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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신문사닷컴들 '아시안게임' 푸대접 이유는?

by 수레바퀴 2006. 12. 1.

 

지난 여름 월드컵 때와는 다르게 신문사닷컴의 도하 아시안게임 별도 페이지 런칭을 찾아볼 길이 없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요 포털사이트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신문사닷컴들이 생색만 낸 아시안게임 페이지를 제공하거나 아예 별도 페이지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조선, 중앙, 동아 등 주요 신문사 닷컴도 예외는 아니어서 좀체 차별적인 서비스를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최대 신문사닷컴인 조인스닷컴조차 "스포츠/연예 채널에서 도하 2006 엠블렘 이미지와 과 뉴스 박스 편집으로 시늉만 낼 뿐 특별한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신문사닷컴도 비슷한 상황으로, "스포츠서울,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도 관련 페이지를 갖춰 놓았지만 무성의하거나 아예 사이드(side)로 빼버렸다".

이와 관련 세계닷컴 안신길 기획팀장은 "지난 월드컵때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특별섹션을 준비하더라도 신문사닷컴에서 기대할 것이 별로 없는 실정"이라며 신문사닷컴 분위기를 전했다.

또 한겨레엔의 한 관계자도 "큰 이슈가 아니면 특별 페이지를 만들지 않기로 한 것 같다"면서, "특히 스포츠경기의 경우 시간차도 있고, 경기결과 체크 등 품만 들고 수익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신문사닷컴들의 '아시안게임' 서비스 부재는 내부 역량 한계와 포털뉴스 집중에 따른 경쟁력 상실 때문에 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비전 없는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 신문사와 닷컴은 2007년 한해를 또 어떻게 견뎌낼지 우려와 탄식이 거듭되고 있는 셈이다.

출처 참고 : 온라인미디어뉴스

덧글 : 이미지는 신문사닷컴 중 유일하게 규모를 갖춘 한국아이닷컴의 아시안게임 페이지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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