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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디어의 미래109

2010년 뉴스미디어 산업 전망 □ 올해 온라인 뉴스 산업의 '화두' 또는 '예산 쟁점'은? ▪ 서비스 1) 편의성 - 타깃화, 맞춤화 서비스 개발 2) 전문성 - 고급 정보 (예) 경제뉴스 전문화 시동 3) 역동성 -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서비스 (예) 영상뉴스(신방겸영), 스토리텔링 4) 지역성 - 하이퍼로컬리즘, 커뮤니티 저널리즘 5) 소셜 미디어 - 위키비즈니스, 오픈스토리, 라이프서치 등 플랫폼 실패를 통한 성찰 6) 아카이빙(DB) - 분류, 표준화, 언론사간 협업 관건 7) 공동포털 - 한국신문협회 상반기중 구체적 윤곽 나올 듯 8) 네이버 뉴스캐스트 - 서비스 변화 움직임과 언론 대응 ▪ 비즈니스 1) 모바일, e-book 리더기 등 신규 플랫폼 접점 확보 (예) 개별적 또는 업계 공동대응 2) 유료화 - 뉴스 패키징(공.. 2010. 1. 12.
산업-저널리즘 가치 충돌한 2009년 이 포스트는 기자협회보가 2009년 한해를 결산하기 위해 마련한 좌담회를 위해 미리 작성한 메모 형태의 글입니다. 기자협회보 2009년 12월23일자에 실렸습니다. □ 2009년 총평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되는 제도 도입이 잇따랐고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컸다. 저널리즘의 새로운 진로 모색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커졌다. 이용자들은 더욱더 소셜 미디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신문산업 보호 등 여론 다양성을 지키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 그러자면 뉴스룸의 각성도 요구된다.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2009년 가장 주목해야 할 미디어 이슈 및 이유 ▪ 신문 방송 겸영 : 종편으로 방송패러다임 변화 ▪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 : 신문광고 격감 등 .. 2009. 12. 23.
신문산업 정책지원 제언을 읽고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펴낸 이슈 리포트 '신문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성욱제)'은 신문산업 위기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처방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보고서로 보여진다. 이에 따르면 정책당국은 신문산업을 보는 관점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기존 신문산업을 지키는 위주의 지원보다는 온라인 및 신규 플랫폼 등 뉴미디어 분야로의 진출 확대 지원으로 전략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욱제 연구원이 내놓은 정책제언에는 첫째, 해외에 비해 비교적 적은 신문발전기금 규모의 확대와 뉴스 콘텐츠로 이익을 보는 사업자(포털) 등으로 기금 주체를 변화하고 둘째, 전국일간신문과는 다른 지역일간신문에 대한 진흥정책 수립 셋째, 현존하는 신문사업의 생명연장 모델 외의 신문미래에 대한 투자((예) 디지털)로의 방향전환.. 2009. 12. 15.
머독 vs 구글, 어떻게 될까? 이 포스트는 지난 13일 저녁에 방송된 MBC 표준FM ‘성경섭의 뉴스터치’ 전화 인터뷰를 위해 미리 작성한 답변입니다. 구글vs신문업계 대립에 대해 다룬 내용입니다. 10분 남짓의 실제 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포스팅합니다. 인터넷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네 일상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으로 큰데요. 정보의 바다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인터넷은 많은 정보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이 신문을 굳이 찾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많이들 보십니다. 이런 상황이 불안해서일까요? 미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인터넷 업체들의 신문 기사 무단 사용에 대해 신문업계의 반발이 점차 고조되어 왔구요. 급기야 세계적인 언론 재벌 중 하나인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이 구글이 언론사들로부.. 2009. 12. 15.
18~29세로부터 외면받는 신문 전국 가구 구독률이 31.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재 돈을 내고 집에서 정기구독하고 있는 신문(회사 등에서 구독은 제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는 2001년 51.3%, 2006년 34.8%에 이은 수치로 연 평균 2% 이상씩 낮아진 것이다. 이런 추이라면 내년 조사에는 20% 대가 확실시된다. 한국광고주협회가 21일 발표한 ‘2009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장소나 정기구독 여부에 관계 없이 지난 1주일간 적어도 1개 이상의 기사를 읽은 비율(무가지 포함)인 주간 열독률도 2001년 69.0%에서 올해 55.8로 떨어졌다. 몇 년뒤면 5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 이용률은 69.7%로 집계됐다. 18~29세 연령대의 경우 99.3%, 30대 95.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 10. 22.
민영미디어렙과 신문사업자 협소하게는 방송광고시장, 더 크게는 전체 미디어시장의 질서변화를 좌우할 민영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판매대행사) 도입 논의가 한창이다. 일단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은 ‘1공영 다민영’ 즉, 현행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KOBACO)가 독점하는 방송광고 판매기능을 한국방송광고대행공사(공영렙)와 2개 이상의 민영미디어렙을 허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방송시장 전문가들은 초기 미디어렙 구도가 KBS, EBS의 공영렙, MBC, SBS를 묶는 민영렙으로 짜일 것으로 보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MBC민영화를 위한 정치적 속셈이 깔려있다고 보고 지역, 종교 등 취약채널과 방송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1공영 1민영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경쟁유형이 무엇이.. 2009.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