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뉴스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미디어다음 김태호 팀장
정치기사 공정·객관성 노력…생활정보는 재미 우선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다음. 취재기자를 제외한 전 인력이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바람에 인터뷰는 전화로 이뤄졌다. 현재 미디어다음은 44곳의 언론사로부터 기사를 받고 있다. 미디어다음측은 연말까지는 이를 55개사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미디어다음의 ‘뉴스 품’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 편집방향이 무엇인가?
“특정한 노선보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치관련 기사는 독자들에게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전달하려고 노력 중이다. 생활정보들은 재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일반뉴스의 제공은 양적으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섹션별로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료화 계획은 현재 없다.”

- 미디어로서의 기능에 대한 우려가 많다.
“미디어에 대한 정의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자체 취재기사를 쓴다고 해서 미디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나 카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그것이 전달된다. 미디어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털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에 주목해 달라. 네티즌들이 특정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포털뉴스를 통해 네티즌들은 뉴스에 재미를 느끼고 뉴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렸다. 최근 문광위 의원들의 송승헌을 구명하자는 의견은 네티즌들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반응이 다시 기사화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뉴스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황지희 기자

출처 : PD연합회보 2004.11.3. 388호

         http://www.pdnet.or.kr/newspaper/newsview.asp?cd=723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