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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2

촛불시위가 제기하는 문제와 해법 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가 26일 오후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3차 언론인권포럼을 개최했다. '아프리카'를 통해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광고주 불매운동'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피력한 나는 플로어 방청객과 인터넷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적 질문을 듣게 됐다. 이날 토론자로서 이야기한 것을 정리하기에 앞서 그 부분을 해명하려는 것은 '본의'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광고주 불매운동이 의미있는 소비자 운동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널리즘의 문제를 안고 있는 전통매체를 향한 소비자 운동은 긴 싸움이다. 좀 더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미디어 운동이 병행되거나 후속적으로 나와줘야 한다. 촛불시위가 그런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 2008. 6. 26.
"전통미디어 콘텐츠에 주목하는 운동돼야" 25일 오전에 있은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오전 일반 세션 중 '뉴미디어 시대의 변화와 혁신전략' 주제의 토론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패널로는 노정석(태터앤컴퍼니 대표), 우병현(태그스토리 대표), 명승은(야후코리아 차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사회는 류한석 (소프트뱅크미디어랩 소장) 님이 맡았습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토론에서 제가 발언한 것들만 '소주제'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전체적인 맥락과는 상관없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Q. (촛불집회 과정을 거치면서) 블로그가 가져온 미디어리더십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미디어십의 변화 그 자체보다는 전통미디어가 성찰적 자세를 갖고 새로운 리더십을 찾을 수 있도록 블로고스피어의 진지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광고주 압박이나 특정 .. 2008.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