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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6

전통매체, 외부기업과 협업 바람...뉴로어소시에이츠의 경우 올해 국내 전통매체는 디지털 혁신의 파고를 그 어느 때보다 심하게 겪었다. '혁신보고서'는 일부 신문사의 조직 재편 논의를 촉발했다. 그 내용을 진단하기 이른 시점에서 네이버는 최근 뉴스 검색에 클러스터링을 도입했다. 민낯의 온라인 뉴스룸은 다시 거친 시험대에 올랐다. 지면보기(PDF)를 중심으로 한 신문사의 유료 서비스는 축소와 확대 사이에서 뚜렷한 매듭을 짓지 못했다. 뉴스 유통과 모바일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한 채로 해를 넘기게 됐다. 포털사이트 뉴스 유통은 업계 공동 대응이란 해묵은 문제의 불씨를 켠 상태지만 복잡한 변수를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스조직은 소셜네트워크(SNS)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뉴스 미디어 간 격전장이 됐다. 카드 뉴스 등 'SNS+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신선한 시.. 2014. 12. 11.
오마이뉴스 세월호 특집판...뉴스룸 내부협업 중요성 일깨워 오마이뉴스는 15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이란 특집판을 내놨다. 세월호 참사 꼭 한 달만이다. 철저히 콘텐츠 중심의 기획으로 '세월호'를 조명했다. 우선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이란 콘셉트를 정했다. 출항-침몰-침몰 이후 등으로 나눠 스토리를 이루는 시간은 최대한 분 단위로 잘게 쪼개고, 공간은 최대한 좁고 자세히 복원한다는 데 목표를 뒀다. 그 다음 설계 도면과 관련 정보(텍스트 기사와 영상)를 매칭했다. 이 작업은 대부분 HTML로 제작했다. 또 타임라인 오픈 소스로 연출했다. 영상 인코딩은 방송팀 지원을 받았다. 기자들은 자료를 모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인터페이스 등을 고민했다. TF팀(기자 2명, 디자이너 2명, 개발 2명) 형태로 5일간 작업했다. TF팀장 역을 맡았던 이병한 차장은 ".. 2014. 5. 16.
혁신하느냐, 그대로 죽느냐…새로운 뉴스실험의 명암 전문가들은 최근 쏟아지는 새로운 뉴스형식에 대해 실험성은 인정하지만 내러티브에 대한 이해 등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SK경제경영연구소 조영신 박사는 "뉴욕타임즈 스노우폴(Snow Fall)이 시사하는 것은 뉴스가 독자에게 말을 거는 것 다시 말해서 편안하게 읽으세요, 이것저것 뒤져 보지 않아도 몇 번의 클릭으로 보세요"라면서 "국내 신문사들의 뉴스 혁신도 이 점을 주목해야 한다. 결국 (온라인에서) 뉴스 스토리는 편한 읽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이후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뷰가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이러한 서비스 형식이 어떤 환경에 부합할지 봐야 하는데 그저 웹 사이트에 밀어 넣어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을 통해 전통매.. 2014. 1. 24.
한겨레,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처음 선봬 언론사 뉴스룸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서비스들이 체계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 한 명의 기자가, 단 한 명의 엔지니어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2~3년 전부터 국내 언론사 웹 뉴스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12월말 한겨레신문은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 1탄을 내놨다. 'MB정부 가문의 비리'를 아이템으로 처음 등장한 이 서비스는 지난 17일 2탄 'MB 측근 비리' 시리즈로 이어졌다. 가계도나 측근 인물의 연루 상황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처리한 뒤 특정 키워드를 클릭하면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상세 정보가 보강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 박종찬 기자와 인포그래픽 담당 조승현 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서비.. 2012. 1. 18.
조선-삼성경제연구소, 공동으로 인포그래픽 선봬 조선닷컴이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이하 SERI)와 함께 공동기획한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선닷컴은 올해 1월 나온 SERI의 보고서를 토대로 2월말 ‘인포그래픽스로 만나는 SERI 보고서’를 제작해 자사의 인포그래픽스 섹션에 공개했다. 또 3월2일자 기사도 구성했다. '인포그래픽스로 만나는 SERI 보고서'는 '히트상품 베스트 10'과 '10년간 히트상품 트렌드 변화'를 직관적인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연출했다. 이용자들은 그래픽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정보가 동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선닷컴이 ‘SERI 보고서 자세히 보기’ 버튼을 달아 SERI 해당 보고서 사이트로 연결한 것처럼 SERI도 조선닷컴의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자사 사이트 내 해당 보고서 소개 페이지에 로 .. 2011. 3. 24.
조선, 콘텐츠 집대성한 아이패드 뉴스 앱 출시 조선일보가 7일 아이패드 뉴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놨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선일보 앱은 뉴스-포토-신문지면보기 등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하며 지면서체인 조선고딕체를 기반으로 태블릿PC용 전용서체를 개발해 다른 언론사에 비해 가독성을 높였다. 콘텐츠는 뉴스, 경제, 오피니언, 스포츠·연예, 라이프 등 5가지 섹션으로 제공된다. 경제, 날씨, 속보는 실시간으로 서비스된다. 포토를 비롯 영상,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조선미디어그룹의 콘텐츠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마치 조선닷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다. 서비스 UI는 크게 두 가지 형태의 기본 템플릿을 제공한다. 프론트 페이지 등 주요 화면은 좌우 2단으로 구성했으며 나머지 페이지는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했다. 편집을 자동화..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