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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연아 뉴스' 인기몰이 비결 SBS가 김연아 콘텐츠로 인터넷 뉴스 인기몰이에 나서 화제다. SBS는 최근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를 독점 중계한 데 이어 인터넷으로 영상은 물론이고 텍스트 기사를 재가공, 포털에 제공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선 홈페이지 초기화면 에서 경기 하이라이트와 안도 미키 선수의 기권 장면 등의 뉴스를 구성했다. 특히 파견된 중계진의 일원인 PD가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곁들인 ‘현장찍찍’도 제공, 큰 인기를 모았다. SBS 인터넷뉴스부의 한 관계자는 “[스웨덴=SBS 조시우 스포츠PD] 등 PD 바이라인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웨덴에서 송고한 사진과 텍스트 설명문을 웹 하드에서 내려받아 편집해서 내보냈다”며 과정을.. 2008. 3. 24.
어떤 신문 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경향, 국민도 이에 동참했으며 동아일보도 방송PD 채용에 나섰다. 이미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해온 조선일보도 자회사인 디지털조선일보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작하고 있다. 비단 콘텐츠 형식의 변화만 모색되는 것은 아니다. 기자 이직 행렬이 계속되면서 기자 채용과 육성 제도의 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와 안식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상시 채용하는 등 획기적인.. 2008. 3. 21.
방송 프로그램 장르 혼합 현상에 대해 예능, 시사교양, 드라마와 같이 방송프로그램에는 각각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장르가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요즘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이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인지, 시사교양 프로그램인지 모호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경우 쉽고 재밌는 것을 선호하는 시청자의 취향에 맞춰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예능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전하고 있고,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기왕이면 의미 있는 웃음을 웃길 바라는 시청자를 위해 공익적인 면, 정보적인 면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데. 물론 이런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송 프로그램 마다 어디서 본 듯한, 비슷비슷한 형상을 하게 되는 아쉬움을 낳고 있다.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도 좀 더 개성 넘치는 방송 프로그램이.. 2008. 3. 8.
과거사위원회의 씁쓸한 퇴장 집권당이 된 한나라당은 지난 1월 21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 심사위원회,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지원위원회, 삼청교육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위원회,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노근리사건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 등 9개 과거사 위원회의 폐지를 담은 법률 제개정안을 제출했다.(물론 위원회들을 통폐합하고 18대 국회에서 폐지 축소 문제를 다루기로 하는 등 여운을 남기긴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위원회는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지된다. 하지만 활동시한이 끝나기 전에도 과거사 위원회의 활동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앞으로 관련 부처가 비협조적으로 나올 수 있다. 또 확보된 예산이 있는 올해는 넘어간다지만 이후에는 예산 배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 위원회는 아직.. 2008. 3. 5.
국민일보, 혁신적 사이트 개편 이어 뉴스 생방송까지 국민일보 뉴스 사이트의 초기화면이 혁신적으로 리뉴얼됐다. 이번 개편에 따라 국민일보의 인터넷 뉴스 브랜드 '쿠키뉴스'가 전면에 부상했고 속보를 포함 주요 뉴스와 건강, 연예, 미션, 블로그 등 이용자 중심의 카테고리를 내세웠다. 단추 버튼을 통해 각각 박스로 묶여 있는 쿠키뉴스와 쿠키TV의 위치 변화도 가능하다. 국민일보는 특히 개편과 함께 현재 진행형 생방송을 뜻하는 뉴씽(News+ing) 등 인터넷 뉴스 방송을 포함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뉴씽이 서비스되는 채널인 쿠키TV는 3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을 통한 뉴스 생방송을 25분 가량 내보냈다. 이밖에도 '고발에 산다' 코너가 10분 편성됐다. 쿠키뉴스는 앞으로 하루 4번의 정규뉴스(오전 10시, 오후 1·4·6시)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 2008. 3. 3.
조선일보, 아트와 취재 결합한 갤러리 오픈 조선일보가 예술과 취재를 결합한 미디어 공간을 확보한다. 조선일보는 5일 광화문에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를 단장하고 인터뷰 갤러리 ‘one’을 오픈한다. ‘인터뷰 갤러리’란 말 그대로 인터뷰와 예술 작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전시공간이다. 3~4개월 단위로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 안에서 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특히 이 갤러리는 외벽이 투명하게 돼 일반인들이 지켜볼 수 있으며 디카족 등은 유명 연예인이나 저명 인사, 예술가 및 작품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측은 "이 인터뷰 갤러리 ‘one’은 한명의 인터뷰어(기자), 한명의 인터뷰이(취재원), 한 사람의 작가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트와 취재의 결합은 퓨전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 200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