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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인터넷언론 육성책과 매체간 협력필요" 
데일리서프 1주년 토론회 … 인터넷언론 어려움 토로도

"지난 1년간 중소기업주가 겪었던 어려움들을 수없이 겪었다. 어떤 때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싶은 심정이 들 때도 있었다. 아직도 급여일인 25일은 내게 공포의 날이다."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가 창간 1주년을 맞아 20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서영석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가 인터넷매체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한 말이다.

서영석 대표는 "올해와 내년이 인터넷매체에 있어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다. 2006년 총선과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매체들의 창간붐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최소한의 언론 형태를 갖추고 기자들에게 경제적인 보수를 주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이 곳을 이해하고 투자하려는 사람이 드물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어 "인터넷언론 역시 광고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가장 많지만 종이신문에 비해 턱 없이 낮은 단가"라며 "마라톤대회 개최 등 다른 사업을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경우는 오마이뉴스가 유일하며 독자들의 후원은 미미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태를 극복하려면 "정부의 인터넷언론 육성책과 인터넷매체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게 서 대표의 결론이다.

토론자로 참여한 최진순 한경미디어연구소 기자도 "인터넷언론의 시장자체가 작으므로 매체간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주제 발표에 앞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한국 인터넷신문의 진화체계'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송경재 인천대 강사가 '온라인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데일리서프라이즈와 한국언론정보학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언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출처 : 미디어오늘 2005.10.21. 인터넷판. 권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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