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NS1 온라인 뉴스조직 청산이 던지는 질문 — "디지털 뉴스, 누구의 저널리즘인가" 조선일보가 디지털 뉴스 생산을 전담해온 자회사 조선NS와의 용역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구성원들은 반발하고 있지만, 사실상의 청산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선일보는 2021년 7월 인터넷 기사 생산 조직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고 용역계약을 통해 디지털 뉴스 서비스를 맡겨왔다.표면적으로는 한 언론사의 자회사 정리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사안은 단순한 외주 계약 종료가 아니다. 한국 신문산업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무엇을 혁신했고 무엇을 방치했는지를 정면으로 묻는 사건이다. '외주화'란 무엇인가 — 브랜드 저널리즘의 책임 방기 이번 사태를 이해하려면 먼저 한국 언론의 디지털 뉴스 '외주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야 한다. 외주화란 단순히 업무를 바깥에 맡기는 것이 아니다. 언론사의 브랜드와 편집권을..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