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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14

<한국경제> 멀티미디어 보도 `IoT`는 어떤 과정 거쳤나 도 인터랙티브 뉴스(멀티미디어 보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9일 정식 오픈하는 "사물인터넷(IoT) 빅뱅이 온다"(이하 IoT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IoT 빅뱅이 온다-2020년 나의 하루-현실로 다가온 IoT 등 총 3개 챕터'로 구성된 IoT 프로젝트는 상단 메뉴와 화면 중간 좌우 버튼으로 챕터를 이동하는 경로 버튼이 배치돼 있다. 이용자들은 각 챕터에서 하이퍼 링크와 창 띄우기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영상 인터뷰는 물론 애니메이션 효과를 준 인포그래픽들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 경험을 고려해 텍스트 분량은 줄이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도입부 영상에 모션 그래픽을 활용했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편집국 차병석 IT모바일부장은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개념인 사물인터넷(I.. 2014. 7. 8.
오마이뉴스 세월호 특집판...뉴스룸 내부협업 중요성 일깨워 오마이뉴스는 15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이란 특집판을 내놨다. 세월호 참사 꼭 한 달만이다. 철저히 콘텐츠 중심의 기획으로 '세월호'를 조명했다. 우선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이란 콘셉트를 정했다. 출항-침몰-침몰 이후 등으로 나눠 스토리를 이루는 시간은 최대한 분 단위로 잘게 쪼개고, 공간은 최대한 좁고 자세히 복원한다는 데 목표를 뒀다. 그 다음 설계 도면과 관련 정보(텍스트 기사와 영상)를 매칭했다. 이 작업은 대부분 HTML로 제작했다. 또 타임라인 오픈 소스로 연출했다. 영상 인코딩은 방송팀 지원을 받았다. 기자들은 자료를 모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인터페이스 등을 고민했다. TF팀(기자 2명, 디자이너 2명, 개발 2명) 형태로 5일간 작업했다. TF팀장 역을 맡았던 이병한 차장은 ".. 2014. 5. 16.
뉴스의 미래는 있는가③-경남도민일보 김주완 편집국장 '뉴스의 미래는 있는가'란 주제로 주요 언론사(닷컴)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진행 중입니다. 이 연재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지난 10년간 온라인 미디어 환경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면서 일정한 성과와 교훈을 갖고 있는 업계의 리더들입니다. 전현직 기자도 있고 기획자들도 등장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뉴스 유료화가 본격 착수되고 있지만 아직 실마리를 찾은 것은 아닙니다. 업계 리더들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뉴스기업 그리고 저널리즘의 미래 앞에 가로놓인 장벽들을 넘어설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인물로 김주완 편집국장을 만났습니다. 독자 여러분 중에 꼭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 연재에 등장한 모든 분들을 모시고 '뉴스의 미래' 좌담회를 계획하고 있습니.. 2013. 9. 3.
조선일보, 기자 취재 후일담 '킬러 콘텐츠'로 민다 조선일보가 15일부터 자사 웹 사이트인조선닷컴에서 취재 기자들의 후일담을 전하는 ‘클릭! 취재 인사이드’ 코너를 내놨다. 온라인에서만 매일 2건씩 공개되는 ‘클릭! 취재 인사이드’는 조선일보와 TV조선·조선비즈를 포함한 조선미디어 소속 기자들이 신문지면 기사에서 볼 수 없는 현장 뒷얘기와 비화(秘話), 경험담 등의 스토리를 담는다. 조선닷컴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톱 뉴스로 뽑고 있다. 첫 회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조선일보 정치부 최재혁 차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가까이서 지켜본 내용을, 장민석 스포츠부 기자는 축구 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두 사람 간의 연애 비화를 다뤘다. 16일에는 산업부 호경업 차장의 김승연 회장의 감옥 생활, 문화부 어수웅 기자의 ‘방자전’ 김대우 감독에 대한 글이 실렸다. 기.. 2013. 4. 16.
경향신문, 독자 참여형 인사-부고-동정 오픈 경향신문은 최근 국내외 인물 소식을 전하는 ‘인사부고동정(이하 인부동)’ 페이지를 웹 사이트의 주요 메뉴로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는 독자가 알리고 싶은 인물 정보를 접수하는 공간을 열어 뒀다. 관련 내용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등록해 접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때 ‘사진’ 등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또 메일 계정( inbudong@khan.kr)으로 보낼 수도 있다. 독자가 올린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부서는 편집국 여론독자부로 전담 기자 1명이 맡는다. 기사로 재구성하고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운영 관리도 한다. 여론독자부는 일반적으로 오피니언면을 관리하고 인물 기사나 인사-부고-동정 같은 콘텐츠를 지면에 처리한다. 이번에 인부동 개설로 온라인을 추가로 맡게 된 셈이다. 편집국 기자가 온라인 서비스까지 담당.. 2013. 3. 20.
뉴스룸의 혁신은 지연될뿐 지속된다-조선일보 사진부 해체 조선일보가 지난달 29일자로 편집국내 사진부를 폐지했다. 또 해당 부서의 인력 십여명은 조선영상비전이란 자회사로 배치했다. 조선영상비전은 TV조선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구로 지난해 설립된 자회사다. 이제 신문사 사진부까지 결합하면서 영상과 이미지를 맡게 됐다. 사실 전통매체의 이같은 아웃소싱 전략은 단순히 경영적, 비용적 측면도 있겠지만 지난 10여년간 더욱 강조된 것이 사실이다. 지면제작에 필요한 유관부서들 가령 전산, 미술(아트), 인쇄를 비롯 유통, 마케팅(사업) 부문도 축소하거나 아웃소싱이 이뤄졌다. 이는 가능하면 모든 것을 털어 내고 조직을 최소화, 최적화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편집국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메이저 신문사를 중심으로 미디어그룹차원의 조직 혁신이 전개.. 201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