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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펌] 언론사 블로그, 조선 '독주'

by 수레바퀴 2006. 3. 15.
 

언론사 블로그, 조선 ‘독주’
랭키닷컴, 블로그 순위 분류
[ 차정인 기자 / presscha@journalist.or.kr ]
언론사 블로그 사이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닷컴의 블로그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순위 정보 리스트 ‘뉴스 & 미디어’에 ‘언론사 블로그’ 분류를 신설했다.

랭키가 분류하고 있는 언론사 블로그는 디지털타임스, 미디어칸, 블로그정글, 세계, 스포츠조선, 연합, 오마이, 전자신문, 조선, 한국 등 모두 10개 사이트다.

이 가운데 10일 현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블로그는 ‘조선 블로그’. 조선은 10개 사이트 가운데 점유율 56.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 평균 방문자수는 4만6천3백24명, 일 평균 페이지뷰는 2십4만9천3백22로 나타났다.

2위는 연합뉴스 블로그 사이트로 분야 점유율에서 8.6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 평균 방문자수는 8천2백84명, 일 평균 페이지 뷰는 1만6천8백43이다.

오마이뉴스의 블로그는 3위에 랭크돼 분야 점유율 7.93%, 일 평균 방문자수 6천5백87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디지털타임스, 미디어칸, 블로그 정글, 한국, 스포츠조선, 세계, 전자신문 블로그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위 조선과 2위 연합 이하의 점유율 차이는 48% 가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방문자수나 페이지뷰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 사실상 조선의 독주로 볼 수 있다.

이는 조선이 전문 기자들의 블로그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유용원 기자의 ‘군사세계’나 ‘JR의 유목민 이야기’ 등은 하루에도 수만명이 방문하고 있고 현재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를 취재하고 있는 조선의 최보윤 기자 블로그는 하루에도 방문자수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는 “기자 블로그 성공 요인은 기자 스스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려는 인식과 실천에 있는데 조선 기자들은 업데이트 주기나 내용의 충실도 등에서 앞서 있다”며 “기자 뿐 아니라 신문기업의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기자협회보 20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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