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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의 시대 진보파들은 "(참여정부에 대해)신자유주의 하에서의 퇴행적 민주주의"로, 보수파들은 "좌파의 대중 선동 속에서 형성된 신독재주의"로 규정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지지층은 "'노무현'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반응한다. 노 대통령이 언급한 "새 시대의 첫차이기 보다는 구시대의 막차가 되겠다"는 결연함을 되뇌인다. 구시대는 노 대통령의 표현을 빌면 '특권과 반칙의 시대'다. 폭압적 권력과 부조리가 만연한 시대다. 3공화국, 5공화국처럼 생각과 의견이 다른 세력을 총으로 고문으로 쓸어내는 폭정의 시대였다. 그때는 지성이 없었고, 참스승이 없었으며, 소통이 차단됐다. 그대신 극단주의와 무정부주의, 반합법적 투쟁과 데모가 지식계를 풍미했다. 이른.. 2006. 2. 23.
오마이뉴스-日소프트뱅크 투자계약의 의미 온라인미디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로 창간 6주년을 맞는 오마이뉴스는 22일 "소프트뱅크(대표 손정의)와 총 110억원(1천1백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참여저널리즘 모델을 세계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21일 520만달러 투자를 받은 데 이어 3월중 나머지 투자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여의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14일 소프트뱅크 도쿄 본사에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more) 오마이뉴스-소프트뱅크의 짝짓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올드미디어에게는 지식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창조적인 오너십의 과제를 제시한다. 전통적인 올드미디어들도 최근 CRM(독.. 2006. 2. 22.
브로크백마운틴 나는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 이 위대한 것들로부터. 2006. 2. 17.
[펌] 온라인미디어 10년…과거의 기록 온라인미디어 10년… 과거의 기록 [새책] 온라인신문, 경쟁과 생존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권혜선 기자 sunny7087@mediatoday.co.kr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김수섭·온신협)가 신문뉴스의 인터넷 전파 10돌을 맞아 온라인신문의 현황과 남은 과제를 짚어보는 (커뮤니케이션북스)을 펴냈다. 신문닷컴사, 인터넷신문, 미디어비평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9명의 기자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김은국 인터넷한겨레 미디어편집팀장,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박창신 조선일보 기자, 조대기 이슈아이 편집국장, 김명수 인터넷한겨레 콘텐츠팀장, 선호 미디어오늘 기자, 신한수 전자신문인터넷 기획팀 차장, 최진순 한국경제미디어연구소 기자, 이승훈 전 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자, 차정인 기자협회보 기자 등 9.. 2006. 2. 15.
[펌] 온라인 신문, 경쟁과 생존 온라인신문협회(회장 김수섭)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신문, 경쟁과 생존’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저널리즘과 뉴미디어의 주요 현안을 정리한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1부 온라인신문의 현황, 2부 온라인 미디어의 전망과 미래, 3부 쟁점과제 등으로 주제를 구분하고 온라인신문협회 관계자와 미디어담당 기자 등이 참여해 세부 사항을 정리했다. 1부 온라인신문의 현황에서는 닷컴사로 대변되는 온라인신문의 태동과 현재를 짚어보고 2부 온라인 미디어의 전망과 미래에서는 인터넷 미디어와 포털의 한판 승부, 매체융합 등을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3부 쟁점과제에서는 온라인뉴스 콘텐츠 산업 위기의 해법과 포털저널리즘, 디지털 뉴스 저작권의 쟁점과 전망, 온·오프 통합 뉴스룸 등을 다뤘다. 이 책의 특징은 인터넷한겨레, .. 2006. 2. 8.
포털뉴스 담당자 70% "나는 언론인"…연성뉴스 비중은 심화 포털사이트 뉴스 담당자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언론인'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학교 박혜준 씨의 석사논문에 따르면 5대 포털 뉴스 담당자의 68.6%는 자신을 언론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엠파스를 제외한 4개 포털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특히 야후와 미디어다음의 언론인 인식 비율은 각각 100%와 84.6%로 나타났다. 정보 전달자 또는 유통자라는 종래의 포털 입장과는 다르게 포털 뉴스 담당자들 상당수가 저널리즘을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포털 뉴스 담당자들의 절반 가량이 언론사 근무 경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하지 않은 네이버를 제외하고 네이트와 다음, 야후의 경우 언론사 근무경력이 50%를 넘었다. 엠파스는 25%로 가장 낮았다. 또 .. 2006.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