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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폭행 UCC의 교훈

Online_journalism 2007. 2. 9. 11:10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최근 여학생 성폭행 동영상이 연출된 것과 관련 UCC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와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번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도 그랬지만 인터넷 미디어와 기존 매스미디어가 이러한 정보들을 검증도 없이 유통시킨 부분의 책임 논란도 적지 않다.

이번 여학생 성폭행 동영상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한 블로그는 9일, UCC의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려 했던 원래의 기획의도가 미디어에 의해 희석됐다는 취지를 전하면서 '사과'했다.

이렇게 아마추어 제작자가 만든 작위적인 콘텐츠는 오늘날 네트워크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적인 영역은 물론이고 공적인 부문까지 급속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칫 이러한 UCC의 범람은 공공질서를 근본적으로 균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각성이 요구된다.

이때문에 UCC에 진입하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소명을 사전 또는 사후에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이 과정을 강제해서는 아니되겠지만, 콘텐츠와 관련된 최소한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소통 방식은 담보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와 뉴스조직의 책임과 역할은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UCC의 결점은 이용자에서 출발한다기보다는 이를 내세우려는 미디어의 책임이 크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패트릭 교수(Patrick-Yves Badillo)는 저널리즘에서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적합한 관찰 없이 접근함으로써 잘못된 정보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기술 발달이 급격히 전개됨으로써 잘못된 정보가 확산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패트릭 교수는 그런데 "저널리스트와 뉴스조직이 정보를 검증하고 재구분하는 데 시간을 덜 쓰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중의 공공적인 책임과 역할을 손상시킬 수 있는 정보를 검토하는 스태프의 구성은 시급하다.

국내의 경우 신문, 방송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와 같은 신생 인터넷 미디어 내부에는 UCC 서비스의 공간적 구성은 진화하고 있지만 콘텐츠 그 자체에 대한 검증 체계는 갖춰 놓고 있지 못하다.

포털뉴스에 노예처럼 길들여진 기존 언론사의 뉴스조직 내부에 기자들은 피로감을 토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결된 저널리즘으로서 콘텐츠를 다루려는 진지한 내부 논의도 전무하다.

이용자와 친밀하게 소통하려는 자세보다는 이용자 참여 콘텐츠를 전송하는 데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패트릭 교수와 인터뷰한 미네아폴리스의 '스타 트리뷴' 기자 출신인 온라인 저널리스트 스티브(Steve Yelvington)는 "정작 우리가 콘텐츠에 대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분석, 검증, 재조명 등은 고민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UCC와 연결되려는 올드 미디어의 근본적, 구조적 재설계가 필요한 대목이다. UCC는 단순히 수용자가 생산자가 되는 것을 넘어선 개념이다. 그것은 콘텐츠의 형식과 내용이 새로운 생산방식과 소비채널에 의해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접근을 요구한다.

폭로 저널리즘, 따옴표 저널리즘, 옐로우 저널리즘, 경제권력에 굴종하는 천박한 저널리즘에 허우적대는 국내 미디어 조직의 철학적, 교육적 혁신이 없이는 제2, 제3의 UCC 오보 소동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기술 소통(technical communication)에서 인간 소통(human communication)으로 전환하는 사이버 문명의 재도약이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 없이 UCC 비즈니스의 장밋빛을 논하는 것은 과욕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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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원소스멀티유스' 첫 걸음

Online_journalism 2007. 2. 7. 16:42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중앙 ‘TV위크앤’ 원소스멀티유스 첫걸음 
‘위크앤드’ 섹션, 케이블TV 이어 DMB 방영키로

이제 신문기사를 케이블TV, DMB 방송으로 본다.

중앙일보가 오프라인 기사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든데 이어 DMB 방송에서도 볼 수 있게 하는 등 신문의 ‘원 소스 멀티 유스’(OSMU) 실현에 나서고 있다.

중앙은 지난달 24일 TU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위크앤’ 섹션의 커버스토리를 방송으로 만든 ‘TV위크앤’을 위성DMB 채널을 통해 방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2월 말 TU미디어의 종합 오락채널 ‘채널 블루’를 통해 첫 방영된다.

중앙은 지난해 12월부터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M서울미디어원과 함께 ‘위크앤드’ 섹션의 커버스토리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든 ‘TV위크앤’을 서울·경기 지역 채널 4번(sm1.cnm.co.kr)을 통해 방송해왔다.

30분 분량인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12월9일 첫 방송을 한 이래 지금까지 8회 분을 방영했다. 전문 MC인 류시현씨가 진행한다. 위크앤팀 이나리 팀장은 “참고할 선례가 없어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만들고 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방송화될 것을 감안하며, 방송 제작진과도 계속 의견을 나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조인스TV(tv.joins.com)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중앙은 ‘TV위크앤’ 콘텐츠를 주요 포털 사이트에도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나리 팀장은 “독자, 시청자의 반응도 괜찮아 일단 좋은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본다”며 “신문과 TV라는 다른 미디어, 기자와 PD라는 다른 직종, 다른 기업 사이의 조직적인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TV위크앤’의 다각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OSMU를 국내 신문 가운데서는 처음 시도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 OSMU는 신문이 뉴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한경미디어연구소의 최진순 기자는 “신문이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재단 최민재 연구위원은 “신문이 콘텐츠를 이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데 의의가 있다”며 “다른 미디어를 염두에 두고 기사를 기획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OSMU가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새로운 플랫폼을 위한 전문 콘텐츠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세계적으로 신문과 방송의 시너지가 수익을 발생시킨 예가 확립된 바가 아직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최진순 기자는 “인력과 조직에 대한 재설계,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시장 파악과 소비자 분석 등 전문화된 고민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저널리스트와 조직이 필요하다”며 “플랫폼별 콘텐츠 창출을 위한 창의적이고 정밀한 투자 등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블루오션을 만드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출처 : 기자협회보 2007.2.7. 장우성 기자 jean@journalist.or.kr

덧글 : 과도한 뉴미디어 투자보다는 적정선을 찾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러자면 내부 자원-인력과 설비 등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근엄한 권위주의가 팽배한 신문 뉴스조직에서 쌍방향 미디어를 껴안는 전환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금부터라도 내부 소통과 설득을 진행해야하고 수용자이자 생산자인 지식대중과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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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자재교육 프로그램

Online_journalism 2007. 1. 2. 10:04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중앙일보는 지난해 12월 기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일류신문'의 의욕을 다졌다.

중앙일보 기자 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자 스스로 특성을 찾고 이를 회사가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전략적 파견 근무'로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산하 다양한 뉴스조직에 근무토록 하는 것으로, 이는 인터넷 미디어 강화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의 자세한 기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중앙일보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기자직 사우들을 대상으로 ‘일등·일류 중앙일보를 만드는 기자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 프로그램은 크게 Career Course와 역량강화 방안이 있음.

-Career Course는 기자 개인이 전문 분야와 경력 경로를 설정하면, 회사가 이에 적합한 교육과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직무 로드맵’임.

-차장 승격 시점에 개인의 희망·적성·자질을 고려해 ▶Expert Course(전문기자) ▶Master Course(보직 간부)를 선택이 가능.

-Expert Course는 전문기자로 커 가는 과정으로, 회사가 지정한 특정 분야를 담당하며 부장 승격 시점에 재심사를 통해 전문기자로 선발.

-Master Course는 보직 간부(Line직)·라이터(Writer)·칼럼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 두 코스 사이에 상호 교류는 가능. 1~10년차 기자는 기본역량을 축적하고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데스크와 협의해 관련 분야 경험을 쌓아야 함. 11~13년차가 되면 전문분야를 압축해 에디터 등과 협의, 코스를 선택하면 됨.

-역량강화 방안은 회사의 필요와 개인 자발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직무 경험 및 Second Career 개발에 중점을 둔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나뉨.

-교육 프로그램에는 ①해외연수 ②대학원 지원 ③자기 계발 휴직 ④재충전 안식월제 ⑤학습 소모임 지원 등이 있고, 경력 프로그램에는 ①초빙 교수제 ②임금 피크제 ③전략적 파견 등이 있음.

-자세히 보면 ①해외연수는 8~15년차 기자직을 대상으로 매년 10명 규모로 탄력적으로 운영(외부 재단 포함). 연수 기간은 3개월~1년. 자격은 ‘선발 우선’을 기준으로 하며, 세부사항은 기존 제도의 자격요건이 적용. 해외연수는 매년 11월 연수대상자를 선발 공지하며,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②대학원 지원은 8년차~차장급 가운데 선발하며, 올해는 5명 정도를 선발. 향후 10명까지 늘릴 계획. 지원 대학은 국내 대학원 야간 과정을 위주로 하며, 등록금 반액을 지원.대상자는 매년 11월 선정.

-③자기 계발 휴직은 일정 연차 이상의 직원이 개인의 전문성 제고, 재충전 기회 부여 차원에서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심사에 따라 무급 휴직을 신청. 기간은 1년이며 연장시 별도 심의를 거쳐 최장 2년까지 가능.

-④재충전 안식월 제도=13년차와 만53세 되는 해에 시행. 전년 말에 당해연도 재충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초에 신청을 받음. 휴가와 합쳐서 사용해도 되며 이 기간 중 급여는 전액 지급.


-⑤자발적인 학습조직 지원은 사내 관심분야별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연구 모임을 대상으로 활동 지원금과 초빙강사료를 지원. 연구 주제는 전문성 제고 차원이어야 하며, 최소 단위 인원은 10명. 모임에 대한 보고서 제출 의무는 없지만, 제출 시 평가를 통해 시상을 검토하고 번역·출간시 별도 지원.

-⑥전략적 파견 근무는 본인이 외부 경험을 통한 자기 계발을 원하거나, 회사 정책상 필요하면 최장 3년 이내의 파견 근무를 시행. 타 부문에서 요청이 있거나 본부장이 요청하면 본인 협의를 통해 확정. 연봉 및 복리후생 등 제반 처우는 기존 처우를 유지하며, 고과 평가에서 최소 G 이상을 부여. 파견기간은 1년 단위로 하되, 최장 3년도 가능하며 파견기간 만료 후 원부서로 복귀. 파견근무 직원에게는 연봉 결정시 메리트를 부여하고 해외연수 등에 우선 선정을 검토.

-지난해 공개된 ⑦석좌·초빙교수제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를 통해 직원을 석좌·초빙교수로 파견해 또 다른 커리어를 개발해 줌. 부장급 이상이 대상이며 파견기간 만료 후에는 복귀를 원칙으로 함. 고려대와 유민교수초빙제를 시행이 첫 케이스.

-⑧임금피크제 연동 정년 연장은 임금피크제 적용을 통해 정년을 1년8개월 연장. 만 53세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며, 53세에 기존 임금에서 10% 하향하고 이후 매년 10% 추가 하향. 임금피크가 적용되면 정년인 55년4개월에서 56년12개월로 1년8개월이 연장되며, 희망자에 한해 가능하지 않을 수 있음. 임금피크제 이후에는 임금 인상, 연봉리뷰를 시행하지 않고 퇴직금은 중간 정산해 지급하며 이후부터는 매년 적립해 최종 퇴직 시 지급하기로 함.

중앙일보의 이같은 기자 재교육 프로그램 본격 도입은 지난해 중앙일보 일부 기자들이 포털사이트 등으로 일부 이직하는 등 뉴스룸이 안정적이지 못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자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기회를 대폭 늘린다거나 원하는 부서와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전향적인 조치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번 기자 재교육 프로그램에도 기존 뉴스룸 기자들에 대한 처우개선만 존재할 뿐 온라인 저널리스트나 기존 뉴미디어 뉴스조직의 종사자들에 대한 상호 교류와 교육은 빠져 있다.

중앙일보는 국내 최대 종합 미디어 그룹 중의 하나이다. 뉴스조직과 기자들에 대한 투자는 대단히 중요한 일로 이번 조치는 상당히 신선한 것으로 판단된다.

차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뉴스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조직적, 문화적, 정치적 경계를 불식하고 저널리스트의 개념을 확대, 전체 뉴스조직의 소통과 융합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재교육 프로그램은 한쪽만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한쪽은 왜소화하는 비정상적인 뉴스조직을 상정하게 돼 결국 차세대 뉴스룸의 성격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21세기형, 미디어 2.0형 뉴스룸은 모든 저널리스트들이 대등한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통해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기자와 온라인 뉴스조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이 후속적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출처 : 중앙사보

덧글 : 결국 뉴스룸과 기자들에 대한 재교육, 재조직, 재설계는 온라인 등 다른 플랫폼 뉴스룸 및 종사자들과의 융합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반쪽 역량 강화에 그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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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뉴스

Online_journalism 2006. 9. 11. 16:08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네트워크 뉴스(networked news)'라는 개념이 빈번히 인용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블로거이자 뉴욕시립대에서 저널리즘 관련 분야의 교수로 재직중인 제프 제이비스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네트워크 뉴스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그의 정의를 따라가면 다음과 같다.

"뉴스조직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협력적인 관계들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다양한 계층의 시민기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저널리즘은 많은 수준에서 협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뉴스조직은 시민기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거시적 수준에서 리포팅을 위해 시민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또 개인적 수준에서 시민들이 직접 리포팅을 해서 뉴스조직에 참여한다. 그리고 네트워크에서 뉴스조직은 시민들의 노력-콘텐츠, 홍보 교육, 수입 등-을 후원한다.

저널리즘은 프로페셔널-아마추어 저널리스트간 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 저널리스트간에서도 협력적으로 되어 갈 것이다.

네트워크 뉴스는,

첫째, 기자의 역할 변화-공적영역과의 관계에서-스토리의 소유자에서 중재자, 편집자, 협력자, 교육자로.

둘째, 저널리즘과 뉴스 범위의 광범위한 확장-우리는 종전보다 더 많은 뉴스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뉴스의 정의도 팽창되고 있다.

셋째, 공공의 지원과 함께 저널리즘의 질적 개선은 기사를 훌륭히 마무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수단을 갖는 것이다.

넷째, 뉴스를 위한 새로운 구조-하나의 아울렛(Outlet)은 전체를 소유할 수 없지만, 더 많은 것을 통하는 관문이 된다. 현재의 뉴스로써만이 아니라 백그라운드나 전망에서 그러하다.

다섯째, 뉴스산업에서 새로운 효율성은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여섯째, 새로운 파트너와 작은 규모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가로서 활동하는 기회이다.

사실 이 함의는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기자들에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조직은 네트워크를 끌어들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전열을 가다듬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국내 신문과 방송매체에서 조기에 가능할지는 확정할 수 없다. 조금 더 문제를 복잡하게 연결지으면 신문, 방송 등 전통매체의 저널리즘이, 그리고 그 뉴스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살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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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의 뉴스

Online_journalism 2006. 8. 25. 17:4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일반적으로 뉴스(News)는 ‘새로운 소식’으로 통한다. 20세기 매스미디어는 새로운 소식의 유일한 공급처였다. 독자(시청자) 즉, 뉴스 소비자들은 새로운 소식에 접근할 경로가 없었다. 또 그들은 뉴스를 능동적으로 소비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으므로, 뉴스의 생산-유통-소비의 흐름은 지극히 일차원적이고 수직적이었다.

그런데 인터넷 시대는 수동적인 뉴스 소비자가 사라지고 독립적인 뉴스 선택자가 등장했다. 이들은 뉴스를 개인화할 뿐만 아니라 그룹화하면서 ‘소비’ 자체의 개념을 바꿨다. 뉴스를 소비하는 동시에 재가공된 뉴스를 생산하고(UCC), 그 생산은 소통(Interactive)으로 확산되고 있다. 뉴스 소비자들은 신문-TV의 뉴스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같은 뉴스 소비자 지위 변화는 뉴스 생산자의 양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일방향적인 뉴스 생산기업인 기성언론 내외부에 양방향적인 미디어와 조응하는 기구가 도입된 것이다. 오늘날 주요 언론은 ‘인터넷뉴스’-‘디지털뉴스’ 등의 부서를 설치, 기자들을 인터넷 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진입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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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새로운 뉴스 소비자들이 이끄는 온라인에서는 기성언론이 공급해오던 천펼일류적인 ‘뉴스’가 아닌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뉴스가 나타나고 있다. 보도기사의 5W1H 원칙도 깨지고 있다. 평면적인 텍스트 뉴스에서 영상과 입체적인 뉴스(Hybrid)로 변화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전문가들이 1인 미디어(Active Blogger)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기성언론의 생산품인 뉴스에 대한 소비 문화가 변화하고 있는데도 신문, TV 등은 정작 조직과 사람(기자)의 혁신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편집국(보도국)의 환경은 책상에 원고지가 컴퓨터로 대체됐을 뿐 굴뚝산업 환경을 아직 답습하고 있다. 전근대적인 서열문화로 획일화한 정보만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에 대한 성찰과 문제의식은 빈곤한 것이다.

한 인터넷 언론 담당자는 “기성언론의 뉴스 분류는 정치-경제-사회-지역-체육 등의 형태다.이런 분류는 영리한 소비자들과 더욱 멀어지게 만든다. 최근 뉴스 소비자들은 포털사이트 같은 곳에서 이슈별로, 혹은 검색으로 콘텐츠를 바로 접한다. 이승엽 뉴스를 보려고 신문사>스포츠>야구>이승엽을 찾는 소비자는 없다”고 말한다.

말로만 혁신을 주창하는 편집국의 부서도, 기자들도 십여년 전과 별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승엽 뉴스’를 쓰는 기자도, 조직도, 분류도 형성되지 못한 것이다. 만약에 신문-TV가 이승엽-설기현-바다이야기-노현정 따위의 분류로 집중된 뉴스를 생산하고 소통의 장을 형성한다면 포털사이트 뉴스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뉴스’는 여전히 ‘새로움’을 테마로 경쟁하고 있다. 물론 이 속보 경쟁은 종이신문의 조직으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속보 경쟁을 닷컴사나 인터넷 뉴스 부서-편집국 인력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에만 맡기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는 1인 미디어에 의해서도 생산된다. 현장 사진과 줏어 들은 말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기성언론이 주도하던 ‘뉴스’가 뉴스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재가공의 속도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뉴스’는 새로움으로만 경쟁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들이 원할 때마다 그 정보를 쉽게 찾고 재가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보의 재가공과 UCC의 설계는 절대적이다.

예를 들면, 뉴스 소비자는 양방향 미디어 환경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된 정보를 언제나 획득하고 이용하려 한다. 신문-TV는 수많은 뉴스를 기획하고 있지만 관리와 서비스의 철학과 전략이 없다. 상당수 기성언론은 보유 콘텐츠의 효과적인 재가공을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 재가공 전담 부서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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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일부 언론에서나마 통합 아카이브 추진을 진행 중인 것은 반가운 일이다. 기성언론은 뉴스 생산 부분에 관한한 전통적인 신뢰도를 갖고 있는 반면 뉴스 관리와 서비스 부분은 낙제점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뉴스 소비 패러다임은 ‘뉴스’를 더 이상 새로운 소식으로만 한계지우지 않는다는 발상의 전환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또 뉴스는 생산되는 시점부터 소비자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돼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다. 뉴스를 만든 기자가 소비자들의 반응은 물론이고 뉴스의 파장을 통해 재발견하고 재창조하는 업무영역이 생기고 있다. 다시 말해서 뉴스는 생명체처럼 스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뉴스 생산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혁신돼야 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언론인들은 뉴스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훈련된 기자들에 의해서만 생산될 수 있고, 그로부터 가치를 부여받고 권위가 획득된다고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기자들을 연공서열화하고 출입처에 매달리게 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그러한 고집스런 관행은 여지없이 부숴지고 있다.

오늘날 각광받는 기자들은 기사를 잘 쓰고(Writer) 전달하는(Reporter) 이가 아니라 소통자(Communicator)이며 창조적(Creator)인 역할을 다하는 혁신가들이다. 그들은 권위적인 기자로서가 아니라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인 이용자(User)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용자 커뮤니티로부터 정보를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멀티(Multi-)화하기도 한다.

즉, 뉴스 생산 과정이 대단히 기술적이고 창의적이며 소통적인 것이다. 이러한 기자들을 통해서 뉴스 조직은 자연스럽게 혁신의 길로 인도된다. 뉴스 조직은 정치-경제 등 고전적인 부서들을 밀치고 디지털-멀티미디어-인터액티브 등 생경한 부서들을 잉태하게 된다. 또 이슈별로 이를 전담하는 팀제들이 신속하게 설치되는 ‘유연성-효율성’을 띠게 된다.

특히 뉴스는 평면성을 떠나 입체적인 것으로 변형되면서 부가가치라는 덤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열광하고 로열티로 화답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입체적인 뉴스를 위해 동원돼야 하는 웹 디자이너-웹 프로그래머 등이 단순히 하부의 기능적인 도구로 그치지 않고 스태프(Staff)로, 저널리스트로 육성돼야 한다.

예컨대 이승엽의 37호 홈런에 대해 일본 현지에 나간 기자나 전담 기자가 분석 기사(텍스트)를 쓰고, 외신이나 신디케이션으로 확보된 사진과 동영상은 재가공돼서 기사와 함께 배치된다. 이때 웹 디자이너와 웹 프로그래머는 이 뉴스의 가치를 위해 최선의 그리드와 입체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승엽’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정보의 보고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설정으로 이어진다. 이때 이러한 창의적인 지원 스태프들와 기자들은 동등한 지위에서 아이디어를 내놓고 지면-인터넷 등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송고(전송)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한다. 이러한 뉴스 조직에서는 뉴스란 단순 정보가 아니라 입체적인 형태로 부상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용자들은 입체적인 뉴스에 의해 이끌리고 올드미디어는 로열티를 갖게 된다. 그것은 신문과 TV의 구독률, 시청률과 연결되는 장치들-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자(시청자) 이벤트-에 의해 촉발된다. 창조적인 기자와 뉴스조직은 ‘뉴스’를 소비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부가가치와 시장(Blue Ocean)으로 인도하는 전략가들에 의해 재탄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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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뉴스는 첫째, 새로운 것(속보)의 경쟁에서 개인화-전문화의 영역으로 전개되고 있고 둘째, 지속적인 변화 업그레이드의 대상으로써 살아있는 생명체가 돼 있으며 셋째, 입체적이고 양방향적인 설계를 위해 협력적인(팀Team) 과정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성언론이 왜 변화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더욱 더 혁신의 기반 위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지는 자명해진다. 뉴스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시장과 광고주, 뉴스 소비자들에 치우친 신문-TV의 기자들, 뉴스조직은 “그래도 우리는 괜찮겠지”라는 가소로운 낙관론에 더 이상 기대서는 안된다.

최근 만난 한 메이저 신문 기자는 ‘인터넷 뉴스’ 강화가 신문을 갉아먹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양방향 미디어인 인터넷 투자가 신문과 같은 전통매체의 브랜드를 키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신문의 길과 인터넷의 길은 다르다. 뉴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것은 ‘브랜드’라는 것으로 합치된다.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뉴스 문화를 형성, 브랜드의 미래를 열어야 할 것이다.

출처 : 기자협회보 온라인판 2006.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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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기자는 멀티플레이어

Online_journalism 2006. 8. 17. 13:53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영역 확대? 업무 과부하? 기자는 멀티플레이어
언론사마다 디지털장비 지급 등 취재역량 강화

 

 

기자들의 영역확대인가. 업무의 과부하인가.’

이종매체 간 융합이 급격히 진행, ‘원 소스 멀티유즈’가 언론계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펜’으로 상징됐던 신문 기자들에게도 캠코더가 지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 취재장비가 지급되면서 역할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 때문에 기자 역할도 단순 취재 이상으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추세다. 더구나 신문시장 위기와 맞물려 기자들의 역할 확대는 기능적인 측면뿐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 요구되는 시대적인 소명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조선일보는 지난 6월 동영상 촬영을 위해 편집국 기자 20명에게 캠코더를 제공했다.

이번 장비 지급으로 조선은 기자들 스스로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그래픽,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을 지님으로써 회사 전략에 발맞춰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결과물은 조선에서 제작한 동영상콘텐츠인 ‘갈아 만든 이슈’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중앙일보의 경우 중앙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일간스포츠, 중앙M&B, J골프 등으로 구성된 ‘중앙일보 미디어네트워크(JMN)’ 내 콘텐츠 교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원 소스 멀티 유스’차원에서 각 매체별로 생산물을 공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이로 인해 중앙 기자들은 필요에 따라 자매 매체에 다른 형식의 기사를 써야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동아는 현재 기자들의 개별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특화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동아 이승재 기자는 현재 논술사업본부 소속이지만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 기자는 ‘이즈논술 섹션’을 발행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이 안에서 논술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면에 ‘이승재기자의 무빙홀릭’이란 연재 칼럼도 쓰고 있다.

동아는 기자 개개인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일 뿐만 아니라 연내에 편집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해 강화된 동영상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신문사 이외도 이미 많은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취재기자들에게 캠코더를 비롯해 PDA,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장비를 지급, 취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2004년 영상취재팀을 만들고 캠코더를 지급해 각 현장부서에 보급함으로써 멀티미디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CBS도 같은 해 ‘CBS노컷뉴스’를 신설한 뒤 현장 소식 등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기자들에게 PDA와 디지털폰을 지급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과거 불필요하게 느꼈던 취재 기자들도 자신의 필요에 따라 2백만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카메라 장비를 구입하고 있다.

그러나 기자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것이 시대적인 소명이 됐지만 선행 조건으로 업무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즉 기존의 업무 양식을 유치한 채 전혀 다른 영역을 요구하는 것은 비능률적이라는 것.

이 때문에 이런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선 사주 혹은 경영진과 기자들 간 의식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기업으로서 신문은 사주의 결정에 의해 가시적인 측면에서만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추구하기 때문에 즉흥적이고 직관적일 수밖에 없고 기자들 역시 가욋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국경제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는 “종이 기자들에겐 아직까지 동영상 등은 가욋일로 치부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면적인 교육과 보상, 그리고 경영진의 투자 및 비전 제시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런 패러다임 변화가 뒤따라야지만 창조적인 아이템이 창출돼 신문의 부수적인 도구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기자협회보 2006.8.16. 김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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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와 국내 신문사(닷컴)

Online_journalism 2006. 7. 26. 09:4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하원선거를 4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미국 주요 신문들이 선거 페이지를 오픈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8개 요소로 의회 선거를 예상하는 페이지를 꾸몄다. 이에 따라 워싱턴포스트는 “The Elephant in the Room-The Abramoff Echo-Money Matters" 등의 관련 페이지들을 런칭했다.

이들 페이지는 종이신문과 닷컴 스태프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즈도 선거페이지를 화려하게 꾸몄다. 독자들은 일렉션 가이드(election guide)에서 쌍방향 맵을 통해 선거 레이스 현황을 볼 수 있다. 또 현재 격전지에 대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인상적인 전망기준들을 곁들였다.

미국의 양대 신문이 웹 페이지에 공을 들인 '선거' 뉴스는 인터넷의 양방향성에 기댄 저널리즘과 콘텐츠의 발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거를 4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동원하고, 쌍방향 기술을 활용, 독자들에게 더욱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신문사의 경우 아직 선거 관련 웹 페이지를 신문에 제공되는 콘텐츠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지난 5.31 지방의회 선거 등을 분기점으로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

종이신문 기자들의 동영상 뉴스 참여, 데이터 가공을 통한 웹 페이지 UI의 개선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협력이 보다 입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제한적으로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웹 페이지의 선거섹션에서 다루는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라 호응도는 떨어진다.

인터넷으로 구현가능한 뉴스 서비스는 역동성, 디자인, 쌍방향성, 멀티미디어 등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와 집중이 요구된다.

국내 신문사(닷컴)은 이를 수용할 태세가 돼 있지 않다. 아직도 상당수 신문사닷컴은 마케팅 인력이 뉴스편집 인력보다 많으며 종이신문은 인터넷에 대한 직접적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뉴스는 이제 '사실(fact)' 이상의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조직과 인식의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더디기 때문에 신문은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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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What’s stopping innovation in today’s news media

Online_journalism 2006. 7. 25. 09:17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전통매체인 신문, TV의 혁신은 뉴미디어 환경에서 대단히 중요한 가치이며 덕목이다. 그러나 재정적이고, 조직문화적이며, 기술적인 이유로 혁신이 지체되거나 수용되지 않고 있다.

 

한 저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을 13가지의 압축적인 것들로 정의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매체 전통, 시장 환경에서 오는 문화적이고 구조적인 이슈들이 혁신을 저해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1. Short-term financial pressure

Most breakthrough ideas are user-focused and technology-driven. They’re designed to fill a need and build an audience — not make a buck as soon as possible. Traditional media criteria for evaluating new products and companies must be adjusted accordingly.

 

2. Fear of failure

We’re taught to avoid failure at all costs in today’s media world. But failure is a necessary step in the process of digital innovation.

 

3. Waiting for universal buy-in

By involving a wide range of stakeholders in evaluating and creating new digital ideas, even the best ideas are delayed and diluted. Instead, empower small teams of smart people to act as fast as possible.

 

4. Not evolving the definition of news

New platforms not only change how people consume their news, but the kind of news they like to consume. Young people especially are migrating away from traditional news coverage. It’s time to throw out the rule book and create new forms of news and information that are more real and relevant to our audiences.

 

5. Thinking like a publisher

We’re not the only ones producing content anymore. While journalists will continue to cover the news, we must think like facilitators, not publishers. We should empower each user’s media experience by providing tools and encouragement to easily create, manage and share their content. Content created by an individual will be more relevant to that individual and his family and friends than anything publishers can produce. While user-created content won’t replace journalist-created content, it’s just as important.

 

6. News is what’s news to us

The idea that a select group of gatekeepers independently decides what’s important to everyone else is presumptuous and dangerous. News is what’s news to each member of our audience and her friends and family. On the coverage front, we must open the feedback loop to allow users to partipate with journalists in assigning and covering stories. Then we can create a social environment that allows our audience to select from both journalist-created and user-created content and determine what’s important to them. Don’t believe they can do that on their own? You suffer from the next barrier to innovation…

 

7. Distrusting the audience (they’re stupid)

Collectively, our audience is smarter than we are. We should encourage, display and respond to their ideas both publicly and prominently. We must use intelligent social tools — not our own judgment — to allow the best conversations to rise to the top.

 

8. Appealing only to the masses

Three words: The Long Tail. Content produced for niches as an aggregate can generate more eyeballs and revenue than content produced for the masses. Newsrooms should identify and pursue new niches — both in news and information — that fill needs in their communities. And newsrooms should strive to make all of their content available on demand, both past and present, produced and raw. Says Chris Anderson, author of The Long Tail, “Only television treats its premium content as disposable.” (It airs once or twice and disappears.)

 

1. 단기적 자금 압박

대부분의 획기적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는 사용자에 초점을 맞추거나 기술주도적 아이디어다. 통상 그러한 아이디어들은 니드를 충족시키고 수용자를 구축하기 위해 디자인된다. 새로운 제품이나 회사를 평가하기 위한 전통적인 미디어의 기준은 이에 따라 조정돼야만 한다.

2. 실패에 대한 두려움

우리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서 실패는 비용의 문제로 인해 피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실패는 디지털 혁신의 과정에 있어 꼭 필요한 단계다.

3. 보편적 (기술) 수입 대한 기다림

새로운 디지털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창조하는 데 있어 광범위한 주주들이 개입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아이디어조차 연기되거나 희석된다. 대신 똑똑한 사람 몇 명으로 구성된 팀이 가능한한 빨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힘을 실어준다.

4. 뉴스 정의를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부정

새로운 플랫폼은 사람들이 그들의 뉴스를 어떻게 소비하는가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그들이 소비하고픈 뉴스를 변화시킨다. 젊은층은 특히 전통적인 뉴스 영역으로부터 멀리 이민가고 있다. 지금은 예전의 규정집을 던져버리고 우리들의 수용자에 더 생생한, 그리고 더 관련된 뉴스와 정보를 만들어낼 때이다.

5. 신문사 발행인처럼 생각하기

우리는 더 이상 단지 콘텐트만을 생산하는 주체가 아니다. 기자들은 그들의 뉴스를 꾸준히 보도하면서도, 우리는 신문사 발행인이 아니라 facilitators 즉 조력자처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수용자들이 그들의 콘텐트를 좀더 쉽게 생산하고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거나 격려함으로써, 수용자들의 미디어적 경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개인에 의해 생산된 콘텐트는 퍼블리셔들이 생산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개인적이고 가족적이다. 그렇다고 사용자 생산 콘텐트(UCC)가 기자 생산 콘텐트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 또한 중요하다.

6. 우리에게 뉴스인 뉴스가 뉴스라는 사고

 

선택된 게이트키퍼 그룹이 독립적으로 사람들에게 무엇이 중요하다고 결정하는 아이디어는 주제넘는 것인데다 위험하기까지 하다. 뉴스는 우리들의 수용자와 그들의 친구 그리고 가족들 각각을 대상으로 한 뉴스다. 보도 전면에 우리는 사용자들이 기사나 스토리를 할당받고 취재하는 데 있어, 기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드백 고리를 개방해놓아야 한다. 그때서야 우리는 우리 수용자들이 기자 작성 콘텐트와 사용자 생산 콘텐트 둘 모두로부터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정말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결정할 수가 있다. 그들 자신의 힘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지 못하겠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혁신의 장애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7. 독자에 대한 불신


집단적으로 우리의 수용자는 우리보다 현명하다. 우리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격려해야 하고 보여줘야 하고, 답변해줘야 한다. 물론 공개적으로 현저하게. 우리는 사회적 지혜로운 사회적 툴을 사용함으로써 - 우리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 최고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톱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8. 오로지 다중에게만 호소하기

 

세 마디 : 롱 테일 법칙. 총합으로서 틈새 시장을 위해 생산된 콘텐트는 다중을 위해 생산된 콘텐트에 비해 더 많은 페이지뷰(eyeball)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 뉴스룸은 그 커뮤니티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틈새를 추구해야 하고 또 스스로 재확인해야 한다. 뉴스나 정보 두 가지 방면 모두에서. 또한 뉴스룸은 모든 종류의 콘텐트가 주문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과거의 콘텐츠나 현재의 콘텐츠 모두. 롱테일의 저자 크리스 엔더슨은 “단지 TV는 자신의 프리미엄 콘텐트를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번역본은 몽양부활 블로그에서 8월2일 염치없이 갖고 왔습니다.

 

1. Sticking with a single site and brand

Jamming new niches into existing “one-size-catch-all” media sites can frustrate users and limit success. Most TV and newspaper sites are already cluttered and splitting at the seams. By creating new sites for stand-alone niches, the content will shine through the clutter and users will feel a stronger sense of community. Not to mention it’s easier to find on Google. And don’t be afraid to abandon the brand on unrelated niches, especially when targeting an audience that rarely visits TV and newspaper sites.

 

10. The cannibalization myth

Posting the same content on two platforms does not cannibalize one over the other, even if the content appears at different times. NBC was concerned that offering downloads of “The Office” on iTunes would cannibalize ratings on TV. Instead, it exposed a new audience and increased ratings. A TV station that breaks stories online instead of holding them until 5 p.m. will build more brand loyalty, therefore increasing the likelihood its online users will watch its on-air newscasts. It’s all additive.

 

11. Dwelling on “the competition”

Being obsessed with “being competitive” will result in commodization. Monitoring the competition for the occasional missed story is one thing. Changing your daily coverage is another. Too many newscasts in a given market start with the same three or four stories, just in a different order. Too many websites lead with exactly the same stories. Be original and unique or risk losing your brand identity over time. (This is especially true for news organizations that are not in a leadership position.)

 

12. Living in a closed content world

Today’s media goes to great lengths to present their content under a tight brand umbrella in a closed environment. But, for example, why not allow bloggers to post our video? YouTube allows bloggers to cut-and-paste code to embed its branded player directly on their sites. We should let anyone share, aggregate and remix our content, as long as we get some brand and advertising credit along the way.

 

13. The web is TV on demand

The web is not TV. It’s a seperate platform with new rules. Unlike TV and newspapers, the web allows producers to select whichever form of media is the most appropriate for the content at hand: text, video, photos, audio and animation — all with interactive qualities. As a result, the web requires new skill sets that traditional television and newspaper staffers do not possess. Unfortunately, too many media companies today are trying to foist TV thinking on the web — severely limiting its growth.

 

I’ll conclude with the two challenges:

 

1. How can media companies aggressively innovate under increasing cost pressures?

 

2. How can media companies effectively manage human resources as digital staffs grow and legacy staffs shrink?

 

Two very good questions that will define the success of a media company in the years to come.

 

 

출처 : lostremote By Cory Ber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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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조직 혁신이 콘텐츠 혁신의 전제

Online_journalism 2006. 4. 17. 10:52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TV 브라운관과 종이신문에서 만나는 뉴스와 웹 사이트의 뉴스는 많은 차이가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입체적 설계가 가능한 웹 사이트의 뉴스는 형식과 내용에서 훨씬 더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

웹(Web)

형식(포맷)

텍스트

멀티(multi-), 하이퍼링크

내용

소재 한계

다양성, 오락적

분량

규칙적

무제한적

 

웹 뉴스는 신문 등 올드미디어의 콘텐츠 제작 과정과는 다르다. 신문 기사는 수직적인 관계에 의해 제작되며, 최종적으로 지면에 게재될 때까지 각 파트가 단절 또는 부분적 소통이 이뤄진다면 웹 뉴스는 전적으로‘팀’워크에 의해 진행된다.

 

동아일보-동아닷컴이 보여준 ‘디지털스토리섹션은 내부 구성원간 전형적인 협업에 의해서 이뤄졌다. 지난 2월 선보인‘우리 동네 불나면 얼마후 끌 수 있을까’란 뉴스 페이지 작업과 관련 동아닷컴 커뮤니티 강미례 팀장은 온라인미디어뉴스 인터뷰에서 “표준화되지 않은 각 소방 데이터를 취합, 정리하는데 수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프로그래머와 웹 디자이너들이 투입 웹 뉴스 서비스를 최적화한 것이다. 기술지원은 한 벤처 기업의 맵(map)이 활용됐다. 기본적인 소방 데이터들은 기자들 등이 도맡아서 입수했다.

 

또 지면 기사와 웹 뉴스 공동 보조를 위해 사회부 기자들과 온라인 파트 담당자들이 사전에 기획작업 등을 위해 수 차례에 걸쳐 논의했다. 기사 게재 내용과 웹 서비스 반영 수위를 결정하는 과정이었다.

 

국내 신문들이 웹 뉴스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선 것이 지난해부터였다고 한다면 미국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투자를 진행, 상당히 진일보한 수준을 보여준다.

 

워싱턴포스트닷컴은 지난 주 'Faces of the Fallen(죽은 사람들)'이란 뉴스 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미군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여기서는 연령, 사망년도, 고향, 부대, 이름 등으로 검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확보한 해당 미군의 얼굴 이미지까지 나온다. 이 페이지는 지난해 워싱턴포스트닷컴이 만들었던 관련 페이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 2로 풍부한 DB를 활용함으로써 가능했다.

 

특히 구글 맵을 적용, 사망 미군의 고향을 각 페이지에서 나타나게 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타임즈도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적용, 이용자들에게 웹 뉴스의 수작을 보여줬다. 역시 이라크에서 부상당하거나 죽은 미군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현지 르포물의 ‘온라인판’이다.

 

LA타임즈는 ‘오디오슬라이드’를 통해 수십장의 사진과 오디오를 결합, 현장감있는 콘텐츠를 내놨다. 이용자들은 볼륨을 키울 수도 있고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다. LA타임즈는 시각적으로 훌륭한 뷰(view)를 위해 적절히 그래픽을 동원했다.

 

이처럼 상당히 작품성있는 웹 뉴스를 위해서는 첫째, 뉴스조직이 온라인저널리즘을 다루는 심중한 태도 둘째, 인력과 물적 장비를 적절히 투입할 수 있는 투자환경 셋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전략적 사고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뉴스조직의 변방에 머물러 있는 구성원들이 핵심적인 역할로 부상할 수 있어야 한다. 뉴스조직이 혁신하지 않고는 콘텐츠의 변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저널리즘의 영역은 더욱 그렇다.

 

혁신의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신문 뉴스조직이 혁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우선의 일은 “우리가 앞으로 5년 뒤 어떤 신문이 될 것인가?”를 냉정하게 논의하는 것이다.

 

 

각 신문조직의 전통과 정서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론을 찾기는 힘들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온라인저널리즘이 신문의 브랜드 관리를 위해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인적, 물적, 조직적 혁신의 전제가 돼야 할 것이다.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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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조직과 디지털스토리텔링

Online_journalism 2006. 4. 3. 11:41 Posted by 수레바퀴 수레바퀴

 

디지털 스토리 텔링(digital story telling), 온라인 스토리 텔링(online story telling), 인터액티브 스토리 텔링(interactive sotry telling) 등 효과적인 ‘이야기’ 전달을 두고 의미 있는 개념화가 진행돼 왔다.

 

웹에서의 ‘뉴스’ 서비스도 ‘스토리 텔링’의 범주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 뉴스의스토리 텔링은 결국 이용자들을 뉴스라는 콘텐츠에 몰입하게 만들어 ‘참여’와 ‘소통’이라는 소기의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때문에 플래시를 활용한 디자인, 오디오-비디오 같은 멀티미디어적 장치 등 많은 도구들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뉴스를 만드는 기자(journalist)들은 ‘스토리 텔링’이라는 화제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최근 동아일보의 ‘화재’ 관련 디지털스토리 기반의 탐사보도나 중앙일보 탐사보도팀의 ‘동영상’ 서비스는 달라진 변화상의 일단이다. 종이신문 기자들이 ‘텍스트’가 아닌 표현의 방식 등 기법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뉴스 조직(newsroom)에서는 ‘디지털 스토리 텔링’에는 한계가 있다. 종이신문 기자들과 온라인 뉴스 조직은 대부분 완벽히 또는 결정적으로 차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유대감’을 갖고 있지 못하다.

 

특히 종이신문 기자들은 웹 서비스가 기능적으로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고전적인 업무 패러다임 안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또 현재의 뉴스 조직의 구조적 모습도 ‘디지털 스토리 텔링’과는 거리가 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조직의 위계상의 문제는 ‘문화’와 ‘정서’, 즉 인식과 철학의 문제로 다가선다. 대단히 어려운 문제이다. 뉴욕타임스가 10여년 동안 뉴스조직의 통합을 진행한 것을 보더라도 상이한 조직을 결합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특히 ‘디지털 스토리 텔링’은 창의적이고 열린 브레인 스토밍을 지향한다. 수평적 권력관계도 요구된다. 일방적인 논의가 아닌 쌍방향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콘텐츠 생산과 기획, 서비스까지 모든 참여자가 ‘저널리스트’이며 ‘전략적 기획자’가 돼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지털 스토리 텔링의 뉴스 조직에서는 웹 디자이너와 웹 프로그래머 등 기존의 엔지니어 그룹들은 보다 저널리즘적 과정과 내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 기자들은 기술분야에 대해 능동적인 관심과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

오늘날 디지털 스토리 텔링은 첫째, 인터액티브적 요소들과의 결합을 통한 이용자 참여 활성화 둘째, 통합 뉴스룸을 고려한 전략적 기자 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셋째, 콘텐츠 및 자원의 최적화된 관리 등의 이슈를 남긴다.

 

결국 뉴스 서비스라는 뉴스 조직의 기본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 미디어 기업 내의 모든 동력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은 노력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스토리 텔링’의 지속적인 생산성은 담보될 수 없다.

 

전통적인 신문기업에서는 특히 콘텐츠의 혁신을 가능케 하는 통합 뉴스룸과 디지털 스토리 텔링 등의 과제 앞에서 보다 활발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으로 가장 자사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야 실패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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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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