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술 파트너 중요해졌다
포털도, 이용자도 언론사 뉴스 외면할 수 있다 독자의 정보 이용 경험 재설계하는 주도권 쥐어야 더 이상 기술 포기자로 미래 운운하기 어렵다 오늘 강연[1]은 인공지능이 뉴스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는 언론사 전략이 주제입니다. 2000년을 전후로 시장에 보급된 인터넷, 2010년 이전 등장한 스마트폰 그리고 최근 챗GPT 열기는 근 10년 주기로 지식정보 생태계에 분기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산업은 어떤가요? 첫째, 기술력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언론사의 현주소는 알다시피 디지털에서는 광고시장을 뺐겼고, 이용자들도 등졌습니다. 오늘자 신문지면, TV뉴스를 챙겨 보는 사람들이 점점 소수가 되었습니다. 포털, 소셜미디어, 유튜브, OTT가 미디어 이용시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둘째, 오디언스는..
2023. 4. 24.
"독자와의 관계 구축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AI 시대 기자의 역할
시대가 변하고 미디어 생태계도 달라졌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환경, 지역,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그 영향, 부조리한 부분을 밝히는 활동은 여전히 언론의 책임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 및 시장 변화로 뉴스소비와 직무여건도 달라지고 있다. 이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온 매체와 기자는 실제로도 명성을 얻는다. JTBC, 뉴스타파, 셜록 그리고 방송사의 해직기자들은 대표적인 사례다. JTBC의 경우 손석희 앵커 영입 이후 디지털 영토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뉴스타파는 정권교체 이후에도 정직한 뉴스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마이뉴스 출신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도 마찬가지다...
201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