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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저널리즘21

치열한 비판의식 조련해야…대학생 기자상 심사평 저널리즘의 본령은 기자가 흔들림 없는 문제 의식을 갖고 정교한 짜임새로 다가서는 분투 속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이고 가슴이 후련할 정도의 통쾌함을 아낌없이 담은 기사는 저널리즘의 미래를 불밝히는 교과서나 다름없다. 에 출품된 옥고들 역시 나무랄데 없는 도전정신과 패기가 한껏 느껴진다. 더구나 한 상 가득히 차려진 산해진미를 먼저 시식하는 것은 심사위원만의 특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자, 좋은 기사를 제대로 가려내 기성 저널리즘의 무대에 완연히 새로운 동력을 전달할 의무와도 직결된다. 마지막까지 오른 대학생 기자들의 작품의 공통점은 한 가지의 주제를 놓고 생활상의 문제에서 지역 사회로 그 접점을 늘려 비평과 대안을 확대한 흔적들이 많았다. 연작을 거듭하면서 기사의 완결도도 끌.. 2007. 12. 22.
"언론사 대선UCC 관점 바뀌어야" 미디어 환경에서 UCC 흐름이 확대되면서 언론사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포털이나 블로그, 미니홈피로 빼앗긴 이용자들과 그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언론사 뉴스와 결합시킬 것인가의 과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002한일월드컵, 탄핵정국에서 이용자들의 위력은 검증된 바 있다. 언론사들은 당시 포털사이트에 압도돼 이렇다 한 이용자 껴안기, 이용자 콘텐츠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번 대선은 언론사들이 UCC를 효과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어 그 첫 실험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의 조인스 대선 UCC 채널은 가장 강력한 서비스이다. 매니페스토 캠페인이나 여론조사 패널 운용도 비슷한 맥락으로 움직이고 있다. 중앙일보는 아예 웹2.0형 UCC 플랫폼인 ‘프리애그(FreeEgg)’를 준.. 2007. 9. 12.
'전환점' 맞는 인터넷신문 현재 인터넷신문으로 등록된 매체는 631개. 2005년 7월 신문법이 시행되면서 제도적으로도 어엿한 언론 매체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미디어 업계의 트렌드가 된 시민기자제를 내건 오마이뉴스가 2000년 2월 공식 창간한 이래 5년만의 일이다. 국내 인터넷신문의 대표 주자인 오마이뉴스는 수년간 영향력 있는 매체 톱 10에 선정되는 등 약진을 거듭했다. 멀티미디어성, 속보성, 상호작용성 등 인터넷 특성을 십분 발휘한 데 따른 결과다. 초기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인터넷신문의 성장세는 대안매체에 대한 정치사회적 요구가 중요한 동력이 됐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 전후 과정에서 오마이뉴스가 본격적으로 제공한 실시간 동영상 중계 등 차별적인 뉴스 콘텐츠는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졌다. 또 19.. 2007. 3. 19.
The rise of 'citizen journalism' Cry havoc and let slip the blogs of war (or, sense and nonsense about citizen journalism). Saturday Editor of The Times and World Editors Forum President George Brock writes about the burgeoning field of citizen journalism, deeming that the term is a "misnomer". Despite the potential of the phenomenon to change the media landscape, when it comes down to it, all publications will be judged on the.. 2006. 10. 25.
대안저널리즘-시민저널리즘 등 Your Guide to Citizen Journalismby Mark Glaser, 11:29AM From time to time, I’ll give an overview of one broad MediaShift topic, annotated with online resources and plenty of tips. The idea is to help you understand the topic, learn the jargon, and hopefully consider trying it out — even if it’s all new to you. I’ve already covered blogging and RSS feeds; this week I’ll look at citizen journalism.. 2006. 10. 4.
시민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한 제언 국내에 본격적인 시민 저널리즘(Citizen Journalism)이 나타난 것은 10여년 전이다. 그 무렵 PC통신 이용자들에 의해 ‘보테저널’(1996)과 같은‘1인 매체’와 ‘패러디 창작물’이 쏟아졌다. 전자 게시판에서 이용자들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주도한 이러한 창작물들은 새로운 여론 형성의 견인차로 평가받았다. 보편적인‘논객’문화를 형성한 PC통신은 인터넷 패러디 신문‘딴지일보(1998)’에 의해 새로운 전환을 맞는다. 딴지일보는 철저히 기성 언론 매체의 위선과 부조리를 폭로하는 장치로 우화적인 기법을 동원했다. 여기에 논객들이 참여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자 우후죽순으로 인터넷 패러디 신문이 탄생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 주류 문화에 저항하는 대안적 성격의 웹진 창간으로 이어졌다. 보다 진지.. 2006.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