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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오마이뉴스-日소프트뱅크 투자계약의 의미

by 수레바퀴 2006. 2. 22.

온라인미디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로 창간 6주년을 맞는 오마이뉴스는 22일 "소프트뱅크(대표 손정의)와 총 110억원(1천1백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참여저널리즘 모델을 세계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21일 520만달러 투자를 받은 데 이어 3월중 나머지 투자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여의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14일 소프트뱅크 도쿄 본사에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more)

오마이뉴스-소프트뱅크의 짝짓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올드미디어에게는 지식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창조적인 오너십의 과제를 제시한다.

전통적인 올드미디어들도 최근 CRM(독자 관리), UCC, 통합뉴스룸 등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에 안주한 기자들은 지식대중으로 성장한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매일경제 스팟뉴스는 온미뉴 보도를 인용하면서, "오마이뉴스의 외자유치는 시민기자 등 지식대중을 결집한 것이 브랜드 가치를 올려 투자까지 받아낸 원동력" "올드 미디어들도 UCC 등 이용자와의 소통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기업의 비전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는 본 블로거의 견해를 밝혔다.

결국 더 많이 커뮤니케이션하고 더 많이 어깨동무를 하지 않는한 올드미디어의 비전은 찾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참여저널리즘의 세계화의 성패를 떠나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흐름을 간파하고 의제를 설정하는 창의적 실험의지, 혁신의 오너십이 요구되는 바이다.

덧글. 사진 왼쪽부터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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