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19 한겨레,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처음 선봬 언론사 뉴스룸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서비스들이 체계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 한 명의 기자가, 단 한 명의 엔지니어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2~3년 전부터 국내 언론사 웹 뉴스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12월말 한겨레신문은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 1탄을 내놨다. 'MB정부 가문의 비리'를 아이템으로 처음 등장한 이 서비스는 지난 17일 2탄 'MB 측근 비리' 시리즈로 이어졌다. 가계도나 측근 인물의 연루 상황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처리한 뒤 특정 키워드를 클릭하면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상세 정보가 보강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 박종찬 기자와 인포그래픽 담당 조승현 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서비.. 2012. 1. 18. `혁신하면 된다`는 `더데일리`와 냉혹한 현실 사이 아이패드 전용 유료 신문 '더데일리(The Daily)'가 지난 2일 공개됐다. 2년 전부터 뉴스 유료화를 현실화하고 있는 미국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과 앱 스토어라는 모바일 생태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하루 한 차례 발행되는 '더데일리'는 총 100페이지 분량으로 뉴스, 가십, 오피니언, 아트&라이프, 앱&게임, 스포츠 등 모두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신문이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와이어드' 앱을 보는 듯이 비주얼 매거진의 콘셉트를 잡았다. 관련 사진과 HD급 동영상, 3D그래픽, 오디오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들이 직관적인 프레임 내에 버무려져 있다. 심지어 각 콘텐츠들 사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독자와의 소통 툴도 맞물려 돌아간다. 이런 서비스를 담아내는 인터페이스.. 2011. 2. 14. 중앙, 인터랙티브 수작 선봬…호전적 메시지는 옥에 티 중앙일보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수준 높은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은 29일 오전 관련 인터랙티브 서비스에서 28일 진행된 조지 워싱턴호 및 이지스 구축함의 연합대공방어훈련, 공군기와 항모 함재기가 참가하는 공중침투 및 대응훈련 등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한반도 지도 위에 다수의 전투기, 조기경보기는 물론이고 조지워싱턴 항공모함, 초계함 등을 위치시키고 각각 북한 영토로 공격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자동 전개되는 형식을 취했다. 조지워싱턴 항모에서 발진한 전투기의 경우 북한 상공에 진입, 폭격을 한 뒤 다시 항모로 돌아오고, 평양과 중국 영토까지 작전반경으로 한 동원이 되풀이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 한 화면에 다양한 무기체.. 2010. 11. 29. 북한, 연평도 공격…뉴스룸도 인터랙티브로 대응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23일 오후 국내외 주요 뉴스 사이트는 이 사건을 헤드라인으로 배치한데 이어 화려한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올해 중반부터 서로 이름은 다르지만 관련 서비스 페이지를 내놓은 국내 언론사들도 비교적 신속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일보는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했다'는 인터랙티브 뉴스 서비스를 이날 밤 9시30분께 내놨다. 북의 연평도 공격상황을 그래픽으로 정리한 것으로 남북 해안 접경지역의 지도 위에서 해안포, 비행기, 군함의 위치를 표시하고 각 위치에 마우스를 올리면 상세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에서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전담하는 김대하 기자는 "디룸 에디터와 데스크가 기초적인 자료와 방향성을 제시하면 작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부산 고층 아파트 화재.. 2010. 11. 2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