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카이브11

"독자와의 관계 구축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AI 시대 기자의 역할 시대가 변하고 미디어 생태계도 달라졌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환경, 지역,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그 영향, 부조리한 부분을 밝히는 활동은 여전히 언론의 책임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 및 시장 변화로 뉴스소비와 직무여건도 달라지고 있다. 이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켜온 매체와 기자는 실제로도 명성을 얻는다. JTBC, 뉴스타파, 셜록 그리고 방송사의 해직기자들은 대표적인 사례다. JTBC의 경우 손석희 앵커 영입 이후 디지털 영토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뉴스타파는 정권교체 이후에도 정직한 뉴스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마이뉴스 출신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도 마찬가지다... 2018. 12. 13.
시사IN `응답하라 7452`…"아카이브와 독자참여 주목돼"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아니다. 이번에는 '응답하라 7452'다. SNS에 공개되자마자 '트래픽 초과'가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응답하라 7452-시사IN 크라우드 저널리즘'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시사주간지 이 최근 오픈한 마이크로사이트(mircosite)의 타이틀이다. 마이크로사이트란 기존 웹 사이트의 일부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말한다. `응답하라 7452`는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이하 국정원 사건)과 관련된 공판 과정과 중요한 인물, 주요 이슈에 대한 보도물과 각종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선 이들 정보를 연대기순으로 정렬한 것이 아니라 정보 구조화를 통해 다양하게 표현했다. 검찰-국정원-경찰의 주요 인물들을 조직도 형식으로 배치하고.. 2013. 11. 22.
네이버 디지털라이브러리, 50년전 신문기사 제공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29일 50년전 신문기사도 검색해 보여주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블로그, 카페, 이미지, 동영상, 사진 등 통합검색 컬렉션에 추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4월 서비스한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의 연장선상이다. 이로써 네이버 통합검색에 적용된 컬렉션은 26개가 됐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1960년 1월1일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의 경향, 동아, 매경 기사들로 신문지면 형태로 표출되고 웹 기반 텍스트로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과거 신문 디지타이징의 데이터를 점차 확대해 향후 1920년부터 1999년까지 80년간의 과거 기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과거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사통합검색 카인즈(KINDS)에서도 확인.. 2010. 7. 29.
네이버 과거신문 검색 서비스의 파장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이 신문사 과거신문 검색 서비스인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igital News Archive)' 베타 서비스를 30일 오픈했다.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는 과거 신문을 디지타이징(Digitizing)해 종이신문 그대로 웹에 구현한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웹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 고급화했다. 신문 원본을 한장 한장 스캔하여 이미지 영역과 문자 영역을 나누는 등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 2년여 NHN이 국내외에서 투입한 인력만 600명 이상이 될 정도로 대형 프로젝트다. 시범 서비스에는 지난 2007년 NHN과 과거기사 디지털화 계약을 맺은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3개 매체의 1976년부터 1985년까지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을 했던 한.. 2009. 4. 30.
네이버, 30일께 과거기사 베타 서비스 네이버가 오는 30일부터 ‘과거기사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 기자협회보 10일자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NHN과 과거기사 디지타이징 본계약을 맺은 4개 언론사 중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세개 언론사의 과거 기사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겨레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하면서 네이버 서비스와 매칭 부분 등 기술문제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3개 언론사의 본지 기사에 대해서만 제공하며 서비스 대상 과거 기사는 1970~1979년 기간으로 정해졌다. 이용자들은 단어 등을 통해 과거 기사 검색은 물론이고 면 배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유료화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일단 네이버측은 미국, 영국 등의 과거 기사 서비스보다 진일보한 서비스지만 연말께 정식버.. 2009. 4. 10.
어떤 신문 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경향, 국민도 이에 동참했으며 동아일보도 방송PD 채용에 나섰다. 이미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해온 조선일보도 자회사인 디지털조선일보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작하고 있다. 비단 콘텐츠 형식의 변화만 모색되는 것은 아니다. 기자 이직 행렬이 계속되면서 기자 채용과 육성 제도의 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와 안식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상시 채용하는 등 획기적인.. 200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