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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뉴욕타임즈의 독자와의 소통

by 수레바퀴 2006. 7. 13.
뉴욕타임즈는 신문기업이 오늘날 뉴미디어 시대를 관통하면서 해야할 것의 '우선 순위'를 진정으로 꿰뚫고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뉴욕타임즈는 지금까지 '통합뉴스룸', '멀티미디어 섹션' 등을 통해 활발한 인터넷 미디어 전략을 추진해 왔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깊게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게 돋보이는 것은 일단 뉴스조직의 간부, 기자들과 독자들간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즈가 올해 확대하고 있는 '편집국과 대화하기'는 전형적인 예이다. 뉴욕타임즈의 이 채널은 독자들이 진정으로 궁금해하는 것을 뉴욕타임즈 저널리스트들이 응답함으로써 신문과 독자간의 거리를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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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지 독자를 대하는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뉴미디어 환경에서 신문기업의 브랜드를 시장의 독자들에게 확실히 뿌리내리려는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도전이다.

뉴욕타임즈 독자가 아니더라도 뉴욕타임즈의 행보에 대해 깊은 신뢰와 존중을 보내지 않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뉴욕타임즈는 '타임즈실렉트'라는 유료모델을 통해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국내의 언론들이 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비록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지만, 뉴욕타임즈의 전모는 아니다.

뉴욕타임즈의 전모는 바로 '소통'이다. 소통은 '참여'를 낳는다. '참여'는 브랜드를 더욱 영향력있게 가져간다.

뉴욕타임즈 저널리스트들은 그것을 창의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는 것이다. 인쇄신문이 전통과 권위를 쌓기 위한 현대식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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