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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시장 다시 불붙을까? 고객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냉각기를 가졌던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와 LG파워콤에 이어 KT가 신규 영업정지 족쇄에서 풀리면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각각 30일과 25일의 영업정지를 선고받았던 KT와 LG텔레콤에 이어 40일의 중징계를 받았던 하나로텔레콤이 다시 이용자 가입전쟁에 나서면서 시장 포화로 정체기를 맞았던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회생 조짐에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현재 1가구 1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시대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생기는 여건이 무르익었기 때문이다. IPTV와 인터넷전화(VolP) 등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컨버전스 서비스 및 결합상품으로 이용자를 재배치할 수 있어 3.. 2008. 11. 4.
포털사업자 4인 4색 IPTV 모델 IPTV 서비스의 본격화를 앞두고 국내 주요 포털사업자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털사업자들은 현재 위치와 여건에 따라 (비)네트워크 사업자, 가전사업자 등 파트너사도 다르고 진입 형태도 달라 향후 어떻게 시장 영향력을 확보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가장 먼저 IPTV 시장 진입을 밝힌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한국 마이크로스포트(MS), 셀런과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셀런, 이미 미디어 플랫폼을 진전시켜온 MS 등 파트너사의 면면이 최강인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방형 IPTV를 채택했다. 타 인터넷 기업들이 망사업자 주도의 IPTV 사업에 종속되는 구도인 반면 다음은 IPTV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콘텐츠 공급을 전담한다. 풀브라우징 방식으로 콘텐츠, .. 2008. 4. 1.
IPTV 이전에 고품질 영상을 생산하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이 지난 해 말 통과된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보통신부 해체 등 관계 정부 부처 개편을 거론하는 상황에서 IPTV에 대한 산업적, 제도적 이슈는 봇물 터지듯 넘쳐나고 있다. 일단 이 법에 따르면 일간신문 등은 IPTV 사업자의 주식 또는 지분 총수의 100분의 49를 초과하여 소유할 수 없게 돼 있다. 또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는 신문의 경우도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이하 콘텐츠 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주요 신문업계는 신정부 출범 이후 미디어 법제도가 규제완화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 IPTV 부문에 대한 행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다. 물.. 2008.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