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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195

SBS 인터넷 뉴스의 혁신 사례 오늘날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뉴스와 온라인 저널리즘은 멀티미디어, 인터랙티브를 넘어 소통과 참여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즉, 단순히 텍스트 위주의 평면 뉴스가 아니라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이 결합된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꾸러미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이용자들이 반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지(reaction)를 높임으로써 뉴스 콘텐츠를 재설계하는 출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블로거들이 뉴스를 마음대로 퍼갈 수 있도록 해 뉴스의 유통가치를 극대화하는 소셜 네트워크와의 접점 확보 같은 것이다. 이미 해외 신문, 방송의 온라인 뉴스는 그 대부분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미국 CNN, 영국 BBC 같은 대형 방송사들은 이용자가 보내는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놓은지 오래다. .. 2008. 4. 18.
잘 살수록 TV 적게 본다? 최근 부유한 가정에 사는 청소년일수록 TV를 적게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청소년 TV 시청 행태 및 이용자 특성분석’이라는 보고서를 살펴보면 주거 면적이 넓고, 가구소득이 많고, 자가(自家)에 사는 청소년일수록 지상파 TV를 보는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64㎡이상 사는 청소년은 지상파 TV를 하루평균 13분 정도 시청, 165~261㎡는 30분, 66~162㎡는 58분, 66㎡ 미만은 67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됨.) 가구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정의 청소년은 하루평균 38분을 TV 앞에 있지만 199만원 이하의 경우 1시간 6분을 TV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TV 시청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 2008. 4. 14.
네이키드 스시 여성의 나체 위에 회를 얹어 먹는 알몸 초밥(naked susi) 시식 장면이 지난달 한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 뒤 부정적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성의 상품화를 부추겨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재방송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인터넷 다시보기는 아예 등록하지 않기로 하는 등 신속한 사과조치를 취하며 사태진화에 나섰다. 그런데 이같은 선정성 논란은 어제 오늘의 문제도 아니고 케이블 TV만의 문제도 아니다. 다매체 다채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선정적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오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방송시장의 현실을 웅변한다. 보통 백여개에 가까운 TV 채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으려면 평범한 프로그램으로는 안되기 때문이다. 최근 1~2년 사이 직접 콘텐.. 2008. 4. 2.
신문이 만드는 웹 친화적인 비디오 뉴스란? 지난해 4월 온라인 영상 뉴스를 제공한 프랑스 지역신문 텔레그램지가 이른바 웹 친화적인 뉴스 'JT web'을 런칭했다. 이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영상은 주중 오후 5시에 5분 내외의 뉴스로 데스크 또는 배경이 등장하며 신문기자 4명이 로테이션 참여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텔레그램지는 매일 한 두 개의 비디오 뉴스를 생산하기 위해 방송 기자를 영입했고, 조명과 영상 편집기, 2대의 전용 카메라를 포함 약 7만 파운드 가량의 저비용으로 뉴스룸 내에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각 기자들은 비디오 저널리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영상을 편집한다. 이를 위해 비디오 저널리스트는 뉴스룸 내 기자와 동행해서 인터뷰 등 짧은 영상을 제작한다. 뉴스 리포트를 하는 앵커인 4명의 신문기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들은 약 4주간의 .. 2008. 3. 28.
한국 신문, 기업공개 요원하다 최근 한국 신문산업은 구조적인 전환기에 놓여 있다.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파고를 넘는 등 위기 국면에서 콘텐츠 투자는 물론이고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뉴스룸 재설계와 사업 다각화의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새로운 법제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짐에 따라 신문방송 겸영규제 완화 논의가 자연스럽게 신문산업의 자본집적 필요성을 제기할 전망이다. 왜냐하면 신문기업 단독으로는 방통융합의 미디어 시장을 주도할 수 없는 만큼 종합 미디어 그룹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디어 빅뱅 시대에 신문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혁신과 재투자 이외에 뾰족한 길이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뉴미디어로 재편된 국내 시장은 이미 거대한 신종 미디어 기업들이 자리를 차지.. 2008. 3. 25.
SBS '김연아 뉴스' 인기몰이 비결 SBS가 김연아 콘텐츠로 인터넷 뉴스 인기몰이에 나서 화제다. SBS는 최근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를 독점 중계한 데 이어 인터넷으로 영상은 물론이고 텍스트 기사를 재가공, 포털에 제공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선 홈페이지 초기화면 에서 경기 하이라이트와 안도 미키 선수의 기권 장면 등의 뉴스를 구성했다. 특히 파견된 중계진의 일원인 PD가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곁들인 ‘현장찍찍’도 제공, 큰 인기를 모았다. SBS 인터넷뉴스부의 한 관계자는 “[스웨덴=SBS 조시우 스포츠PD] 등 PD 바이라인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웨덴에서 송고한 사진과 텍스트 설명문을 웹 하드에서 내려받아 편집해서 내보냈다”며 과정을.. 2008.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