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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공감 세대' 간 대립...SNS 분화 이어질듯 2014년의 소셜네트워크(SNS)는 치열한 이슈를 반복한 무대였다. '검열', '여론 조작과 프라이버시 침해', '블로거지'로 들끓는가 하면 공동체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책임을 다루는 '연결·공감'의 장면도 연출됐다. 우선 사이버 감시는 국가 기관이 일상적인 사적 소통까지 모니터링한다는 점에서 날카로운 상처를 남겼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 검찰, 경찰 등 정부기관이 지난 5년 동안 37,453건의 유선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ID 등을 감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와 비교해 그 과정이 후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보 과부하, 소셜 평판에 대한 부담, 저작권 이슈, 온라인에 쌓이는 개인 정보에 대한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 등 '소셜 피로감'.. 2014. 11. 30.
사랑과전쟁 고찬수PD "인간본성 이해하는 기술이 관건" 가 드라마 결론 부분을 시청자 투표로 결정하는 실험에 나선다. 시청자가 카카오톡 메신저와 문자 메시지로 드라마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다. 카톡 메신저는 19일부터 3일까지 사전 투표로, 문자 메시지는 생방송이다. 4월4일 방송분에서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 진행한다. 프로그램 연출자 고찬수PD는 "아이돌 출연자, 소재의 참신성,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모바일 앱 등 양방향성의 효과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시청자(참여자)의 의견이 많은 쪽으로 결론을 내는 만큼 재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PD는 "그간 IPTV나 모바일을 통해 몇몇 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는 참여에 따른 기대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두 가지 결론을 모두 한꺼번에.. 2014. 3. 21.
새로운 포털 JoinsMSN과 중앙일보 뉴스 사이트 15일 새로운 포털사이트 조인스MSN(joinsMSN)과 뉴스 사이트 중앙일보(joongang.co.kr) 론칭에 따라 이들 사이트의 미래에 대해 성급하지만 평가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포털 조인스MSN이 msn메신저 접속을 하는 이용자들로 방문자 수, 트래픽의 효과를 단기간에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 예를 들면 기존 msn 메신저 서비스에 조인스MSN을 팝업해 노출 효과를 거두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메신저, 핫메일, 웹 오피스, 검색 등 기존 MSN의 주요 서비스를 내세운 '3대 포털' 진입 목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메이저 신문사닷컴 마케팅팀 관계자는 "조인스MSN 포털의 정확한 타깃이 없다"면서 "기존 광고 인베토리는 PV 증가 외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을 .. 201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