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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미디어뉴스/국내

블로터닷넷, 네이버에 뉴스 공급 계약

by 수레바퀴 200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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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뉴스 블로그인 블로터닷넷(대표 김상범)이 포털사이트와 정식으로 뉴스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블로터닷넷은 네이버에 1일 5건 내외의 기사를 게재하는 전송 개런티를 확약하고 네이버측과 유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블로터닷넷은 지난 11일 <한국알카텔-루슨트, 기업영 이러넷 시장 선전했다> 기사를 시작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IT섹션에 '블로터닷넷' 바이라인을 단 기사들을 송고했다.

블로터닷넷 김상범 대표는 "블로그 콘텐츠를 유료로 공급한 것은 콘텐츠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라면서 "우선은 전직 기자 출신인 상근 블로터들의 기사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블로터닷넷은 지난해 9월 리포터와 블로그의 합성어인 '블로터'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등장한지 1년여만에 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입지를 굳혀 왔다.

또 블로터닷넷은 1개월 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기자로 가입, 블로그 글을 피드백해 오면서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그러나 블로그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대한 시장평가가 낮아 수익모델 확보가 여의치 않았던 것이 사실. 이번 네이버 계약은 블로터닷넷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된 셈이다.

김 대표는 "상근 블로터 못지 않게 액티브 블로거인 데스크 블로터들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콘텐츠가 시장에서 마침내는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와 블로그의 결합으로 주목받아온 '블로터닷넷'이 기업으로서도 건실히 성장할지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네이버와 유료 공급계약이 이뤄진 것은 언론, 기업 등이 전문 블로그의 콘텐츠를 제대로 평가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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