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1 미디어다음 "정보트러스트 운동..." "주권재민이라고 하지만 힘없는 사람들 목소리는 사회에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얘기가 달라지죠. 직업, 학벌, 재력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 웹진의 태동 동기입니다." 모뎀을 통해 처음 PC 통신을 연결했을 때 나던 '삐' 소리를 떠올리면 지금도 가볍게 흥분된다는 민명기씨(31). 정보 트러스트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로 미디어다음이 만난 사람은 90년대 후반 '더럽지'라는 웹진을 창간한 사이버 논객 1세대 민명기씨다. 그는 대학생 때인 92년 천리안 시사토론 게시판인 '나도 한마디'에 글을 올리면서 왕성한 기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웹진 창간이 활발하던 99년 6월 능동적 사회비판을 모토로 '더럽지'라는 웹진.. 2004.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