 2006.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