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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황우석보다 참담한 '조중동'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뉴스. 한국도 세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황우석 신드롬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MBC PD수첩팀은 중단됐고 기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반전과 반전. 윤리와 진실 공방 속에 혼란스런 몇 주간이었다. 결국 진실이 드러난 셈이다. 그리고 황우석 신화의 좌절이라는 참담함 이면에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면모도 떠올랐다. 이른바 국내의 최정상 언론을 자부하는 조중동은 '진실' 이전에 감정을 내세우며 MBC PD 수첩팀을 몰아세웠다. 그들은 '언론(인)의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많은 독자들도 조중동의 거친 보도 앞에 MBC PD 수첩팀의 취재윤리 위반 비판에 가세했다. PD 저널리즘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PD 수첩을 중단하고 MBC 사장도 끌어 내리려 했다. 하지만 오늘 드러난 것은 .. 2005. 12. 15.
웹 토론페이지에 기자 개입 중요하다 BBC 토론페이지, "운영자 개입 주목돼" 토론 페이지, 운영자 개입 정당한가? 지난달 선보인 BBC 웹 사이트의 코멘트 시스템(토론 참여-기사의견쓰기)은 두가지 타입이 혼용된 베타판을 내놨다. 일단 이 서비스는 비회원인 경우 기사의견 쓰기는 웹에 바로 노출되는 것이 제한된다. 회원인 경우 'reactivity moderated'에서는 바로 웹에서 노출될 수 있다. 또 'fully moderated'일 때는 운영자의 검토 뒤 노출된다. 그리고 기사의견 쓰기에는 이용자간 '추천'과 '불평(신고)'기능이 첨가됐다. 이같은 이용자들의 기사의견 쓰기에 편집자의 결론을 덧붙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BC의 기사의견 쓰기는 폭로, 광고 등을 금하는 등 'The House Rules'에 의해 엄격히 관리된.. 2005. 11. 9.
[펌] 인터넷언론 당파성 찬반 엇갈려...제도적 지원 필요성엔 공감대 '인터넷언론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 열려'인터넷언론 당파성' 찬반 엇갈려...제도적 지원 필요성엔 공감대 우리 사회에 새로운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온 인터넷 언론이 양적으로 팽창되면서 한계에 도달됐고, 그로 인해 온라인 저널리즘이 되려 쇠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신문 '데일리 서프라이즈'가 창간 1주년을 맞아 가진 토론회에서 경희대학교 송경재 박사는 "온라인 저널리즘이 막대한 영향력과 비전을 갖고 있긴 하지만 최근 온라인 저널리즘은 실제 기존 언론과의 수렴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아니라 반대로 정상화의 과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기존 종이신문과 다를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사실과 소문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하거나 정보 난립으로 저널리즘 전반의 신뢰를.. 2005. 10. 25.
[펌] 건빵 도시락에서 신생아 학대까지…뉴스 흐름 변화시키는 인터넷 각종 혐의로 도피행각을 벌이던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가 지난달 5년 8개월 만에 돌아왔다.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는 얘기는 있었으나 그가 ‘한국인’임을 의심치 않던 언론이었다. 그런데 귀국 이튿날 “김우중씨는 프랑스인”이라는 내용의 이데일리 보도()가 인터넷을 타고 전달됐다. 이 기사는 다른 매체들의 눈길을 끌었고 연이어 보도됐다. 통신, 신문, 방송할 것 없이 법적으로 한국국적을 ‘당연상실’한 ‘프랑스인’ 김씨를 다루면서 김씨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그렇지 않아도 국적법 문제 등으로 민감하던 국민들에게 김씨의 자발적인 국적 포기는 동정론이나 공적 재평가 여론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했다. 인터넷, ‘세상’을 흔들다 진앙지는 인터넷이었다. 신문, 방송, 통신 등의 수많은 다른 매체들이 김씨에게 매.. 200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