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23 모바일 시대엔 `모바일 맞춤형 뉴스`가 필요하다 지난 10년 간은 '정보 과잉', '접속 과잉'의 시대였다. 정보와 관계의 피로감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부상했다. 향후 10년 IT 메가 트렌드인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그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스 시장도 모바일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 소셜도, 빅데이터도 그러하겠지만! 이용자가 권력을 쥐는 상황에서는 전통 미디어는 할 일이 별로 없다. 한 개 신문사가 일 평균 200여 개의 아티클을 생산해도 유의미한 이용자 클릭이 일어나는 기사 건수는 다섯 손가락에 불과하다. 엄연히 사실이다. 이 모바일이 전통 미디어를 더욱 코너로 몰고 있다. 원고지 10매 짜리 텍스트, 감각이 떨어지는 보도사진 한 장이 일상적인 출발지다. 거의 매순간 이 두 개의 요소는 동일한 위치에 기계적으로 붙은 채.. 2014. 2. 19. 한국경제 유료 서비스 `한경 플러스`가 나오기까지 4일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 조선'이 베타 오픈하면서 국내 신문사들의 뉴스 유료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9월 '매경e신문', 10월 '한경+(플러스. 실제는 +가 윗첨자)'가 선보이면서 이제 온라인 뉴스 이용자들은 '무료' 아닌 '유료 뉴스'를 마주하는 경험이 늘게 됐다. '매경e신문-한경+-프리미엄 조선'은 조금씩 다른 콘셉트와 목표를 갖고 있다. 매경과 한경은 지면보기(PDF)와 '취재뒷얘기'식의 연성 콘텐츠로 상품을 구성했다. 조선은 데이터베이스,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가격구조나 N스크린 같은 플랫폼 전략에서도 차이가 난다. 뉴스 유료화가 '성공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문사 매출구조에서 중요한 비중으로 올라선다는 의미다. 이용자들이 지불의사를 갖게 하려면 현재의 뉴스 유료화에 대한 .. 2013. 11. 6. 더타임스, 단말기 보조금으로 뉴스 유료화 타진 만성적인 뉴스 비즈니스 위기를 겪고 있는 해외 전통매체들이 단말기 보조금을 적용하는 디지털 구독자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 중 하나인 더타임스(The Times)는 지난해 12월초 디지털 신문 구독의 대가로 태블릿PC 넥서스7(Nexus 7)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태블릿 PC 보조금 전략을 단행했다. 18개월 약정으로 월 17.33파운드(약 28달러)를 지불하는 디지털 구독자로 가입할 경우 넥서스7(제조사 Asus, 32GB, Wifi모델)을 50파운드(약 80달러)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월정액제 외에 18개월치를 선납하면 단말기 가격을 포함 더 많은 할인이 가능하다. 현재 해당 단말기의 유통가격이 199파운드(약 322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파.. 2013. 1. 2. 집으로, 길로 `N스크린` 몰려 온다 동일한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로 볼 수 있는 N스크린 방송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N스크린은 TV,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단말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수많은 기기로 확장되고 있다. 가령 PC로 내려 받은 영화를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보고, 귀가해서는 이동 중 보고 있던 동영상을 집안 PC나 다른 기기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부분 사용자는 한번 지불한 콘텐츠를 특정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기기간 호환도 되지 않고 콘텐츠도 저작권(DRM) 문제로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실시간 보다는 주문형(VOD, Video on Demand)으로 바뀌고 있고, 거실TV.. 2011. 10. 14.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