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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KBS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뉴스풀이` 100회 기록

by 수레바퀴 2010. 9. 29.

KBS 인터넷 전용 뉴스 프로그램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 지상파TV의 인터넷 전용 서비스로는 햇수로 3년째, 100회째를 맞는 등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KBS 보도국 인터넷뉴스부가 제작하는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가 다음달 1일 방송 100회를 맞는다.

'뉴스풀이'는 시사 이슈를 쉽게 풀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자 기획된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스튜디오 녹화로 제작되는 '뉴스풀이'는 1회당 평균 20~30분으로 편집돼 지금까지 3,000분 안팎의 분량이 서비스됐다. 출연자는 지금까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매주 금요일 KBS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뉴스풀이'는 그동안 '최진기의 생존경제', '이여영의 아지트'라는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뉴스풀이'의 진행을 맡고 있는 차정인 기자는 "아이템 기획, 섭외, 진행, 연출, 편집을 모두 전담한다"면서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에 비해 제작비가 저렴한 반면 인터넷 커뮤니티가 생길 정도로 자리를 잡은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제작 및 관련 서비스가 충분치 않은 현실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KBS는 '뉴스풀이'를 포함 총 5개의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해 기자 4명 등 8명 정도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철수 교수, 박경철 원장이 함께 출연한 것은 TV, 인터넷을 통털어 처음이다. 차정인 기자는 섭외과정은 어려웠지만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에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일 방송되는 '뉴스풀이' 100회 프로그램은 '시대의 지성을 듣는다'는 콘셉트로 카이스트 안철수 석좌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초청해 20대, 정의란 무엇인가, 부동산, 소셜 네트워크, 스마트 담론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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