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239

기자협회보 "온라인영토를 잡아라" 종이신문의 인터넷 사이트 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 편집국과 인터넷 자회사간 온-오프라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안이 준비중이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6일 인터넷뉴스부를 신설하고, 편집국 기자 7명을 배치했다. 연합뉴스나 종이신문 뉴스를 가공하는 기존 방식에 머물지 않고, 신문에 실리지 않는 ‘인터넷용’ 기사를 제작,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준석 인터넷뉴스부 부장은 “사회 전반에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새로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온오프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편집국에 별도의 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지난 21일 한국i닷컴이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한 데 이어 이달 중 편집국과 공동 TF팀을 구성해 온-오프 연계 방안.. 2004. 8. 24.
미디어 오늘 "편집국 24시 엿보는 ‘몰카’ 떴다" 대한매일 편집국에 ‘몰카’(몰래카메라)가 떴다. 전화취재에 열중인 기자, 기사작성에 여념이 없는 기자, 마감 직전의 부장, 무언가 숙의를 하고 있는 남녀 기자의 모습 등이 몰카가 담아낸 편집국 풍경이다. 출입금지구역인 야근기자용 숙직실과 책으로 둘러싸인 성벽 같은 모 화백의 빈자리, 가을 어느날 바뀐 모기자의 흰색 와이셔츠, 물기 젖은 여기자의 머리칼이나 머리핀도 어김없이 몰카에 찍혔다. ‘부상당한 기자와 목발’이 올라오는가 하면 출근하는 주필의 모습, 토요일 오후의 기자, 모기자의 컴퓨터 화면, 회의를 알리는 국장의 ‘종’ 등 살아있는 편집국 24시를 엿볼 수 있다. 일하는 기자들의 다양한 모습과 편집국 구석구석을 전해주는 대한매일 몰카는 지난 2월부터 대한매일뉴스넷 기자커뮤니티를 통해 네티즌 독자에게.. 2004. 8. 24.
창과 방패의 사이버 전쟁 ‘박근혜 패러디’ 사진이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사건의 발단은 7월 13일 한 네티즌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선정적으로 묘사한 패러디 사진을 청와대 게시판에 올리고, 이를 청와대 홈페이지 운영자가 초기 화면에 등록한 데서 시작됐다. 이 패러디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청와대 운영자가 의도적으로 키운 것은 중대한 실책이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직접 사과”까지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고, 이해찬 국무총리도 취임 후 처음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방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문화인 패러디 콘텐츠에 숨어 있는 치열한 인터넷 전선(戰線)은 그 뿌리가 깊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캠프는 .. 2004. 8. 24.
이코노미 21 "웹진...논객..." “거짓없는 기계류에 진실을 담는다. 보이지 않는 진실을, 외면되는 진실을 전달할 것이다. 그러나 전달에만 만족할 것이다. 판단하려고 건방떨지 않는다. 판단은 네티즌의 몫이다.” ‘작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표방한 웹진 ‘리얼페이퍼’www.realpaper.co.kr가 지난 4월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리얼페이퍼는 장애인·노인·탈북자·재야활동가 등 기존 매체에서 잘 다루지 않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얘기를 동영상 다큐멘터리로 전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병약한 노인으로만 비쳐지던 전직 프로레슬러 김일씨의 소망, 인권에 눈떠가는 장애인들의 목소리, 소외된 노인들의 성 문제 등을 취재하며 감춰진 ‘진실’을 전했다. 문정동 개미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찍은 영상물을 통해 우리네 삶의 새로.. 2004. 8. 24.
미디어오늘 "언론재단 인터넷매체 기자연수"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오는 23일(금)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양평 남한강연수원에서 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인터넷매체에 맞는 기사쓰기(윤태석 한경닷컴 차장, 최진순 대한매일 인터넷팀장, 조대기 시민의신문 편집국장) △언론법: 인터넷매체의 법적 지위와 오보·명예훼손을 중심으로(한상혁 변호사) △디지털 뉴스룸 활용방안(황용석 언론재단 연구위원) 등 강좌 및 그룹별 주제토론이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22일(목)까지 접수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문의는 언론인연수팀 02) 2001-7835∼8. 미디어오늘 2003.5. 2004. 8. 24.
미디어오늘 "KINDS 리모델링..." 지난 91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뉴스데이터베이스(DB)이자 현재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공공적 통합뉴스DB인 카인즈의 개선 방안을 놓고 논의가 한창이다. 카인즈의 운영기관인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은 e-비즈니스전문업체 이모션이 ‘카인즈 리모델링 방안’ 용역 연구를 수행,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해 지난 1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각 언론사닷컴 관계자들을 비롯한 업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80여명이나 참석해 업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언론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카인즈 뉴스제공사 공동 태스크포스(TF)’(팀장 최진순 대한매일 인터넷부 팀장)를 가동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카인즈의 현황과 문제점〓 카인즈는 91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00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