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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미디어2

'네카시즘'-한 기자와의 대화 이 포스트는 한 시사주간지 기자와의 MSN대화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이 기자는 대화명을 '네카시즘'으로 해둬서 궁금증을 불러모았고, 대화는 거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 '네카시즘'이 무엇입니까? - 오늘 아침 만든 신조어입니다. 넷+메카시즘. 개똥녀, 7공주 같은 사건들을 보아하니 가히 네카시즘이라고 여겨집니다. - 전통적인 기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벌어지는 일단의 현상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가장 정반합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곳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특히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시스템과 역할이 부여된다면, 순기능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자꾸 나쁘다고 보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특히 블로그 같은 개인 미디어에 대해서 미디어로서의 책임.. 2005. 6. 15.
[up] 오픈 미디어(open media) 논의에 대해 오픈 미디어(open media)는 미국에선 주로 공공저널리즘의 대안으로 설명되고 있다. 예컨대 기존의 거대 미디어를 소유한 재벌 등이 가진 언론이 아닌 Independent newspaper를 오픈 미디어의 범주에 넣는다. 매체 특성에 따른 구분, 즉 블로그니, 인터넷이니 하는 논의는 아니고, 자발적인 개인에서 부터, 특정한 훈련을 가지지 않은 시민들,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가진 지식인 등이 가담하는 매체를 일컫는다. 즉, 기존 주류 매체가 아닌 대안 매체를 모두 총칭해서 오픈 미디어라고 한다고 보면 된다. 또 하버마스의 논의들 중에는 오픈 미디어의 역할 중 하나인 여론형성, 숙의민주주의와 연관해서 판단하기도 한다. 공공저널리즘을 주창하는 학자들이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 개념에 천착하는 경우이다. 현재.. 200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