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219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미디어 “미래에는 정보와 데이터가 당신을 따라간다. 당신이 새로운 단말기를 구입했다면 더 이상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브라우저 하나로 모든 환경, 내용과 정보가 당신 앞에 펼쳐진다. PC 뿐만 아니라 핸드폰, TV 및 기타 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이용, 재구성할 수 있다. 오로지 브라우저 하나로 가능하다” 올해 IT 분야의 핫 이슈로 예고된 바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 이해 관계자들의 ‘부밍 업’ 속에 빠르게 미디어 업계를 고무시키는 양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 개인 PC는 물론이고 모바일 등 다양한 단말기로 원격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컴퓨터 환경을 .. 2008. 9. 1. 올드미디어의 마케팅 혁신 신문, 방송 등 올드미디어의 마케팅에서 새로운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과제다. 새로운 관점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전에 없는 파트너십을 갖는 일이다. 또 시장을 넓게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갖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마케팅 그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유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와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쪽으로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일단 해외 신문의 경우는 M&A 등 규모의 경제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온라인 분야는 대표적인 빅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정보사업이나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에 적극 진출하는 식이다. 글로벌 마켓을 지향하는 미국신문은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 신뢰도 높은 저널리즘으로 로열티 있는 오디언스와 소통하는 것이 21세기.. 2008. 9. 1. 방송, 재밌으면 그만? 요즘 (가상)동거, 폭로, 불륜, 막말의 유행처럼 보통 바르지 않다고 생각되는 소재나 내용이 인기를 쓸면서 방송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이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것에 대한 쓴 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지상파 방송사라면 좀 더 건전하고 유익하고 공익적인 내용을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시청자는 건전하고 유익하고 공익적인 내용보다도 ‘재미’있는 것을 선택해서 시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재미’있는 내용은 사실상 동거나 폭로, 불륜과 같은 내용들이 많다. 물론 좋은 소재를 재밌게 풀어내는 것이 방송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하지만 공익적 오락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낮은 호응으로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춘 것을 돌.. 2008. 8. 23. '미디어리더십' 놓고 포털 활용론 공방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한 블로그와 펼치고 있는 논쟁이 화제다. 우선 촛불을 주도한 일반시민의 미디어리더십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대표적 인터넷신문과 미디어다음의 실무자가 마주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민기자-블로그의 정체성과 포털종속의 문제라는 해묵은 이슈를 들춰내고 있어서다. 이 논쟁은 오 대표가 지난 6일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조발제한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가 촉발이 됐다. 오 대표가 포털 종속적 '개인 블로그'의 한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오연호 리포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주도한 미디어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포털 종속적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개인 블로거보다 오마이뉴스 모델이 부합하다"고 주장.. 2008. 8. 8.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촛불에서 왜 위기를 느꼈나?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미국 시카고에서 메일을 보내왔다. 현재 오 대표는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KACA)로부터 초청을 받아 학회 3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차 시카고에 체류 중이다. 그는 키노트스피치 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대표는 메일에서 "내가 달리 제목을 단다면 "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해왔다.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신문을 9년째 운영중인 오 대표의 인식과 전략을 엿볼 수 있어 한글, 영문으로 된 장문의 강연 전문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오 대표에게는 포스팅과 동시에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오마이뉴스 대표인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 촛불과 미디어리더십 오마이뉴스는 2000년 2월 창간됐다. 우리는 창간 당시 가난했지만 사무실은 광화문에 있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우리.. 2008. 8. 6. 인터넷 통제 논란 뜨겁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 17일 OECD 장관회의에서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부당하게 통제하는 구시대적 발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정부의 연이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일부 네티즌과 포털사이트를 겨낭한 ‘통제’ 의혹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집권당과 인터넷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압박 카드’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서다. 우선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주장하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익명성의 뒤에 숨어서 허위 정보를 양산하고 유포하면서 진실을 왜곡시키는 사람들을 좌시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 대통령의 ‘인터넷 독’ 발언 2일만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면적인 실명제 확대 적용 방침을 시사했다. 이는 집권당.. 2008. 8. 1.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2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