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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391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의 기자상 I. 환경에 대한 이해 오늘날 이 시대의 기자는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 20세기와 21세기의 뉴스조직과 뉴스 소비자들은 어떻게 변화해 있는가. 뉴스는 어떻게 유통되고 있으며 새로운 특징들은 무엇인가. 네트워크와 유비쿼터스는 뉴스를 어떻게 재정의해가고 있는가. 이 모든 환경은 기자를 어떻게 설정하는가. -시간과 공간의 구속 20세기는 업무 시간과 공간이 한정돼 있었다. 얕은 수준의 구속이었다. 정해진 시간과 작업 환경은 기자들에게 하나의 룰이었다. 반면 21세기는 업무 공간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 언제 어디서나 뉴스룸과 연결되며 뉴스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강력히 구속된 기자들의 실체이기도 하다. 정보의 수렴, 재가공 등 취재와 편집 및 유통의 전반적인 한계 상황이.. 2007. 12. 14.
미국 신문 사이트, 대선 스토리텔링 인상적 미국 신문사 웹사이트가 2008년 대선을 앞두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온라인저널리즘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신문협회(NAA)에 따르면 주요 신문사들이 2008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정보나 판별을 위해 주목할만한 다양한 그래픽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945년 정치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주간지, 일간지 등을 내고 있는 CQPolitics.com의 선거지도(Congressional Quarterly's Election Map)는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선거 양상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맵 상에서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새로운 창이 뜨면서 자세한 해당 지역 선거 정보를 그래픽으로 처리하는 형식이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공화당의 예비선거 관련 데이터를 세분화한 '선거 가.. 2007. 12. 14.
[up] 한겨레, 뉴미디어 플랜 새로 짠다 웹사이트가 대선을 앞두고 파격편집을 단행했다. 은 12일부터 제17대 대통령선거 관련 특집 편집을 통해 모자 모양의 그린 박스를 씌우는 레이아웃으로로 대선 관련 뉴스를 서비스 중이다. 톱에는 주요 후보의 공약을 비평하는 등 선거관련 뉴스를 배치하고 좌우 사이드에는 각각 이슈별 뉴스와 특집, 칼럼을 편집했다. 온라인뉴스팀 구본권 팀장은 "이런 편집은 더러 진행했다"면서 "대선 관련 이슈를 내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온오프라인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은 온라인뉴스팀에 취재(동영상), 편집 인력을 포함 총 10명이 배치돼 있다. 한 관계자는 "여전히 (통합이)실험 중"이라면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은 12월초부터 신문과 등의 구성원 10여명이 .. 2007. 12. 13.
'르 피가로'지도 신문 판형 줄인다 프랑스의 대표적 일간지 지가 신문판형과 레이아웃을 점차적으로 바꾼다. 는 우선 독자들이 이슈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사의 리드문과 프레임을 줄여 제목이 두드러지게 편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는 현재의 570 x 400 mm 판형을 2009년까지 470 x 320 mm 판형으로 변화시킨다. 또 가 발행하는 , 등 두 종의 뉴스 매거진도 2008년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된다. 편집국장 에띠네(Etienne Mougeotte)는 "이런 판형 변화가 독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 기존 판형은 2005년 11월 니콜라스(Nicolas Beytout) 편집국장 재직 시절 채택된 것으로 그 이후 올해까지 -7.3%의 판매 감소가 있었다. 를 비롯 , 등 세계적 매체들이 판형.. 2007. 12. 12.
[up]한겨레-네이버 계약…'하청공장' vs '공생모델' 한겨레신문이 11일 NHN 네이버와 과거 기사 디지타이징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계약을 맺었다. 총 20페이지에 달하는 이 계약은 우선 한겨레신문이 보유한 88년 이후의 기사 및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뉴스 콘텐츠를 5년간 네이버에 제공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 제휴는 단순히 디지타이징과 뉴스 장기 공급 계약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겨레 전문기자의 독점적 기사 제공처럼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어 화제다. 한겨레의 종교, 환경, 사진 분야 전문기자가 생산하는 기사를 별도의 대가를 받고 네이버에 5년간 독점 제공하기로 한 것. 네이버는 이 콘텐츠를 이미 전문기자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민훈기 기자(야구), 이동진 기자(영화) 등과 함께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2007. 12. 12.
연합뉴스, 인터넷 영상뉴스 강화하나 웹 사이트 경쟁력 제고를 당면 과제로 설정하고 있는 연합뉴스가 포털사이트 개발자 등을 불러 자사의 V.E.N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행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합뉴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플래시(확장자 .swf) 임베디드 방식의 V.E.N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과 관련 시장 관계자들을 초대해 영상 콘텐츠 피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를 열었다. 연합뉴스는 이 자리에서 태그스토리, 판도라TV 등 기존의 플랫폼이 아니라 자체 플랫폼을 써서 비디오 임베디드 뉴스를 제작, 포털 등에 전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언론사들은 영상뉴스를 제작해서 동영상 UCC 플랫폼을 경유해서 유통시켜왔다. 이는 자체적으로 영상 서버를 돌릴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의 플래시(.. 200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