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미디어45

아이패드가 윤전기를 산산조각 내기 이전에... 지난 달 28일 선보인 의 아이패드 편집판은 수일만에 5,000개가 팔려 나갔다. 구독료는 1일 1파운드, 일주일 2파운드로 책정됐다. 한달 구독은 9.99 파운드. 아이패드 편집판 결제는 웹 사이트 유료 서비스와는 연계되지 않는다. 애플과 의 결제시스템이 바로 연동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가 아이패드를 완전히 새로운 채널로 다루고 있어 이같은 가격정책이 나올 수 있었다. 일단 웹 사이트 유료 구독자도 아이패드에서 같은 콘텐츠를 보려면 10파운드 더 지불해야 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대변인은 "아이패드 편집판은 웹 사이트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가격정책이 상이한 이유를 설명했다. 독립적인 서비스라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의 아이패드 버전은 FT, WSJ와 다르게 웹 서비스 및 신문 구독자도 .. 2010. 6. 4.
경제와 문화 접목한 모바일 서비스 필요 한국경제신문은 3월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시장에 내놨다. 뷰 앵글(View Angle), 온라인 및 지면기사에 대한 뉴스 스크랩, 과거기사 지면보기 및 1개월 내 기사검색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기능이 탑재돼 이용자 호평이 쇄도했다. 뉴스 가독성 등 이용자 편이성을 끌어 올리고 경제 콘텐츠의 특징을 반영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일관된 원칙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4월 중에는 실시간 뉴스를 포함해 두 차례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관심이 집중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보유한 콘텐츠 자원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인터넷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받은 일부 콘텐츠를 모바일 용으로 개발하는 형태다. 이미 개발이 끝난 2~3종은 곧 시장에 선보인다. 모바일 웹(m.hankyun.. 2010. 5. 17.
애플, 구글, MS 미디어 시장 빅뱅 IT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분위기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콘텐츠 기업인 네이버,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구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제작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한 애플과 MS.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Q1. 현재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의 흐름은 어떤가요? A1.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이 급부상하고 있지요. 우선 눈여겨 볼 것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강세입니다. 해외에서는 지난달 페이스북(29억명)이 방문자수에서 최고의 검색엔진을 내세운 구글(28억명)을 앞섰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140자 미만의 글을 나누는 트위터도 성장세가 뚜렷하고요. 원래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지만 정보유통의 메카로 자리잡기 시.. 2010. 3. 8.
동영상 서비스 시장 어디로 가나? 국내 3대 동영상 사이트 중 하나였던 엠엔캐스트가 지난해 말부터 2개월여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파행을 겪으면서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시장은 2~3년전 트렌드로 자리잡은 UCC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동영상 업계가 쓰러지면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솔루션, IDC(Internet Data Center), 하드웨어 장비업체 등으로 경영위기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 시장내 다른 업종으로 사업 연관성이 높은 분야다. UCC 동영상의 옥션으로 자리매김하려던 픽스카우(PixCow)는 이미 지난해 9월 문을 닫았고, 2007년 오픈한 ‘UCC+음악’의 벅스 MUCC도 종적을 감추는 등 이미 다수의 동영상 전문업체들이 휘청거.. 2009. 4. 1.
인터넷 지도, 새로운 시장의 얼굴되나 지난 2005년 5월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공개됐을 때부터 인터넷 지도 서비스의 파괴력은 예견됐다. 승용차의 차종까지 구분이 가능하고 입체적인 조망으로 실제 같은 첨단의 살아 있는 지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 국내 인터넷 지도 서비스도 한 줄기 빛,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우뚝 섰다. 최근 인터넷 시장의 리딩기업인 포털사업자들이 ’지도‘에 승부수를 띄우면서 분위기도 심상찮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7년 한 보고서에서 인터넷 지도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첫째,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는 다른 고급 정보이고 둘째, 소스 공개(API)로 다양한 매시업 서비스가 가능하고 셋째, 지도 UCC가 끌어내는 참여와 공유의 힘을 꼽았다. 인터넷 지도 서비스란 인터넷 상에서 지도.. 2009. 2. 19.
킨들(Kindle)로 본 신문의 미래 전자종이가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다. 칼라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구부러지는 기기로 탈바꿈할 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최근 글로브판에서 전자종이를 종이신문의 '구세주'로 타진하는 와이어드(Wired) 기자 스티븐 레비(Steven Levy)의 기사를 실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전자종이에 합류한 신문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성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국내에서는 조선일보가 지난해 힘겨운 실험을 진행했다. 스티븐 레비의 전자종이 낙관론은 앞으로 몇 년내 국내에서도 검증받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기사 전문(영어)와 번역본을 게재한다. 전자종이는 종이신문의 구세주인가? - 아마존 킨들을 통해 본 신문과 잡지의 미래 인쇄매체가 신음하고 있다. 인터넷에 의해 부숴지는 비즈니스 모델에..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