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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100

2008 해외 온라인미디어 뉴스 10選 국내 온라인미디어업계의 올해는 시장환경을 둘러싼 제도화 논의, 주도권 공방 등으로 오랜 갈등을 빚었던 반면 해외 온라인미디어업계는 '통합'과 '기술'을 실험하는 등 내용적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한해였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의 변화와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에 바로 적용할 수 없는 특성과 한계를 갖고 있지만 나름대로 시사점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유의할만한 것들로 평가된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올 한해 제공된 해외 업계의 뉴스들 중 10개의 핫 이슈를 선정했다. 1) 통합뉴스룸 올해도 '붐' 가디언지가 최근 첨단 '디지털뉴스룸'이 구현된 신사옥으로 이주하면서 웹과 신문의 통합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이르는 등 미국, 영국의 유력 신문, 방송의 '뉴스룸 통합'이 이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2008. 12. 24.
2008 국내 온라인미디어 뉴스 10選 국내외 온라인 미디어 정보를 전하는 폐쇄형 사이트인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올해 국내 미디어 업계를 다룬 뉴스를 정리한 결과를 토대로 톱 10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는 정권교체, 촛불시위 등 정치적 변수가 온라인미디어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신문사들의 온라인 투자와 관심도 그만큼 늘어났다. 하지만 뉴스룸 혁신의 속도와 수준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고 '포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가지 못한 상태에서 미디어 법제도의 변화기를 맞고 있다. 이같은 격변기에서 눈앞에 맞닥뜨린 과제들이 중심이 된 올해의 톱10 뉴스는 곧 2009년을 전망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온라인미디어뉴스가 선정한 톱 10뉴스다. 무순. 1) 네이버 '뉴스캐스트' 논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베타 서비스에 이어 내년 1월1일 .. 2008. 12. 24.
온신협, 뉴스캐스트 불참 선언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는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가 2009년 1월 1일 시행하는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에 회원사 전원이 불참한다고 2일 밝혔다. 온신협은 3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캐스트가 언론사간 뉴스 선정성 경쟁을 부추기고 편집인력 부담을 주는 반면 네이버측의 사회적 리스크는 언론사에 전가하는 행위라고 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뉴스캐스트는 네이버 홈페이지 초기화면 뉴스박스 부분의 기사를 언론사가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네이버는 우선 14개사를 노출해 이용자 선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지난 2년간 이용자들의 선택치를 기준으로 14개사를 선정한다고 했으나 온신협은 '언론사 줄세우기'라며 비판한 바 있다. 온신협은 또 "저작권자인 언론사의 동의없이 이.. 2008. 12. 2.
신문산업, 벼랑 끝에서 인터넷을 잡다 국내 신문산업계가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종합일간지를 중심으로 하반기 이후 광고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데다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내년도 긍정적 전망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 세계적 신문들이 스스로 신문산업에 애도를 표한 것과는 다르게 여전히 신문의 영향력과 지위를 강조하던 국내신문의 자신감은 이제 종적을 감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신문사들은 벌써부터 감원과 구조조정을 거론하고 있으며 비상경영에 나선 신문, 방송사도 등장했다. 신문사 종사자들의 동요도 심상찮다. 일부 신문사 간부진들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국내 메이저 신문사들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수백억원의 광고매출 적자가 예상된다. 상반기 비교적 선전하던 것과는 다르게 전세계적 금융위.. 2008. 11. 11.
SBS 뉴스룸의 인터넷 뉴스 공들이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전통미디어 뉴스룸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자의 열정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집중은 콘텐츠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천인 동시에 뉴스룸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 국내 신문, 방송 기자들의 온라인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고무적인 일이다. 가장 처음 기자들이 온라인에 선을 보인 것은 자사 닷컴 페이지에 ‘칼럼’을 오픈한 것이다. 대부분은 ‘게시판’ 형태로 기자들이 직접 글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앞서 일부 기자들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는 경우도 나왔다. 당시에는 기자들이 ‘소통’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에 등록하는 것이 전부였다. 점점 인터넷 글 쓰기 툴(tool)이 개선되고 언론사의 온라인 .. 2008. 10. 30.
국내 통합뉴스룸 재설계의 방향 최근 통합뉴스룸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에서는 단일 매체의 단일 플랫폼은 큰 의미가 없고 크로스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스, 멀티소스멀티유스하는 것이 미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일단 인터넷, TV, 신문의 뉴스룸을 한 공간에 합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 통합뉴스룸의 뼈대다. 그러나 무턱대고 통합하는 것이 뉴스룸 통합의 의미는 아니다.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해서 가장 합리적인 결합을 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신문사가 그리고 방송사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상대하는 뉴스룸을 통합할 필요는 없다. 어떤 경우는 그렇게 해야 하고 또 어떤 경우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 각 영역에서 어떤 경쟁을 하고 있느냐도 판단해야 하고 과연 통합 이후 효과를 볼 수 있느냐는 주판알..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