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432 국내 언론사 크라우딩 소싱 왜 안되나? 언론사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저널리즘의 형태와 내용을 개선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다. 최근 수 년간 해외 언론의 경우 시청자(독자) 제보하기 플랫폼은 크게 번성한 바 있다. 반면 국내 언론은 UGC를 비롯 손을 대는 것마다 흥행에 실패했다. 그 원인을 놓고 여러 분석이 나왔다. 가장 많이 지목된 것은 언론사의 선택과 집중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기술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력에 한계가 노정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 뿐일까? 독립형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최근 외부 블로거에게도 원고료 주기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면서 다시 한번 뉴스 미디어와 집단지성간의 협력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한 미디어 비평지 기자가 이와 관련된 질문을 MSN으로 건네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포스트는 이를 재구성한 것으로 와 연결.. 2010. 10. 29. 연합뉴스, 영상-사진-속보 내세운 아이패드 에디션 출시 연합뉴스가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22일 출시했다. 생방송과 실시간 뉴스 속보를 중심으로 프론트 페이지, 뉴스, 영상, 사진, My(개인화 서비스)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됐다. 2단 구성의 프론트 페이지는 좌측단에서 주요 뉴스를 포함 총 11개 섹션별 뉴스가 2개씩 디폴트로 노출된다. 각 섹션의 뉴스는 가로 밀기 형태로 총 10개를 볼 수 있으며, 전체 보기 버튼을 달아 섹션 전체 뉴스를 볼 수 있다. 우측단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생방송을 비롯 섹션별 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플레이어가 배치됐다. 연합뉴스 아이패드 에디션은 동영상, 속보, 사진 등 통신사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문사 뉴스 앱과는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동영상의 경우 이미 웹 사이트를 통.. 2010. 10. 29. 중앙일보, 이미지 중심의 아이패드 뉴스 앱 중앙일보 아이패드 뉴스 어플리케이션이 16일 앱 스토어에 공개됐다. 프론트 페이지, 뉴스, 피플(People), 정보(Information), 엔터테인먼트, 갤러리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중앙일보 뉴스 앱은 신문지면 게재 기사를 전재하거나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형태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을 내세운 매거진 형태의 콘셉트로 각 섹션별로 보도사진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각 페이지에는 정방형의 이미지와 제목 캡션을 가로 보기 기준 6개, 세로 보기는 12개를 모자이크 형태로 배열했다. 프론트 페이지는 아래로 터치하면 전체 섹션의 뉴스들을 볼 수 있다. 각 섹션에는 평균 15개의 이미지와 관련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일부는 동영상도 제공된다. 그럼에도 로딩 속도는 아주 빠른 편이다. 뉴스 본문은.. 2010. 10. 20. 경향, 웹사이트 개편보다 신문기자 온라인 전담 `인상적` 경향신문이 창간 64주년을 맞아 6일 웹 사이트를 리뉴얼했다. 웹 사이트는 뉴스, 오피니언, 경향TV, 포토, 블로그, 커뮤니티, 경향 플러스 등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바꿨다. 전체적으로 3단 구성이 된 초기 화면 레이아웃은 포토뉴스의 공간을 비교적 와이드하게 배치한 것이 두드러진다. 연에, 스포츠 뉴스 등 연성 뉴스와 함께 블로그와 오피니언에 방점을 둔 웹 서비스는 다양한 블로그 채널들을 통해서 뒷받침되고 있다. 경향신문 기자들과 데스크, 에디터들이 참여하는 메타블로그 KHross(크로스)가 그것이다. 크로스는 경향과 세상과의 결합을 상징한다. 디지털뉴스국(박래용 편집장) 인터랙티브팀이 만든 첫 서비스로 세상을 읽어주는 경향 블로그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크로스는 오피니언X와 매거진X.. 2010. 10. 7. 방송3사, 스마트폰 뉴스 앱 관심 커져 최근 1개월 사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스마트폰(아이폰 기준) 뉴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공개된 SBS 뉴스 앱은 전체적으로 UI를 개선하는 한편 다시보기 뉴스를 전 뉴스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SBS 8시 뉴스를 비롯 총 7개 보도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자체 제작 콘텐츠인 생생영상, 취재파일, 영상토크도 '스페셜' 메뉴에서 서비스한다. '스페셜'에는 많이 본 뉴스와 영상, 핫 이슈도 별도로 정리해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5일치 방송까지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다. 사실상 모바일 뉴스 서비스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다. 특히 KBS와 MBC에는 없는 시청자 제보 기능이 추가됐다. 내용만 입력하면 보도국 제보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 2010. 10. 6. USA투데이, 신문에서 멀티-플랫폼 미디어로 가네트(Gannett) 계열인 미국 제2의 신문 는 지난 26일 1982년 창간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1500명의 직원 가운데 9%에 해당하는 약 13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사업 비중을 종이 신문 분야에서 웹,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디지털 형태 플랫폼으로 옮겨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독자와 광고 확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을 밝혔다. 발행인 겸 회장 데이비드 헝크(David Hunke)는 "신문기업에서 멀티-플랫폼 미디어로 혁신한다"고 말했다. 즉 신문만을 위한 정보생산이 아니라 인쇄, 디지털,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산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는 비즈니스 개발(Business Development), 생산 개발 및 디자인(Product Developmnet an.. 2010. 8. 3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