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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와 음란동영상 포털미디어가 음란 동영상으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 ‘돈’보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로서의 ‘신뢰’와 ‘책임’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내에서 장시간 음란성 콘텐츠가 게재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포털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에 심중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포르노물이나 체모가 드러나는 노골적인 성인 콘텐츠들이 돌아다닌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유통되고 있는 포르노물은 과거 이미지나 텍스트 위주에서 동영상 중심으로 옮아가고 있고, 게시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사회문제화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또 음란 동영상이 검색, 노출되고 있는 데도 무려 반나절이나 방치한 포털사이트의 느스한 관리 태도는 불난 집에 부채질 격이 되고 말았다. 특히 포털사이트는 2년 전.. 2007. 5. 3.
[up] 신문기자 '포털 이직' 빛과 그늘 신문기자 ‘포털 이직’ 빛과 그늘 올해에도 신문기자들의 포털 이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신문기자들의 포털 이직이 늘고 있는 것은 포털사업자들의 전략적 행보와 신문산업의 위축이라는 환경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기자들이 포털미디어로 전직을 결행하게 되는 데에는 임금 등 처우 문제가 결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업계 소식통들은 적어도 2~3배의 연봉 차이가 난다고 전한다. 포털미디어로 일찍 전직한 1세대 기자들의 경우 대표이사(다음커뮤니케이션즈)나 임원급으로 승승장구한 전례가 있어 기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최근에는 프리랜서-콘텐츠 생산자로 합류하는 등 유연한 관계도 설정되고 있다. 신문기업 내부에서는 기자의 전문성이나 특성을 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을 특별히 보장하는 포털미디어의 제안.. 2007. 4. 12.
포털 불공정거래 행위 논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인터넷 포털사업자 압박이 거세지는 형국이다. 공정위는 지난 3월 초부터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한 시장지배력 남용행위, 가격 담합, 공정하지 못한 약관내용 등 포털업체의 불공정거래 조사대상을 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포털사업자를 지목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실적 개선과 UCC 호재로 각광받던 인터넷 기업들의 성장 향배에 단기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 포털사이트가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그간의 의혹을 해소하고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이를 개선하는 것은 당연하게 보인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의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은 포털사이트가 '시장지배적사업자'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조치다. 시장지배적사업자는 시장지배.. 2007. 4. 3.
[언론광장 포럼] 기성매체 원죄론 - 포털책임론 등 맞서 ▲ 미디어포럼 은 29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포털로의 뉴스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포럼을 열었다. ⓒ2005 오마이뉴스 신미희 "포털이 숙주가 되고 기존매체가 기생하는 형국이다. 포털은 전체 저널리즘 지형을 바꿀 정도로 커졌다." "포털뉴스는 필요악도 아니고 사회악이다. 5년 지나면 포털뉴스 섹션은 없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24시간 주요 이슈를 움직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포털뉴스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다. 최근 포털뉴스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저널리즘 차원에서 '포털뉴스 집중현상'을 살펴보는 자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포럼 '언론광장'(대표 김중배)은 29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 2005. 3. 30.
[현장중계] 뉴스의 포털 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 29일 저녁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린 '언론광장' 주최 월례 포럼에서는 포털의 성격을 두고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포털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입장과 포털의 저널리즘화를 우려하는 입장으로 나뉘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 [모두발언]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인터넷의 힘을 다들 느끼는데, 인터넷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설명할 수 있는 적확한 정의가 없다는 얘기다. '포털', '인터넷' 하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접속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또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포털 또한 일종의 게이트 키핑을 해 생각 만큼 자유롭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는 게 사실이다. 오늘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포털에 대한 자유로운 담론을 기대한다. 포털의 존재를 어.. 2005. 3. 30.
포털 뉴스 서비스, 연예매체 '집중' 경향 주요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연예매체 집중 경향'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지·잡지 등 전문지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 대신, 인터넷 전문 시사매체·연예매체가 포털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미디어다음,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두 10명의 네티즌들이 각각 포털 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확인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포털 초기화면, 뉴스 초기화면, 정치섹션 초기화면, 가장 많이 본 기사 등의 페이지에서 각각 제공매체와 그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포털 초기화면에서 연예 기사의 비중은 네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전이 가장 높고(평균 40% 내외),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크게 떨어지지만 평균 20% 선을 유지하.. 200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