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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뉴스의 상품화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3/09 10:23 Posted by 수레바퀴

지난 2월 론칭한 뉴욕타임스의 영어공부 애플리케이션. 5.99달러의 유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뉴스를 활용한 뉴스의 상품화 케이스다.


아이폰 열풍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뉴스 미디어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실패했지만 모바일에선 가능하다는 판단도 섰다.

국내의 경우 일단 업계의 공동대응이 두드러진다. 웹에서는 포털사업자에 휘둘렸지만 모바일에선 키를 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를 중심으로 공동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거나 단말기 제조 사업자나 다른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제휴도 강회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여년간 단일 상품인 뉴스를 시장에 공급해온 언론사의 절박함에서 비롯한다. 대체재, 경쟁재가 많은 현실에서 비즈니스가 여의치 않았고 웹의 '공짜 뉴스'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접근이 타당한지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사 내부에서 뉴스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화 전략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단지 뉴스를 재분류하는 정도 이외에는 한 걸음도 바뀌지 않았다.

언론사 공동의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문제점이 적지 않다. 이미 아이폰이나 기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요 언론사 뉴스를 보지 않아도 새로운 수요를 요청한다거나 불만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서비스의 수준이 웹의 재탕에 그치고 있다. 신문지면 기사나 온라인 속보를 그저 채우는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은 첫째, 뉴스룸의 테크놀러지 이해가 결여돼 있어서다. 뉴스룸은 새로운 단말기가 등장해도 무신경했다. 뉴스룸은 뉴스만 생산하면 되는 곳으로 간주돼 왔다.

뉴스룸 스태프나 기자들의 안이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론 스마트폰의 등장은 전통 뉴스 미디어의 기자들을 자극시키고 있기는 하다.

둘째, 오프라인 뉴스룸 기자들과 온라인 뉴스룸이 단절돼 있다. 전통매체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껴안은지 5년이 넘었음에도 온라인 뉴스룸과의 친화도나 결합도는 낮다.

기자들은 테크놀러지 어시스턴트(Technology Assitant ; 웹 디자이너, 웹 프로그래머)는 물론이고 기획자(Planner)들을 단지 '지배'하고 있으며 위계적인 지시만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 한 오프라인 신문이 출자한 온라인 뉴스 기업에 채용된 경력 기자들은 본사와 차별적인 대우를 받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별하는 뉴스룸 스태프와 경영진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지난 4일 '뉴미디어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뉴미디어위원회는 편집국, 경영기획실, 영상뉴스부, 정보통신국 등과의 업무조율, 시장 리서치, 대응 전략 수립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존에 뉴미디어사업부가 주관한 여러 플랫폼에 담는 콘텐츠 서비스와 개발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일부 기자들이 시장과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뉴스룸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상품화를 다루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행착오가 적지 않겠지만 말이다.

셋째, 뉴스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인데도 전통적인 관점의 뉴스를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는 사실관계를 전하는 데에서 다양하게 진화한지 오래다.

뉴스와 지도, 뉴스와 검색, 뉴스와 영상-음성-이미지, 뉴스와 커뮤니티 등 매시업(msah up) 서비스들이 속속 시장에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높였다. 국내의 경우 뉴스 기반의 디지털스토리텔링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넷째, 뉴스룸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적극 가담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좀더 체계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때이다.

그동안 전통매체 기자들은 뉴스 이용자들을 '소비하는' 대상으로만 간주해온 터에 공급자 관점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공급해왔기 때문이다.

즉, 이같은 상황은 전통 매체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의 진보와 이용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해 위기에 직면한 원인들이라고 할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최근에 론칭한 '영어공부' 유료 애플리케이션(Learning English with The New York Times)은 언론사의 뉴스 상품화에 대해 다시한번 시사점을 제기한다.

전 세계의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뉴욕타임스가 '영어교육'에 주목한 것은 당연하다고 보인다.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폰이 뉴욕타임스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과 궁합이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영어 뉴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어휘, 발음(교정) 등 다양한 교육적 옵션들을 추가한 것은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접근이다.

그러나 심플한 UI, 효과적으로 선별된 뉴스 등은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돼 있다. 그동안 온라인 뉴스 서비스 경험이 제대로 녹아들어 있다고 할 것이다.

국내 (영어)신문이 이와 유사한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고 해도 경쟁이 가능할지는 회의적이다. 노하우에서-내공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뉴스 자원을 자산화하거나 트렌드를 수용, 뉴스 상품 전략을 세울만한 변변한 내부 실행 기구조차 없었던 뉴스룸에게는 정녕 버거운 과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지금부터라도 뉴스 자원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에 활용가능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지, 있다면 관리 상태는 어떤 지를 실사해야 할 것이다.

또 자원의 자산화-시스템화가 필요하다. 아카이브를 구축한 조선일보의 뉴스뱅크-포토뱅크처럼 가능하다면 개방적으로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자산화한 콘텐츠는 최신 뉴스, 과거 뉴스 등의 뉴스 소스등과 결합시키는 내외부의 협업이 중요하다. 기술 활용이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고 내부의 어시스턴트를 주체적으로 동참시킨다.

뉴스룸 기자들은 주변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사전 기획단계부터 개입한다. 그들은 이 과정을 통해 뉴스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을 알게 될 것이고 종전의 구태한 업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자각할 것이다-그것은 비로소 뉴스 미디어 기업을 새롭게 탄생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조선일보는 얼마전 자사 기자들이 뉴미디어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교육 프로그램 신설과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을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자는 취지다. 

뉴스룸의 근본적인 변화 필요성이라는 인식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결정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이제 비로소 '혁신'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일까?

하지만 오늘날 타고 있는 보트를 불 태우지 않으면 보트 바깥의 사람들이 불 태울 것이라는 운명에 처한 국내 전통 뉴스 미디어의 갈 길은 여전히 멀게만 보인다.

특히 뉴스 상품화 이전에 뉴스의 신뢰도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시장 규모나 특성 등 기본적인 국내 시장의 한계와 함께 산적한 내부 과제들을 풀어가야 하는 뉴스룸의 성찰과 혁신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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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iPad)와 올드 미디어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1/28 19:35 Posted by 수레바퀴

대단한 디바이스에 꼭 맞아 떨어지는 뉴스 콘텐츠는 없을까? 도마와 칼처럼. 애플사가 28일 공개한 아이패드(iPad).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28일(한국시각) 큰 사이즈의 아이팟 터치인 아이패드(iPad)를 발표하자 전세계 올드 미디어들이 벅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한 뉴욕타임스의 경우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수 개월간 준비해온 터라 찬사의 미덕을 아낌없이 표현하기까지 한다.

이 아이패드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일단 신중론이 우세하다. 3G망을 쓰는 통신요금 문제나 아이패드의 사양이 문제다. 멀티태스킹, 카메라, 이동식 저장장치, 웹 플래시, 메모리 확장 지원이 안돼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다만 플립(flip) 기능 등 기존 전자책 단말기에 비해 월등한 기능들이 눈에 띈다. 어중간한 니치마켓의 지점에 놓였다고 봐야 할 것이다.

콘텐츠 사업자는 약간 다르다.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등 아이(i)의 선풍적 인기는 올드미디어를 당혹감과 기대감 두 상반된 감정을 갖게 한다. 우선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진화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뉴스룸은 이 조그맣고 세련된 디바이스 앞에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몰골로 비쳐진다.

또 동시에 이 플랫폼으로 이뤄질 뉴스 비즈니스의 잠재력 또한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뉴스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전력을 다해왔다. 너나 할것 없이 시장내 전문기업들에게 위탁을 맡기는 초유(?)의 기술 개발도 이뤄졌다. 뉴스상품을 만들기 위한 고심도 그 어느때보다 깊어지고 있다.

‘아이(i)‘가 한참 노쇠해버린 ’올드‘ 미디어를 철 들게 한 셈이다. 무분별한 뉴스 유통에 대해 뒤통수를 대신 때려줬다. 일단 유료화는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개방적인 플랫폼을 헌사한 애플이나 구글은 올드미디어에게 구세주가 된 것이다. 외신들은 뉴욕타임스, CBS, ABC, 뉴스코퍼레이션과 애플의 유료화 의지를 대서특필했다.

그러나 아이폰에 이은 아이패드가 과연 신문, 방송의 출구가 될지는 미지수다. 태블릿PC는 과거에도 있었다. 단지 아이튠즈와 앱스토어의 애플이 만들어서라는 것으로 무조건 환호하긴 어렵다. 텍스트 타입의 활자매체 콘텐츠가 아이패드의 큰 화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코디네이션이 결정적이다.

한데 애플의 아이패드는 아마존(킨들Kindle)과 구글(안드로이드)이라는 시장 경쟁자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를 끌어들인 구글이나 전자책(e-book) 시장의 제왕 아마존도 마찬가지다. 아이패드는 아이튠스, 앱스토어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애플이 플랫폼 독점의 야심을 표상한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애드몹)과 애플(콰트로 와이어리스 인수)간 모바일 광고 시장을 둘러싼 격전이다. 축적한 콘텐츠 플랫폼 위에 광고를 유치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최종 전략이다. 언론사들이 ‘소모용’으로 전락하거나 ‘기사회생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아이패드로 완결된 모바일 플랫폼은 거대한 호스처럼 언론사를 빨아들이기 시작한지 오래다. 버티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모두 휩쓸려 가고 있다. 이 광풍에서 뉴스 유통과 뉴스 상품 전략은 스물스물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저 탑승하려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

국내 언론사들의 뉴스 유통 전략에서 급선회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첫째, 포털을 배제한 전략 둘째, 유료화 콘셉트 우선 고려 셋째, 언론사 공동 대응(공동 상품 개발) 넷째, 플랫폼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이 그것이다. 아이패드 등장으로 또한번 언론사들은 뉴스 비즈니스의 새로운 활로 모색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이점 때문에 아이패드는 적어도 신문기업에게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무엇 하나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올드미디어 뉴스룸의 디지털 인프라는 더욱 그렇다. 일례로 웬만한 콘텐츠 기획자는 이미 뉴미디어의 둥지로 떠났고 라이팅(writting)에만 능한 기자들만 존재하는 언론사는 고립무원의 지점에 있다.

즉, 아이패드는 잘만하면 요리가 되는 상대는 아니다. 더구나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이패드는 비록 책, 신문, 매거진에게 좋은 장터(iBooks)를 제공할지 모르겠지만 유일무이한 궁합상대는 아니다. 아이패드의 통신환경과 디스플레이 창은 무료 뉴스 사이트를 드나들기에 흡족한 요소가 된다.

그런데 유료화가 가능할 수 있을까? 사진이나 영상 등 멀티미디어 포맷의 콘텐츠도 자유자재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방송사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문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비디오를 본다고 해도 거기에 돈을 지불하기는 어렵다. 유튜브나 판도라같은 웹의 영상들은 지천에 널려 있다.

전자책 리더기를 곧 출시할 예정인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PDF, ePub을 다 수용해 전자책 단말기의 성능을 갖췄지만 아이패드가 독서용으로 적합할지는 미지수”라면서 “멀티미디어, 위치기반 서비스, 정보 검색 등이 킬링 콘텐츠로 작동하는데 있어 신문과 같은 출판물이 설 자리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과거 뉴스룸은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작동했다. 뉴스 기획, 생산, 유통 모든 것이 공급자 관점이었다. ‘아이(i)'의 등장 전후로 뉴스룸은 개방적이며 상호적인 이슈에 주목하게 됐다. 플랫폼 활용과 뉴스 자원에 대한 자산화에 눈뜨게 됐다. 외부와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성을 띠게 됐다. ’아이(i)'는 올드 미디어에게 새로운 문명을 선사하는 기폭제이다.


하지만 신문사업자들이 적극성을 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인터넷 포털사업자가 아니라 신문사업자들이 주도하는 질서가 열리기 직전이다. 일단 아이패드용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할 전망이다. 아이폰용을 조금 보완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과 뉴스 콘텐츠 상품 수준에 따라선 적정한 매출도 기대된다. 애플 아이패드 역시 수익배분 구조 설계가 언론사의 적극적 행보를 뒷받침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언론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느냐는 점이다. 아이폰 이후 콘텐츠 소비 이용 패턴은 중대한 변화를 걷고 있다. 이동성이 중요해지면서 위치기반의 광고모델이나 콘텐츠 믹싱이 급부상했다.

각기 다른 퍼즐의 조각을 맞추되 ‘퀼트(Quilt)' 같은 종합적인 아트를 선보이는 뉴스룸의 창의성이 필요하다. 컨버전스 미디어 생태계에서 뉴스룸은 더 이상 노쇠해서는 안된다. ’아이(i)'를 닮아가야 한다. 그 아이와 함께 세상을 온전히 묘사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일부에서는 아이패드가 신문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인터랙티브에 능한 편집자의 역할, 스토리텔러의 수요 등으로 뉴스룸의 변화를 예상하기도 한다. 현재의 뉴스룸 구조와 관행을 고려할 때 너무 이른 환상 아닐까?

아이패드는 20세기 올드 미디어에 뿌리를 둔 사람, 조직, 자원의 해체를 요구한다. 아이패드는 언론사 뉴스룸의 새로운 전환을 주문한다. 하나의 디바이스가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가 아니라 올드 미디어가 유지한 낡은 문화의 마침표를 의미한다.

그러한 인식으로 아이패드 전후의 뉴스 콘텐츠를 다뤄야 비로소 올드 미디어가 대접받는 출발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덧글. 이 포스트는 기자협회보 온앤오프(49)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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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아이패드 기대감과 우려의 교차

    Tracked from Oz the last paradise ever  삭제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아이 패드 ! 작년 윈도우즈 7 을 제외하고는 가장 주목 받으면서 데뷔한 IT 관련 제품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 지금 현재까지 분위기는 이전과는 사뭇 다르네요 .. 이전에는 애플광신도 ( 저포함 ) 열광하고 일반인들은 ? 그게 모여 ? 이런 분위기 였따면 이번은 .. 애플 광신의 반응은 그저 그렇고 일반인들의 반응은 오 ~ 좋아보인다 ... 이런분위기인듯 ... 물론 우리나라 언론기사를 그렇게 써서 그런것도 있어 보이겟지..

    2010/01/28 20:27
  2. iPad는 그냥 더 커진 아이팟터치인가

    Tracked from 나를 찾는 아이  삭제

    애플이 신제품 iPad를 발표했습니다. 세간의 추측대로 역시나 애플에서 태블릿PC를 출시한 셈이군요. 오늘 03시 부터 애플의 신제품 발표를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지샌 분들이 더러 계실겁니다. 아침부터 iPad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실망감을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정말 말 그대로 아이팟터치가 더 커진 버전정도로 밖에 느껴지는게 없군요. iPad가 ebook시장을 노린 제품 라인업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아마존킨들..

    2010/01/29 10:08
  3. 잡스: "애플을 따라잡고 싶으면 인문학을 해라"

    Tracked from Planet Size Brain  삭제

    아이폰에 이어 아바타 그리고 아이패드까지.. 2010년 정초부터 미국에서 도래한 3개의 혁신이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아바타는 드디어 '100분 토론'의 주제로까지 채택되었군요. 외신들로부터 "삼성이나 LG에는 소프트웨어와 창의성의 DNA가 없다"는 혹평까지 들었고, 오늘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이제 삼성보다 더 큰 모바일기기 업체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나름 한 몫 한다는 국내 대기업들이 주눅이 들 만한 상황인데요. 한국에서 과연 아..

    2010/01/29 15:18
  4. 아이패드 열풍이 남길 것들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조금 이상한 느낌이다. 이래저래 복잡한 단상들이 엉킨다. '이렇게까지...?'라는 생각과 함께. 킨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아이폰에 대한 과열, 아이패드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 아마 다들 이제는 뭔가 느낌 같은 것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그동안 디바이스와 서비스,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따로 놓고 생각하던 우리나라 전통적인 '제조업 마인드'에 대한 환멸과 실망감이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열망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어제 28...

    2010/01/31 00:45

신문의 퇴보는 의심할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신문을 비롯한 뉴스 미디어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 의문에 신문은 뉴스 유료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뉴욕타임스가 20일 2011년부터 온라인 뉴스 유료화를 시행키로 하면서 국내 뉴스 미디어 업계의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무료 뉴스 서비스를 고수하고 있는 흐름에 변화 기류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업계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어서다.

일단 신문업계를 중심으로 뉴스 유료화 흐름은 '정중동'인 상태다. 드러내놓고 독자적인 유료화를 하기에는 부담되기 때문에 조용한 논의를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신문사의 규모나 경쟁력 등의 차이에 따라 온도 차이가 심한 편이다. 메이저 신문업계는 "할 수도 있다"는 판단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메이저신문 관계자는 "콘텐츠에 대한 퀄리티 업이 전제된다면 어떤 시점이냐는 점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메이저신문의 닷컴사 관계자도 "이것이다 하는 게 있다면 안할 이유는 없다"고까지 말했다.

즉, 메이저 신문은 대포털 뉴스계약 관계의 변화를 비롯 국내 콘텐츠 시장의 변화 등 여러 사안들에 대비해 사전 정지작업을 하고 있어 뉴스 유료화에 언제든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들 신문은 2~3년 사이 아카이브나 디지타이징, 집배신 시스템 등 인프라 투자는 물론이고 다양한 윈도우즈에 상품을 내놓기 위해 콘텐츠 소싱 전반을 정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뉴스 프로덕션(productioon) 단계에서 뚜렷한 한계에 부딪힌다. 온라인 뉴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현재의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 수준으로는 안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신문사가 가용 가능한 뉴스 콘텐츠를 제대로 패키징 못해 상품 개발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거든다.

상대적으로 유료화에 승산이 있다고 평가받는 경제지들의 경우는 분위기가 뜨거운 편이다. 한 경제지 닷컴사 간부는 "이제 결단의 문제"라면서 "다양한 방식을 검토할 수 있고 업계의 공동 대응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적극성을 띄었다.

온라인 경제지들이 시장에서 뉴스 판매를 어느 정도 다져온 데다가 시장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을 더 폭발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대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메이저사나 연합뉴스가 포털에서 뉴스 제공을 빼면 문제는 간단해진다"고 주장했다.

물론 현실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상황은 무르익고 있다고 지적한다. 포털사이트도 기존의 뉴스 유통에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늘면서 지치고 있는 점도 거론된다.

가능한 방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일본 신문업계가 그랬듯이 신문지면 기사 중 일부(30% 정도)만 제공하는 것도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

메이저사와 비메이저사간의 내부 논의 수준이 현격하게 벌어져 있다. 하지만 모바일에 주목하는 것은 동일하다. 업계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문제는 시장과 독자들의 기대치다. 퀄리티 콘텐츠는 부족한데 유료화 논의만 무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신문사는 논의조차 없는 상황이다. 유료화로 '벽'을 둘러치면 누가 와서 보겠느냐는 것이다.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유료화를 하려면 시장이 형성돼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적정한 때가 아닌 것같다"며 '시기상조론'을 언급했다.

규모가 비슷한 다른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현재 제공되는 뉴스로는 어렵기 때문에 투자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아이폰 등장 이후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뉴스 유료화를 관철시키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웹과는 차별성 있는 뉴스 상품을 개발하거나 언론사 공동의 뉴스포털로 승부를 해보겠다는 업계의 판단이다.

최근 온-오프라인 기업을 통합한 한겨레신문의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전략기획사업부문 육근영 기획팀장은 "스마트폰은 콘텐츠를 가진 저작권자를 위한 플랫폼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포터블(portable) 디바이스인 만큼 적정한 콘텐츠 개발에 따라선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메이저신문사 닷컴 관계자는 "웹과는 차별성이 있는 모바일에 어떤 뉴스 상품을 만들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실시간 속보나 지역 정보 등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언론사가 포털사이트에 뉴스 제공을 하고 있는 시장 여건에서 기존 상품만으로 유료화를 하는 것은 사업성이 낮기 때문이다.

한 경제지 관계자는 "모바일은 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스마트폰 등장으로 뉴스 유료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이를 종합해볼 때 첫째, 포털을 비롯한 뉴스 유통 모델 재검증 둘째, 뉴스 상품 개발 셋째, 시장과 독자 조사 넷째, 언론사 공동 보조 등이 뉴스 유료화의 선행 혹은 병행 과제로서 의욕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실적으로 포털 뉴스 공급이 조기에 중단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내부적으로 테크놀러지 기반에 투자하고 상품개발 부문의 투자 등 체계적인 접근이 부상할 전망이다. 

이미 일부 신문사는 써드 파티(3rd Pary)에 맡기는 형태의 플랫폼 진입엔 부정적인 기류가 있어 자체적인 역량 강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의 공동 대응도 관전 포인트다. 대포털 뉴스 공급 중단이나 동시 유료화 또는 뉴스뱅크의 포토 비즈니스같은 공동 플랫폼 기반의 상품 개발과 제휴를 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 신문업계는 올 한해 뉴스 유료화를 웹이 아닌 모바일에서 우선 적용하고, 단독 또는 공동의 비즈니스모델로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덧글. 이 포스트는 기자협회보 온앤오프(48)에 실립니다.

덧글.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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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문업계는 뉴스 유료화에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시장과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느냐는 점이다. 국내 언론사에겐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2007년 가입자 기반 유료화를 중단했던 뉴욕타임스가 다시 뉴스 유료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발행인 아서 슐츠버거 주니어가 금명간 최종 결정을 내리고 뉴스룸 간부들의 동의를 거쳐 수주 내 구체적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료화 모델은 세 가지다. 첫째, 지불 장벽(차별방식. pay wall) 둘째, 계량방식(metered system) 셋째, NPR 스타일의 구독자 모델로 구독자에겐 특혜를 주는 경우다(이 경우 유지비용이 든다).

NPR은 생산 및 유통과 관련된 비상업적인 정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일정한 규모와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콘텐츠를 배포한다. 개인에겐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의 지불 장벽(차별방식. pay wall)과 파이낸셜타임스의 계량방식(metered system)이 대표적으로 검토돼 왔다.

전면적인 pay wall일 경우는 요금부과에 따른 매출은 계속 발생하지만 무료 뉴스가 없어 방문자 유도가 쉽지 않다. FT처럼 한달에 10개 이상의 뉴스를 보는 독자에게만 요금을 부과하면(로그인을 해야 한다) 헤비 유저 확보도 가능하고 더 많은 방문자 유입이 이뤄져 트래픽 기반의 디스플레이 광고 등 부가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사이트 내 일부 뉴스는 무료로 공개하지만 나머지는 구독자에게만 제공하는 형식이다. 후자는 (로그인한) 등록 이용자에겐 일부 기사를 무료로 제공하나 구독자에겐 전체 기사를 제공한다.

유료화 서비스였던 타임스실렉트로 더 많은 이용자들을 잃었다고 판단한 뉴욕타임스는 일단 계량방식(metered system)를 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물론 파이낸셜타임스와 똑같은 형태는 아니다. FT의 경우 등록한 이용자는 한달(30일)간 10개의 기사를 볼 수 있고, 최근 5년간의 아카이브를 검색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각각 그 숫자를 더 늘리는 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내 경쟁지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2002년부터 유료화를 시행한 파이낸셜타임스는 경제(financial) 뉴스에 주력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대중성(가정 독자)에 방점을 두고 있다.

참고로 파이낸셜타임스의 프리미엄 구독료는 일주일 기준으로 신문 배달, e-Edition, 모바일 뉴스, 뉴스레터 등을 포함 7.65달러가 든다.

그동안 뉴욕타임스는 글로벌 매체로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면서 광고수익에 의존하는 모델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광고격감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휩싸였다.

이때문에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뉴스 유료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을 지향하는 동시에 온라인 광고 유치에도 나서는 것으로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뉴스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해 온라인 매출이 늘거나 워싱턴 포스트처럼 영향력 있는 매체로 정착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이번 모험은 중요한 기로에서 결정됐다.

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이달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국인들의 77%가 온라인 뉴스에 비용 지불의 용의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유료화를 원하는 신문업계의 바람과는 정반대의 시장 상황인 셈이다.

일단 오는 27일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태블릿PC를 통해서 뉴욕타임스의 첫 실험이 예상되면서 국내외 신문업계의 이목이 한꺼번에 쏠릴 전망이다. 

뉴욕타임스의 유료화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뉴스 유료화는 이제 현실이 됐다. 뉴욕타임스가 국내 뉴스미디어 업계에 갖는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국내에서도 머지 않아 본격적인 논의가 일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미국신문업계가 진행하는 유료화 프로젝트인 '저널리즘 온라인'엔 참여치 않기로 했다. 경쟁지인 월스트리트저널과 구글간 대척점에 서지 않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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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인.뉴]'팩트'의 시대에서 '오피니언'의 시대로

    Tracked from 욱순이의 書帖  삭제

    [아무거나 인터넷 뉴스]팩트의 시대에서 오피니언의 시대로 2010년 1월 20일 어제와 오늘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인터넷 관련 뉴스는 NYT의 유료화 재추진 소식이다. 여러 외신들이 발행인 아서 슐츠버거 Jr.가 조만간 유료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고 뉴스룸 간부들의 동의를 거쳐 관련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발표는 수주 내 이뤄질 전망이라고 하니 2월 중순이면 NYT의 구체적인 유료화 계획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전자신문] NYT,...

    2010/01/20 12:40

뉴스룸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고색창연한 자존감이 아니라 下心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문명을 세우는 일이다.


Q. 현재 귀 신문사의 통합뉴스룸 구축 현황은 어떻습니까?

▪ 상호홍보 → 전재 → 협력과 경쟁 → 콘텐츠 공유(규칙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뉴스 생산, 유통)

Q. 귀하가 생각하는 통합뉴스룸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십시오.)

▪ 장점 : 뉴스 완성도, 정확도, 신뢰도 등 효율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음. 경영적 측면에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음
▪ 단점 : 인식과 철학의 변화 없는 비문화적 결합만으로는 갈등 잠복돼 생산성 확신하기 어려움

Q. 귀하는 통합뉴스룸의 구축 등 종이신문기업의 변화의 노력들이 현실적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할 정도의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전제] △ 뉴스룸 컨버전스의 최종 목표와 비전이 보다 정교해질 경우 △ 내부 인프라의 정지작업 충분할 경우 △ 정기적으로 외부와 소통하고 그 결과를 수렴할 경우 지금보다는 더 많은 매출이 가능할 수 있음

▪ 지금까지의 컨버전스는 시장과 오디언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이고 즉자적인 전개였음

Q.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통합뉴스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통합뉴스룸 구축의 사례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무엇이고 해결책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십시오)?

▪ 컨버전스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뉴스 콘텐츠 유통시장의 한계(포털 등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저작권, 공짜 인식)
▪ 기존 조직내 기득권의 저항→신기술에 대한 무지, 무관심, 무대응
▪ 경영전략의 한계→오프라인 매체 중심의 조직, 인력, 자원 재분배 / 외부 미디어업계와의 파트너십 증대노력 부재

△ 정부 : 신문 등 오프라인 미디어 진흥정책이 온라인 등 뉴미디어 투자정책으로 전환돼야
△ 유관 단체 : 외국 미디어 및 신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과 학습 프로그램 개발돼야
△ 뉴스룸 내부의 소통하는 문화 필요, 닷컴과 연계 : 혁신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 : 뉴스룸 내부의 소통하는 문화 필요, 닷컴과 연계 등

Q. 통합뉴스룸의 구축 등으로 인해서 기존의 오프라인기자들에 대한 재교육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교육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어떠한 것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디지털스토리텔링 : 뉴스는 이제 컨베이어 벨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트 워크

▪ 뉴스 재가공 스킬
▪ 뉴스 유통과 관련된 신기술
▪ 뉴스 등 콘텐츠가 서비스되는 단말기 이해 과정
▪ UCC 등 뉴스 이용자와 소통하는 방법 (예) 블로깅

(인식의 기초) △ 20세기는 저널리즘의 생산 패러다임 △ 21세기는 저널리즘의 분배, 공유 패러다임

Q. 현재 대다수의 종이신문기업이 온라인부문을 분사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20세기 후반 새로운 자본 유입 경로로 해석됐음 : IT 진흥정책
▪ 닷컴사 해체가 어려운 이유 : 외부 주주, 내부 주주들 설득 어려움

Q. 현재 귀하가 종사하고 있는 신문사에서는 오프라인기자와 온라인기자가 조직상에서 공식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까? 또는 통합되어 있습니까? 오프라인기자와 온라인기자간의 협력관계는 어떻습니까?

▪ 분리 : 편집국 간부의 파견
▪ 단절 : 소수 간부만 오프라인 뉴스룸과 소통, 그러나 독자성은 제한적

Q. 현재 귀하가 종사하고 있는 신문사에서는  오프라인기자와 온라인기자 사이에 갈등은 없습니까? 있다면 어떠한 갈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원인은 무엇입니까?

▪ 갈등 잠복 : 온라인을 종속적인, 부차적인 기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 뉴스 유통(편집)에 대한, 신기술 적용에 대한 비판 계속

Q. 인터넷을 통한 뉴스의 유통의 증가가 기사 아이템의 선정이나 기사의 내용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까 (e.g., 뉴스의 연성화, 선정성의 증대 등)?

▪ 속보 생산 필요성 증대 : 온라인뉴스룸의 비대화
▪ 뉴스캐스트 등 포털을 통한 이용자 유입 확대와 매출 증가 : 선정뉴스의 확대생산
▪ 트래픽 경쟁 : 경영진의 압박

Q. 향후 20년 이후에도 종이신문 / 종이신문기업이 현재의 형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영상 중심의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 확대 : 2012년 디지털TV 전환, BcN 등 인프라 고도화 완성
▪ 이용자들의 네트워크 활동 강화
▪ 뉴스에 대한 재정의
▪ 뉴스룸의 개방화 촉진, 소셜 미디어와 연계, 신문의 정체성 변화, 온라인 등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의 양방향성 확대
▪ 순혈주의, 연공서열주의 파괴, 새로운 종사자 확대, 기술 수용 → 조직, 자원, 인력의 새로운 정립, 신문(Only Paper) 조직은 국소화, 전략화할 것임. 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기업, 전문가, 소비자) 투자 확대, 콘텐츠 유통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

덧글. 이 포스트는 KISDI가 진행하는 연구 과제와 관련 지난해 말 신문산업의 현안 특히 뉴스룸 컨버전스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메모를 올리는 것입니다. 저는 신문업계 종사자로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보고서는 금명간 공개될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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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뉴스미디어 산업 전망

뉴스미디어의 미래 2010/01/12 21:11 Posted by 수레바퀴

뉴스코퍼레이션을 이끌고 있는 루퍼트 머독이 지난 해 11월 한 행사장에서 “이제 공짜로 뉴스를 보는 시대는 진정으로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 올해 온라인 뉴스 산업의 '화두' 또는 '예산 쟁점'은?

▪ 서비스

1) 편의성 - 타깃화, 맞춤화 서비스 개발

2) 전문성 - 고급 정보 (예) 경제뉴스 전문화 시동
3) 역동성 -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서비스 (예) 영상뉴스(신방겸영), 스토리텔링

4) 지역성 - 하이퍼로컬리즘, 커뮤니티 저널리즘

5) 소셜 미디어 - 위키비즈니스, 오픈스토리, 라이프서치 등 플랫폼 실패를 통한 성찰

6) 아카이빙(DB) - 분류, 표준화, 언론사간 협업 관건

7) 공동포털 - 한국신문협회 상반기중 구체적 윤곽 나올 듯

8) 네이버 뉴스캐스트 - 서비스 변화 움직임과 언론 대응

▪ 비즈니스

1) 모바일, e-book 리더기 등 신규 플랫폼 접점 확보 (예) 개별적 또는 업계 공동대응

2) 유료화 - 뉴스 패키징(공동), 포털과의 관계 정립, 뉴스유통 전략 전환

3) 크로스 미디어 전략 (예) 광고 상품 개발

4) 저작권 이슈 - 소극적인 모니터링에서 법제도적 대응, B2B, B2C, B2G 등 전방위적인 공세


▪ 뉴스룸

1) 컨버전스 - 신방겸영 앞둔 온오프 뉴스룸 조직간 결합, 오프라인 기자의 참여 확대

2) 소통 - 신뢰도 증진 위한 소통 전담자 부상, 기자 블로그 등 스타기자 전략 강화

3) 규모와 성격 (예) 온라인 미디어 기업의 정체성, 역할 변화 모색, 디지털 콘텐츠 유통 전문회사 설립 붐


□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대해 어떻게 평가?

▪ 지금까지의 시도는 B2B에 국한된 것

▪ B2C 시장에 대한 연구, 이해 필요

▪ 첫째, 뉴스 상품 개발(보유 자원의 관리, 재가공) 둘째, 뉴스 유통 정리(포털 제공, 전재 지속 여부) 셋째, 이용자 조사(독자 로열티 확대)

▪ 현장에서는 종합적 검토보다는 즉자적인 접근만 이뤄지고 있음 (예) e-book 리더기엔 기사 전재해 월 구독료 7,000원? 시장 반응은 500원이라도 구독할까? (예) 아이폰엔 일단 애플리케이션 뿌리는 데만 급급 (예) 포털에 기사공급은 여전히 무감각 "뉴스캐스트 없인 못살아"

▪ 우리의 독자가 누구인가, 독자는 어떤 정보를 원하는가, 우리의 자원은 가치가 있는가,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좋은가, 이 모든 것을 추진할 사람, 조직, 자원은 충분한가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 그래야 뉴스 유료화 가능할지 판단할 수 있어. 지금은 문 밖에 서성거리는 독자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단계


□ '웹과 모바일의 결합'의 관점에서 아이폰 등 새로운 스마트폰은 최근 많은 논쟁과 관심을 낳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모바일 흐름이 온라인 뉴스 산업에 의미하는 바가 있다면?

▪ 완전히 새로운 뉴스 유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선점 효과에 기댄 적극적인 노력이 예고되고 있음

▪ 특히 아이폰은 뉴스 유료화에 대한 사회적 산업적 논의를 부상시키면서 뉴스 미디어 기업과 종사자들에게 자극이 됨 (예)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기자들에게 아이폰 지급
▪ 일부 언론사는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상태이며 브랜딩 전략을 고려한 투자가 진행 중

▪ 업계 전체적으로 볼 때 최근 몇 년 사이 인력 충원 이외 실제로 뉴스 서비스와 유통에 대해 실질 투자 사례로는 유일한 케이스 

▪ 현재 세 가지 효과와 흐름이 기대됨. 첫째, 뉴스 상품 개발에 대한 이해증진 둘째, 플랫폼 유통 전략의 재정립 유도 셋째,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벽한 개인화 미디어라는 점에서) 타깃 오디언스에 대한 설계 등의 고려가 이뤄질 것


덧글. 이 포스트는 연세대, 한양대에서 미디어 비즈니스 등을 강의 중인 강정수 박사(블로그 ‘베를린 로그’를 운영 중)와 포드캐스트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소리웹 닷컴의 인터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한 메모 형태의 내용입니다. 영상 인터뷰는 금명간 공개됩니다. URL이 전달되면 이 포스트에 링크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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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아이폰, 아이팟터치, T옴니아 스마트폰에 제공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5일 뉴스캐스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휴대 단말기에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노출하는 인터넷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아이팟 터치(아이폰) 이용자는 기사 제목과 URL을 미투데이, 네이버블로그,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마이뉴스설정'도 제공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와 트래픽 공유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단 모바일 뉴스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기사는 언론사 웹 사이트로 연결돼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일간지 뉴스를 볼 수 없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는 모바일 서비스 계약 언론사 뉴스만 제공 중이기 때문에 주요 언론사는 모두 빠져 있다.

6일 오후 현재 모바일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는 속보(연합뉴스), 일간지(내일신문), 경제지(디지털타임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아이뉴스24,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 인터넷신문(프레시안, 노컷뉴스,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스포츠/연예(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마이데일리), 영자신문(코리아타임스, 코리아헤럴드), 방송(KBS, MBC, SBS, YTN, MBN, 한국경제TV), 지역신문(매일신문, 부산일보), 매거진전문지(법률신문, 씨네21, 조세일보, 코미디닷컴, 한경비즈니스) 등 총 31개사로 이중 인터넷 신문이 7개이다.

언론사와 NHN간 뉴스 공급계약은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www.naver.com)만 제공하는 것으로 계약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NHN의 향후 제휴 언론사 확대 움직임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소재 일간지 12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일단 자체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내주중 개발업체 면담일정을 잡는 등 NHN과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온신협의 한 관계자는 5일 "인터넷 포털에 헐값 뉴스공급을 한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모바일 뉴스 서비스는 유료화를 해 단일하게 운영한다는데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NHN측은 언론사의 이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시점에 온신협 및 각 언론사에 모바일 뉴스 서비스 참여를 제안했다.

그러나 언론사들은 모바일을 경유해 트래픽이 조금 늘어나는 유인요소만으로는 네이버 플랫폼 참여의 실익이 크지 않다며 거부했다.

NHN이 공개한 애플리케이션


현재 애플 스토어에는 NHN이 제작한 블로그, 웹툰, 사전, 실시간 검색어, 시계 등 총 10개의 유-무료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또 이에 앞서 NHN은 휴대폰에 최적화한 UI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최적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렇게 NHN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요 언론사들과 경쟁구도가 조기에 형성되자 시장내 이해 관계자들은 향후 모바일 뉴스 유통 시장 질서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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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09년 11월18일자.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모바일은 언론사들이 사활을 걸어야 하는 뉴미디어 플랫폼"이라면서 "언론사간 결속과 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언론사 뉴스는 어차피 모바일에서 킬러 서비스가 아닌만큼 무리한 접근보다는 시장상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네이버는 2일 뉴스캐스트 초기화면에 '독자의견'을 신설했다. 독자의견을 클릭하면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카페' 내 언론사 게시판으로 이동해 로그인뒤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제도가 언론사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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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3호 - 20091113

    Tracked from GOODgle.kr  삭제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3호 - 20091113IT 관련 블로그 동향을 정리하는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를 RSS 피드 http://goodgle.kr/rss 를 통해 간편하게 구독하세요. 트위터 @goodgle 에서도 굿글 블로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주요 블로깅SNS에 특화된 구글 폰. LG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폰, GW620 출시http://poem23.com/1737LG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 구글 폰인 GW620이 다음주에 프랑스,...

    2009/11/13 15:51

트위터, 아이폰 그리고 뉴스룸

Online_journalism 2009/09/24 18:29 Posted by 수레바퀴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는 다양한 경로 가운데에 부상하고 있는 도구가 트위터라는 마이크로 블로그와 모바일 단말기인 아이폰이 있다.

트위터는 블로그의 축소판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이다. 블로그처럼 뉴스 전문을 담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연결들을 할 수 있어 뉴스룸의 관심이 각별하다.

트위터에 데스크가 직접 나서기도 하고 뉴스룸 전체가 관여하기도 한다. 주로 보도사실을 알려 독자들의 주목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무관심했던 국내 기자들이 트위터를 직접 챙기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접근성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하는 기자들은 블로그에서보다 소통에 적극성을 보여준다. 블로그 포스트 댓글에 반응하는 것은 지체하던 기자들이 트위터 반응에는 즉각적인 것은 이채롭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뉴스룸에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자명하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뉴스 수용자들과 친밀감을 증진한다는 점이다.


친밀감은 기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신뢰도를 높인다. 기자 개인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진다. 소통의 횟수가 증대할수록 뉴스룸과 기자들의 행동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뉴스 수용자들과 직접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이렇게 일단 기자들이 트위터를 하는 것은 시장과 접점을 맺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어떤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좋은 정보를 수집하고 좋은 네트워크를 맺는다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뉴스룸 안에서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가령 소셜 미디어팀이 만들어져서 여기서 기사거리를 발굴, 신속히 취재하거나 트위터 참여자들과 어울리는(working together) 것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일부 국내 언론인들 중에는 트위터 참여자들과 공동으로 인터뷰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수확이 커지면서 많은 기자들이 지난 수개월새 트위터로 들어온 것만 봐도 그 사정을 짐작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만난 많은 기자들은 유명 인사나 일정한 교양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예상되는 블로거들과 상당한 교분을 시도하고 있다.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사실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뉴스룸이 해야 할 일은 정보의 제공과 전달이 아니라 시장 수용자들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분위기의 조성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트위터 저널리즘은 뉴스의 유통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뉴스룸 및 기자들과의 교감이라는 것으로 해석될 필요가 있다. 이미 친근감을 높인 TV 뉴스 앵커도 나왔고, 보도국장도 있다.

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뉴스룸에게 주는 교훈은 첫째, 뉴스룸은 더 많이 수용자들과 만나야 한다 둘째, 기자들은 수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셋째, 이렇게 확보한 사람들을 네트워크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국내 출시가 확정된 아이폰 단말기도 시사점은 적지 않다.

아이폰은 스마트폰 중의 하나지만 시장에 주는 상징적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말기의 출시를 기다리는 얼리 어답터들이 뉴스룸에게도 기사거리 못지 않은 충격파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출시됐던 모바일에서 뉴스를 보는 이용률이 극히 저조했고, 뉴스는 무료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형성된 시장은 뉴스룸의 대응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

또 모바일 뉴스 시장이 국내에서도 활성화할지 예측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가 유료 서비스를 준비중인 모바일 시장조차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위시한 스마트폰 기반의 뉴스는 전통미디어 뉴스룸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용자들이 모바일 뉴스에 접점을 맺고 있으며 이 시장의 잠재력은 높기 때문이다.

비록 신문, 방송 등이 포털에 뉴스를 사실상 공짜로 제공하면서 인터넷 유통시장에서 주도권을 뺏긴 선례는 있지만 아이폰이 몰고올 모바일 유통시장은 좀더 뉴스 수용자와 언론사 뉴스룸과의 관계를 극적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언론사 중 전자신문, 노컷뉴스, ZDnet 등은 일찌감치 아이팟터치로 뉴스를 제공 중이다. 이들 언론사는 전문 기업을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쳤다.

물론 이 뉴스 서비스를 통해 언론사들이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대체재가 많고 경쟁 단말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뉴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퀄리티 콘텐츠와 결제 편리성이 중요하다.

유료화인가 아니면 무료-광고 모델인가 논란 속에도 일부 유력지들이 뉴스 유료화를 준비하고 있는 점은 눈길을 끈다.

일단 국내의 경우 업계의 공동대응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 뛰어들려는 포털사업자와의 경쟁도 힘겨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털을 비롯한 뉴스 유통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함께 언론사는 모바일 뉴스 시장을 고려해 첫째, 모바일 뉴스 이용자에 대한 니즈 파악 둘째, 이 결과를 토대로 한 별도의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셋째, 모바일 전담조직 육성 등의 승부처를 잘 헤아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뉴스 시장은 언론사 뉴스룸과 경영진의 집중과 선택이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불투명한 시장에 대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지향적 실행을 하기 위해선 전담조직, 전문가, 뉴스룸의 역량 재배치가 선행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뉴스룸이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이다. 기사를 단순히 전재하는 것이 아니라 재가공하고 전문화하는 손길이 필수적임을 깨닫고 실행에 옮기는 일이 필요하다.

아직 해외 모바일 뉴스 시장이 성공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이르지만 언론사들이 앞다퉈 투자하고 뉴스 수용자들의 니즈와 가까워지는 실행에 옮겼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시장은 가만히 기다려선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한 투자와 성의를 보일 때 수용자들도 지갑을 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트위터나 아이폰은 뉴스룸의 변화를 촉진하는 재료로 쓰여져야 할 것이다.

즉, 혁신의 매개가 되는 서비스와 단말기들을 어떻게 껴안느냐 여부가 뉴스룸 미래 경쟁력의 평가를 바꿔 놓을 것이란 명제를 잊어선 안된다. 그런 점에서 지금은 다른 그 무엇보다 더 많은 소통과 더 많은 실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할만하다.

덧글. 기자협회보 온앤오프(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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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업계의 화두는 공짜 뉴스에 대한 회의론이다. 종사자들의 커피값도 되지 않는 돈을 받고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지 말자는 해묵은 지적에서부터 검색엔진의 뉴스 크롤링으로 얻을 것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가고 있다.

광고매출 격감 등 걷잡을 수 없는 신문업계의 위기 국면에서 불거져 나온 문제제기라고 할 수 있다. 뉴스코퍼레이션의 맹주 루퍼트 머독은 아예 ‘뉴스 무료시대’의 종언을 선언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아예 자사 웹 사이트 접속료를 받겠다는 ‘획기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나섰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디지털미래센터(Center for the Digital Future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10대는 어느 세대보다 뉴스에 관심이 많지만 뉴스를 접하는 유일한 곳은 온라인 사이트”이며 “신문으로는 새로운 독자가 보충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 콘텐츠 무료로 퍼주는 건 끝내야“

이미 신문업계는 온라인 뉴스 이용자를 잡기 위해 60년만에 속보 비즈니스에 돌입한지 오래다. 대부분의 뉴스룸은 온라인 뉴스만 생산하는 기자를 두고 있다. 과거 TV, 라디오에 밀려 속보를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신문이 디지털 환경에선 대등한 경쟁력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대한 뉴스 아카이브, 뉴스 편집과 생산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숙련된 종사자를 보유한 신문업계마저도 온라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전히 신문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시장 내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는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신문은 광고주 이탈 속에 감면, 감원, 감부라는 극약처방은 물론이고 폐간까지 고려하고 있다. 디지털이라는 무대가 열렸건만 주역이 되지 못하면서 미래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은 장기위협(long-term threat)에 직면한 신문업계의 살 길은 정녕 없는 것일까?

뉴스페이퍼내셔널네트워크(Newspaper National Network) 제이슨 클라인(Jason Klein) 회장은 “
신문사마다 웹 사이트를 구축해 나름대로 많은 온라인 오디언스도 확보했다”면서 “그럼에도 웹에선 신문광고 감소분을 메울 정도의 매출이 나오지 않는 것은 뉴스를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난 세기 신문은 1920~1930년대 대공황도 이겨냈고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장에 따른 경쟁도 이겨냈다. 그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뉴스 수요 자체는 강하지만 웹에서 얼마든지 공짜로 볼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신문업계 전문가들은 신문이 만드는 뉴스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며 다양한 포맷으로 뉴스를 공급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종이신문 구독자는 온라인에서도 공짜로 볼 수 있도록 하지만 비구독자는 돈을 내도록 하는 단일요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특별하고 창조적인 뉴스는 유료화해야

웹으로 뉴스를 제공한지 10여년을 넘기는 이 시점에서 가장 성공적인 뉴스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킨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 뉴스룸 앨런 머레이(Alan Murray) 편집국장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최선의 모델은 유료와 무료 콘텐츠의 혼합이다. WSJ는 정치, 문화, 오피니언, 일부 속보, 블로그 등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나머지는 유료로 판매한다”면서 “인기있는 콘텐츠는 트래픽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더래도 소수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는 돈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노르웨이 VG Nett는 체중감량클럽을 운영하며 무려 15만명으로부터 연간 559크론(90달러)의 회비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 생중계 시청료로 최고 780 크론을 받았다. 물론 누구나 알 수 있는 똑같은 뉴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WSJ 웹 사이트 트래픽은 NYT의 절반 밖에 안되지만 110만명 회원들에게 연간 콘텐츠 이용료로 80달러를 받고 있다. WSJ는 곧 CFO 등 일부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이니셔티브(premium initiative)’를 준비 중이다.

월 순방문자수 2,000만명에 이르는 뉴욕타임스도 일부 콘텐츠 이용료로 연간 55달러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을 발행하는 타임社(Time Inc.)는 올해 3월부터
타임닷컴, SI닷컴, CNN머니닷컴, EW닷컴 등의 콘텐츠를 8개월 동안 시험적으로 유, 무료 혼합으로 시험 서비스에 나섰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동안 공짜로 제공해온 뉴스가 대상은 아니다. 껍데기만 바꿔서 아이튠스 모델-마이크로페이먼트(micro-payment, 소액결제, 건당 결제) 방식을 취한다는 것은 터무니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퀄리티 뉴스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가정에서 유료모델은 출발한다.

□ 관건은 뉴스에 대한 혁신 의지와 실천

아이튠스 모델은 소비자가 아이튠스 몰에서 소액을 지불하고 (음악)파일을 구매하는 형식이다. 신문업계는 지난 3월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3.0 소프트웨어에 따라 월간 구독료로 뉴스를 이용하거나 전자책 구매도 가능해지자 한껏 고무된 바 있다(세계적으로 아이폰은 1,700만대가 팔렸고, 이 가운데 100만명이 한달에 5달러씩만 내도 6천만 달러가 된다. 국내에서도 아이폰을 비롯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기 직전이다).

물론 구독료(subscription)나 마이크로페이먼트 방식보다는 광고 모델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지난 3월7일 미국신문협회(NAA) 회의에 참석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독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수집, 연결해주는 역할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러한 플랫폼을 구축해 광고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신문업계가 좀더 적극적으로 온라인 미디어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과 연결돼 있다. 뉴욕타임스 R&D랩의 UI 전문가 닉 볼튼(Nick Bilton)은 “독자 개개인에 적합한 스마트 콘텐트(smart content)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웹, 모바일, 거실 등 쓰리 스크린을 거점으로 뉴스를 바꾸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신문2.0(newspaper 2.0)이나 전자종이리더기 같은 완전히 다른 뉴스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GPS(위치확인시스템)가 내장된 휴대폰으로 독자에게 해당 지역 뉴스를 제공하거나 집에서 인터넷TV로 신문을 볼 때 거리에 따라 활자크기를 달라지게 하는 방안 등이다.

미국내 2위 신문그룹인 허스트(Hearst)社 오너는
‘100일 개혁(100 days of Change)'을 전한 직원 대상의 이메일에서 “저명인사가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프로스포츠팀, 어머니 등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묶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 뉴스 유통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때

시장내 경쟁자-향후에는 파트너들-와의 갈등도 풀어야 한다(워싱턴포스트는 구글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는 포털사업자와의 관계를 재설정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뉴스캐스트나 다음의 블로그 뉴스처럼 언론사 뉴스나 기자 블로그를 직접 연결하는 보완책이 나왔지만 신문과 포털간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구글에 맞선 벨기에나 덴마크의 신문사들의 경우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소송이 거듭되고 있다. 이같은 분쟁을 거치며 언론사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중요한 것은 유럽의 주요신문들이 ‘괴물 공룡’한테 쉽게 밟혀 죽지 않게 됐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또다른 과제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멀티플랫폼으로 향해야 한다는 점이다. WSJ는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에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에 이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무료다. WSJ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블랙베리폰을 통해 뉴스 서비스를 해왔다.

WSJ가 처음으로 아이폰에 등장했을 때 오라클(Oracle) 배너 광고가 유치됐지만 뉴스 자체에 대한 유료 서비스는 전혀 없었다. 아이폰과 애플스토어의 정책이 바뀌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웹 사이트를 포함 뉴스 유통 전반에 대한 재조정이 요구되고 있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루퍼트 머독이 연일 ‘유료’를 강조하는 것도 군불 지피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6일에는 아마존의 세 번째 전자종이 단말기 ‘킨들DX'가 공개됐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9.7인치로 A4용지와 비슷하다. 2008년에 출시된 킨들2의 사이즈 6인치에 비해 화면이 50% 이상 커져 신문이나 잡지를 읽기에 넉넉하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시아권에선 일본의 주요 신문사들이 전자종이리더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킨들DX는 이 단말기의 기술진화를 예측하고 소비자들의 기호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버전에는 PDF 형태로 제공돼 종이신문 편집형태(UI)를 유지할 수도 있다.

□ 시장과 오디언스는 어떤 것에 반응하는가

하지만 매출의 70%를 아마존이 가져가는데 대해 참여 신문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단 뉴욕타임스, 브스톤글로브, 워싱턴포스트 등 3개 신문은 신문이 배달 안되는 지역 구독자에 한해 장기 구독을 조건으로 장기할인에 나서는 판촉전에 돌입한다. 현재 아마존은 37개 신문의 뉴스를 평균 월 10달러 안팎 선에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 여름부터 판매할 예정인 킨들DX 가격은 498달러(한화 약 60만원)로 가격 경쟁력이 아주 낮은 편이다. 지난 4월 출시된 삼성전자 미니노트북(넷북)
N310(NT-N310-KA160)은 10인치 와이드 화면에 하드용량 160GB로 가격은 70만원대다. 이 가격대라면 소비자들은 킨들DX보다는 다른 디바이스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넷북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쏟아지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인터페이스, 콘텐츠와 요금제들은 조금씩 우열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지난 2006년 삼성, MS, 인텔이 공동으로 제안한 초소형 PC 플랫폼인 UMPC(Ultra Mobile PC)는 틈새를 구축하는데 그치다가 MID(Mobile Internet Device)로 진화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라베이스(STRABASE)는 UMPC는 발열과 소음, 짧은 배터리 지속시간, 비싼 가격 등의 단점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MID의 경우는 4~6인치의 화면크기로 스마트폰보다는 크지만 음성통화 기능이 없는게 아쉽고, 아이폰에서도 멀티미디어 기능, 인터넷 풀 브라우징이 가능하고, 더 많은 리소스가 요구되는 작업은 미니노트북이 유리해 ‘낀 신세(Tweener)’가 될 것이란 부정적 의견도 곁들였다.

 

스마트폰

MID

UMPC

넷북

화면크기

2.5~3.5(인치)

4~6

6~8

8~10

무게

100g 내외

300g 내외

500~800g

800g~1.2kg

배터리 성능

24시간 이상

6~8시간

2~4시간

3~6시간

서비스 및 기능 특성

음성통화/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정보작성

가격대

애플 아이폰

600~900달러

노키아(N810) 390~455달러

삼성 Q1EX

770달러

삼성 센스 NC10

550달러

다양한 휴대 단말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종이신문이 생산하는 뉴스와 최적화한 UI, 요금제를 가진 기기는 없었다. 그 역으로 신문업계는 이러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대로 고민한 적이 없었다. 이러는 사이 이용자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손쉽게 뉴스를 획득하는 데 익숙해졌고 휴대 단말기에서의 뉴스는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스트라베이스 자료 재가공) 

□ 뉴 디바이스가 신문을 구원하는가?

일본 산케이신문이 지난해 12월 신문지면을 읽을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매일 오전 5시에 업데이트된다. 3단계에 걸쳐 화면 확대가 가능하다. 종이신문을 그대로 옮긴 아이폰용 산케이신문은 당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산케이신문은 이와 함께 PC용 산케이 넷뷰(Sankei Netview) 서비스를 제공 중-조선일보
아이리더(ireader), 중앙일보 뉴스리더(news reader), 뉴욕타임스 타임스리더(times reader)와 같은 것으로 PC에서 신문을 보듯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있다.

2005년 리뉴얼한 플래시 방식의 ‘산케이 뉴스뷰(Sankei News View)'의 경우 일주일 분의 신문을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월 300엔, 1개월 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월 400엔으로 저렴하지만 이용자 수는 수만 명에 머무르고 있다. 성공적이라고 볼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스트라베이스(STRABASE)는 지난 1월 “아이폰 서비스 같은 무료 서비스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유료 구독자 수의 감소세를 가져올 것이고, 결국 아이폰 서비스 유저가 증가한다고 해도 유료 신문 발행부수가 감소한다면 지면광고 영업과 구독료 수입면에서 유리할 것이 없다”고 진단한다.

단순한 신문지면 기사 전재는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휴대 단말기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공은 필요충분조건이다.

USA투데이의 경우 뉴스를 전자메일, 텍스트 메시지, 트위터(Twitter)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뉴스가공과 유통을 구사하는 한편, 메이저리그 야구, NBA 등 주요 경기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유저 현재 위치의 일기예보 등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시장과 이용자 파악이 급선무

국내에서도 이용자와 시장의 니즈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단 국내 모바일 콘텐츠별 이용률에서는 뉴스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다. 오히려 실시간 교통정보나 지도검색, 날씨정보, 증권정보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의 수요가 높다. 동영상, 게임, 먼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뉴스보다 3배 정도 많이 이용한다.

LG텔레콤의 OZ 상품 연령대별 이용현황에 따르면 벨소리, 배경화면 다운로드가 3G폰 이용자중 90%가 이용하는 반면 뉴스는 9.8%에 그쳤다. OZ가입자의 연령을 보면(올해 2월 기준) 10대와 20대가 전체의 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하지만 유선 인터넷상의 방대한 무료 콘텐츠를 1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OZ요금제에는 3월말 현재 62만명이나 가입했다.

적당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는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무료로 유통하는 기존 뉴스가 웹에서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풀 브라우징이 가능한 스마트폰에서 과금하기란 불가능하다. 최근 신문업계가 앞다퉈 제공 중인 영상뉴스도 데이터서비스 한도 용량 초과로 쉽지 않다. 뉴스라는 형식으로는 그 무엇도 녹록치 않은 것이다.

2007년 11월 출시된 아마존 킨들도 당초 업계의 예상보다는 훨씬 많은 수요를 일으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어떤 양상을 보여줄지 낙관하기 이르다. 아직 시장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스마트폰 출시 이후의 상황은 살펴봐야겠지만) 뉴스가 킬러 콘텐츠로 대럽받지 못하는 다른 휴대 단말기의 조건도 참작해야 한다.

해외 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향후 전자책 시장의 확산이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단말에 달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아마존 킨들이나 소니(PRS-505)보다 저렴한 전자종이 리더기(Foxit Software의
eSlick Reader)도 시장에 소개된지 오래다.

바야흐로 무수한 디바이스와 그 디바이스간 컨버전스로 콘텐츠에 대한 고민의 겨를이 없는 것이 오늘날 시장의 흐름이다. 뉴스 공급자인 신문기업과 뉴스 등 콘텐츠 소비자들은 당연히 많은 변수들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거기에는 메꿀 수 없는 간격이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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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어떤 단말기에 탑재되느냐에 따라, 또 뉴스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에 따라 뉴스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물론 공급자와 수용자 사이에 뉴스를 보는 인식 차이는 존재한다. 이 차이를 좁히는 최적화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장에는 뉴스 이용요금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겠지만 본질적으로는 뉴스 유통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웹의 무료 뉴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유료로 전환할 경우 퀄리티 뉴스는 어떻게 생산할 것인지, 독자들을 어떻게 세분화하고 타깃 마케팅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부상할 것이다.

이용자들은 결국 신문을 비롯한 뉴스 미디어가 얼마나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해주느냐, 그리고 그 가격은 합리적인가에 의해서 선택권을 행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용자들의 기호를 파악하는 일이다. 검증이 된다면 WSJ가 올 가을께 도입 예정인
‘마이크로 페이먼트’ 시스템 같은 유료 서비스의 기획이 가능하다. 물론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저널리즘의 신뢰를 확보한 신문이라면 시카고 트리뷴의 ‘시카고 나우’처럼 소셜 네트워크와 접목해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즈니스를 구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뉴스페이퍼 넥스트 2.0 보고서(
Newspaper Next 2.0)’는 뉴스의 정보 전달에 그치던 전통적인 신문의 역할을 뛰어 넘어 복합적인 정보 및 유대기관(Information and Connection utility)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한다. 온라인 미디어를 정점으로 한 신문의 변화전략에는 단순히 뉴스의 유통, 재가공의 이슈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노드(node, 네트워크상의 접점)와 연대해야 한다는 과제가 제시돼 있는 셈이다.

그것은 뉴스를 충만하게 하고 뉴스 미디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문의 혁신 이슈다. 또 그것은 지금까지 제기된 기자-자원-조직의 혁신이라는 내부적 문제에서 한정되지 않고 시장 및 이용자와 정교한 소통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점에서 버겁고도 결정적인 과제이다. 21세기 신문의 뉴스와 비즈니스는 바로 그 과정에서 가치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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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日 신문사의 인터넷 사업과 판매 부수는 반비례?

    Tracked from 하테나  삭제

    일본 종합지 FACTA 5월호에 따르면, 일본 전국지 중 5위권인 산케이(産経)신문의 판매 부수가 급감하고 있어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1年で30万部も減った産経新聞の「非常事態」- FACTA 1년에 30만 부나 감소한 산케이신문의 「비상사태」 산케이신문의 1월 판매 부수는 204만 부로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서 17만 부가 감소하였고, 2월에는 187만 부까지 감소하여, 산케이신문사 내부에서는 올해 안에 100만 부 이하까지 떨어지는..

    2009/05/12 17:43

뉴스 유료화 논의의 의미

Online_journalism 2009/04/24 14:18 Posted by 수레바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뉴스 유료화를 검토한 뉴욕타임스. 최상의 저널리즘을 인정받은 올드미디어의 선택은 언제나 시장을 주도할 수 있지만 저널리즘의 건강성을 의문받는 기자와 뉴스룸의 선택은 항상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뉴욕타임스를 비롯 유력 신문사들이 뉴스 유료화를 다시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 언론사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모델을 고수하면서 미국내 신문사 사이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뉴욕타임스 그룹 아서 슐츠버거 쥬니어 회장은 최근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지만 유료화를 재시도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30여개가 넘는 부서가 제안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가장 최적의 온라인 수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다양한 구독 프로그램 및 유료 결제 방식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외 주요신문들 중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곳은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소수이며 뉴욕타임스를 비롯 대부분의 신문사 웹 사이트는 무료 서비스를 통한 방문자 확보를 배경으로 한 광고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는 수년간 주가가 급락하면서 금융기관들에 의해 신용등급을 의문받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 왔다. 오너인 슐츠버그는 주주들을 설득하는 것이 피곤해질 정도가 됐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 뉴욕타임스 웹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유료화가 과연 현실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완성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때 해외 이용자들에 한해 결제를 하도록 했고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칼럼이 포함된 '타임스실렉트'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한 뉴욕타임스는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지난해 기준 뉴욕타임스 그룹의 총 수익중 디지털 부문의 비중은 12%로 2004년의 4%에 비하면 3배나 성장했다.

이러한 뉴욕타임스가 꺼내든 웹 사이트의 뉴스 유료화 흐름은 "뉴스를 도둑질해가는 구글"과의 신경전이 계속된 미국, 유럽의 올드미디어의 감정이 격해진 지난해 말부터 감지돼왔다.

지난 14일엔 미국 올드미디어 관계자들이 인쇄 출판 매체의 인터넷 콘텐츠를 유료화시키기 위해 '저널리즘 온라인'의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는 모양새다. 

코트TV 설립자 스티븐 브릴, 월스트리트저널 전 발행인 고든 크로비츠, AT&T 전 CEO 레오 힌더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사 뉴스 유료화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상품 구성과 요금제를 구성 구독료를 낸 이용자에게 한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글 등 검색엔진의 수집 차단을 비롯 무분별한 링크도 사실상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내 신문, 매거진 등 주요 매체사들이 이미 강력하고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의 상당수 신문사들이 포털 뉴스 공급 중단과 유료화 모델을 시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장 여건과 이용자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뉴욕타임스, 저널리즘 온라인 등의 유료화 결정이 전면적으로 이행될 경우 한국 시장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오래도록 포털 업계에 일방적으로 시장을 빼앗기면서 뉴스 유통의 주도권을 잃은 국내 신문업계는 더 획기적인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부터 공동포털 구축을 본격 검토한 한국신문협회의 경우 현재 복수의 인터넷기업들과 접촉 중이다. 일부 메이저 신문은 포털을 배제한 뉴스 유통도 심각히 다루고 있다.

전자종이리더기, 스마트폰 등 계속 확장되는 시장을 고려 총체적인 뉴스 유통 플랜을 설계할 시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또 전통적인 종이신문 유통구조는 생산자인 신문사의 몫을 더욱 줄여가고 있다. 고비용 구조로 정착된 유통총판격인 지국의 몫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재인 펄프값은 최근 몇 년간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다-신문산업은 언제부터인가 반환경적 사업이 됐다. 일반적으로 연 180,000원의 신문 구독료 중 100,000원이 종이 값으로 나가는 등 신문을 찍으면 찍을수록 적자가 나는 비즈니스가 된 것이다. 

여기에다 포털에 값싸게 뉴스를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 뿐만 아니라 영향력까지 잠식당한 뉴미디어 부문은 신문사에게 천추의 한이 된지 오래다. 올해초 공식 론칭한 뉴스캐스트는 언론사를 네이버의 수족(手足)으로 전락시켰다.  

사실 신문산업은 출발할 때부터 ‘유료모델’이었다. 독자와 기업 등 모든 고객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선 신문의 콘텐츠를 볼 수 없었다. 21세기 들어 포털이 뉴스유통을 주도하면서 모든 것은 사실상 무료로 돌아갔다-휴대폰 뉴스의 경우도 독과점적 이동통신사의 몫이었을 뿐이다. 

다양한 플랫폼 상에서 무료 뉴스 소비가 확대되면서-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저가 또는 무료로 뉴스를 보고 있다-신문산업은 종이신문만(only newspaper) 유료로 파는 형국이 됐다.  

그나마도 지하철 출퇴근길에 무가지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결과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무료라는 형틀에 묶일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투명도, 개방도, 참여도가 고조된 웹2.0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집단지성에 의해 한국언론이 비판받고 있는 대목은 심각하다. 역사적으로 확인된 정치권력과의 밀월관계, 광고주와의 친밀성은 언론산업의 도덕성에 중대한 의문을 가져왔다.  

뉴스 콘텐츠의 심층성, 차별성이 떨어지는 등 뉴스수준에 대한 의문과 성찰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퀄리티 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을 추구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슐츠버그 회장의 일관된 원칙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퀄리티 저널리즘이란 최고도의 직업적 양심과 윤리를 기초로 객관성, 공공성, 다양성이 구현된 뉴스 서비스를 의미한다.

오늘날 '뉴스'는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 상호 검증되고 공유, 재해석되며 살아서 숨쉬는 생명체가 바로 뉴스다.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뉴스-저널리즘은 웹2.0 시대의 집단지성에게 쓰레기나 오물 쯤으로 여겨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유력매체들이-비록 글로벌 마켓이라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시장을 배경으로 한 것이지만-유료와 무료모델을 믹싱(mixing)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 내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퀄리티 저널리즘을 인정받은 결과는 아니었을까?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충성도를 높이는-시장의 보편적 신뢰를 획득한-퀄리티 저널리즘의 정착 없이 뉴스 유료화 그리고 올드미디어의 미래를 상정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기만(自己欺瞞)이 아닐까 한다. 유독 한국에서는 말이다.

덧글.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 미국 주요신문들이 아이폰 단말기에 뉴스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크게 보면 이용자들을 유인, 아이폰을 경유한 웹 사이트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는 6월말 아이폰 새 버전이 출시되고 애플 스토어 서비스 정책이 바뀌게 될 경우 월정액으로 뉴스 유료 서비스 전환이 가능해지면 무료 전략을 다시 바꿀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퀄리티 저널리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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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나라 지식 정보는 무개념 기자가 다 망쳐놓는다. 부제:저널리즘을 생각해 보다.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삭제

    오늘 연아양의 세계기록 경기를 보고 몇몇 기사를 읽다가 예전 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 한 토막. 아니...쓰다보면 여러 토막. 언제나 그렇듯 시작부터 좀 지루하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다. 저널이란? 논문을 영어로는 Paper(페이퍼) 라고 한다.(학위 논문의 경우는 Thesis로 따로 분류하지만 논문 하면 일단 페이퍼다) 지금이야 전자출판이 대세인지라 학회 프로시딩(Proceeding)이라는 것도 없이 CD나 DVD에 논문을 수록하고 거의 예외 없이..

    2009/04/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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