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털300

포털 뉴스팀장 국감장 출석? 한겨레는 21일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국정감사 때 네이버, 미디어다음의 뉴스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인터넷판으로 등록된 이 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실이 "문화관광부 신문과장, 미디어평론가 변희재, 다음·네이버 뉴스팀장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포털뉴스의 운영실태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한나라당의 차명진 의원은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불공정 거래의 의혹이 있는 포털을 조사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의 오너를 국감장 증인으로 세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 의원·여연)는 19일 포털뉴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연구한 ‘포털뉴스 무엇이 문제인가’보고서를 통해 “포털사에 대하여 사실상 언론사에 준하는 사회적 책.. 2006. 9. 21.
뉴미디어 대충격-신문도 TV도 죽었다 미디어 산업이 요동치고 있다. 신문 구독률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으며, TV 시청자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젊은층일수록 신문과 TV를 멀리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세상 소식과 담을 쌓고 사는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도 뉴스를 보고 듣는다. 다만 올드미디어인 신문과 TV를 통해서가 아니라 뉴미디어인 인터넷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 휴대폰 문자로 뉴스를 서비스 받는 이들도 있고 DMB로 동영상 뉴스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신문과 TV가 뉴 미디어에 밀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콘텐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디어 전쟁은 어떤 결말로 끝날까.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포털의 파워는 어디까지 .. 2006. 9. 14.
[펌] “모든 건 제조사 책임” 네이버뉴스, ‘개편’하면 달라질까 [한겨레] 지난 21일 네이버가 뉴스개편안을 발표해, 기존의 뉴스 서비스 방식을 ‘내부 링크’에서 ‘각 언론사 링크’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는 각 언론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네이버의 하루 방문자는 1300만~1400만명, 이들 모두에게 초기화면에서 노출되는 공간에 각 언론사의 기사가 직접링크되면, 현재 인터넷언론의 이용행태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8월2째주 평균 랭키닷컴 기준으로 최대 방문객을 보이는 일간지도 하루 방문자는 100만명에 못미친다.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NHN교육실에서 각 매체사 담당자 수십여명이 참여한 네이버의 뉴스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네이버의 홍보팀의 이상훈 서비스PR 파트장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해 .. 2006. 8. 25.
'포털뉴스서비스'와 언론사 검색포털 네이버의 뉴스서비스개편안을 계기로 과연 언론사의 대포털 관계의 궁극적인 모습은 무엇인지 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 포털사이트와 언론사의 관계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로 무관심, 방치의 단계를 거쳤고, 2004년 탄핵을 지나면서 포털을 적극적으로 인식하는 단계에 올랐다. 최근은 포털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변화모색의 단계로 봐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포털사이트 뉴스 서비스의 부작용과 한계에 대한 학제적 접근과 산업적 환경의 검토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뉴스 콘텐츠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포털사이트의 가치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문사(닷컴)이 유일하게 혹은 중요하게 뉴스 콘텐츠를 포털사이트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론사가 포털사이트에 뉴스 .. 2006. 8. 23.
SBSi, 콘텐츠 공유로 UCC 노린다 SBSi가 SBS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용자제작콘텐츠(UCC)의 길을 열었다. SBSi는 22일 SBS 웹사이트에서 일부 방송 콘텐츠를 무료 공개, 이용자들이 마음껏 편집하고 개인 블로그 등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넷티비(NeTV)'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넷티비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상, 이미지 등을 결합할 수 있고, 자막삽입도 가능하다. 그러나 넷티비 서비스에 오픈된 SBS 프로그램은 스타 출연 부분과 오락성이 강한 동영상 클립으로, 기존 유료 드라마일 경우는 결제를 하게 돼 있다. SBSi 관계자는 "넷티비는 동영상의 90% 이상이 방송콘텐츠로 제작되고 있어 이용자들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분야를 키우기 위해 지속투.. 2006. 8. 23.
"이용자 관점 아쉽다"…"언론사간 양극화 부추겨" 네이버의 뉴스개편안 제안에 대해 언론계 반응이 예상대로 싸늘해지고 있다. 21일 네이버의 뉴스개편안이 공개되자 각 신문사닷컴은 "구체적 설명을 들어봐야겠지만 일단 실익은 없는 것 같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특히 언론사별뉴스 신설과 검색시 아웃링크도 나아진 것이 없는 '개악'이라는 혹평도 나왔다. 인터넷기자협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외부의 비판과 사회적 압력에 따른 눈가리고 아옹 식의 자구책"이라고 비판했다. 인기협은 "결국 언론사와 뉴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확대시켜 '미디어 양극화'를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신문협회의 한 관계자는 "언론사에 따라 입장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결국 신문사닷컴 별로 투자는 늘어나고 실익은 없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소속 한 기.. 200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