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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한겨레 전문기자 코너가 개설된지 2개월여를 맞고 있다.

한겨레 조현(종교), 조홍섭(환경), 곽윤섭(사진), 박미향-이병학(맛과 여행) 기자 등이 네이버 뉴스의 생활문화, 사회 카테고리의 우측 사이드에 고정 메뉴로 등장한 것.

이들 기자의 전문코너는 명삼의 샘, 물·바람·숲, 사진마을, 맛있는 여행 등의 타이틀로 기자별로 페이지가 구성돼 있으며 조현, 조홍섭 기자의 경우 각각 종교, 환경 카테고리에 전문기자 코너가 별도로 배치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한겨레가 네이버와 지난해 12월 기사공급계약 등을 체결하면서 전문기자 등을 활용한 서비스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겨레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조현 기자의휴심정 등을 개설하는 등 일부 기자 코너를 두드러지게 표출하고 있다.

한겨레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월 해당 기자들 일부를 노드(NODE) 프로젝트팀으로 모았다"면서 "기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 별도 채널에서 전문 정보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스포츠 섹션에서 야구, 축구 등에서 각각 민훈기, 김형준박문성, 최원창(JES), 영화 부문에서 이동진 등 다수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점 콘텐츠 채널을 갖췄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언론사와 다양한 협력 채널을 가동하는 한편, 전문 콘텐츠 확보를 계속 전개할 것으로 전망돼 역량 있는 기자들에겐 새로운 가능성의 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치게 포털에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운영 과정에서 적잖은 이슈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덧글. 이미지는 네이버에 개설된 조현 기자 명삼의 샘 코너의 메인 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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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갑니다.

    신문과 포털과의 문제는 끊없는 화두인 것 같습니다.

    2008.02.20 18:20
    • 수레바퀴  수정/삭제

      언론과 포털간의 문제가 한국에서 크게 화두가 되는 것은 언론이 포털의 경쟁력을 뛰어넘는 브랜드 신뢰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저널리즘의 수준이 떨어지고 차별성있는 콘텐츠를 생산하지 못해 결국은 포털의 도그마 안에 가둬지고 헤어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언론이 성찰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승부수를 언제, 어떻게 띄우느냐에 중요한 승부처가 있다고 보고요. 포털 역시 플랫폼 사업자간 경쟁, 이용자들의 흐름과 요구,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어떻게 수렴, 변화하느냐에 따라 지금의 지위도 변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2008.02.20 19:58
  2. hentol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에 한겨레와 네이버가 컨텐츠협약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게 이거였군요. 2개월이나 됐다는데... 저는 오늘 처음보네요.ㅋㅋ

    2008.02.22 14:45
    • 수레바퀴  수정/삭제

      신문사와 NHN(네이버)간 제휴는 장기간(5년)의 기사공급계약, 공급단가 상향 조정, 과거기사 디지털화-이후 수익모델 분배 등이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여기에 추가 사항들이 있을 수 있는데 한겨레와 네이버 제휴에는 일부 기자들이 네이버 뉴스 페이지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하는 부분도 포함돼 있습니다.

      2008.02.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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