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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5

고독한 `프레시안`의 도전..."믿을 건 독자뿐" 분석과 논평, 전문가 네트워크로 오피니언 리더층 사이에 평판이 좋았던 인터넷신문 이 6일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은 ‘주식회사 프레시안이 문을 닫습니다-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일 “프레시안의 주주와 임직원은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사회에서 프레시안이 존재 이유가 있다면 거기에 걸맞은 생존방식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봤다”면서 “현재의 언론 생태계에서 이 주식회사 체제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은 협동조합을 통해 생명, 평화, 평등, 협동 등 기존의 관점을 확대하는 등 대안언론으로서의 기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협동조합 프레시안에 참여하기 .. 2013. 5. 7.
`10만인 클럽` 자발적 구독료 물어봤더니…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매체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제안했던 10만인 클럽이 독자들의 호의적 반응에 힘입어 만 하루 동안 1,879명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이 포스트는 9일 오후 6시께 작성됐다). 이는 오 대표가 연내 1만명을 목표로 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오 대표가 향후 3년간 자발적 구독료를 내는 독자의 규모를 10만명으로 계획하면서 적지 않은 논란도 일고 있다. 한 파워 블로거는 '혁명', '민주주의'라는 거창한 용어를 갖다 대지 말았으면 한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경영실책을 진보매체 살리기로 둔갑시켰다는 뼈아픈 지적도 일고 있다. 뜨거운 호응 못지 않게 냉소적 분위기도 있는 셈이다. 이 논란의 기저에는 오마이뉴스의 자발적 구독료 모델이 독립형 인터넷신문이 목표로.. 2009. 7. 10.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자발적 구독료` 호소 대부분의 독립형 인터넷신문사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연호 대표기자(이하 대표)가 자발적인 구독료로 '오마이뉴스'를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오 대표는 8일 "여러분께 오마이뉴스는 무엇입니까? 월 1만원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에서 "자발적 유료회원 모임인 10만인 클럽으로 시민참여형 인터넷미디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세계 최초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의 모임인 10만인 클럽은 월 1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오마이뉴스에 지불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면서 "올해 말 1만명, 앞으로 3년간 1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현재 전체 매출중 광고와 협찬 비중은 70~80%인 반면 자발적 정기구독 및 유료화는 전체 수입의 5%에 불과하다. .. 2009. 7. 8.
'전환점' 맞는 인터넷신문 현재 인터넷신문으로 등록된 매체는 631개. 2005년 7월 신문법이 시행되면서 제도적으로도 어엿한 언론 매체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미디어 업계의 트렌드가 된 시민기자제를 내건 오마이뉴스가 2000년 2월 공식 창간한 이래 5년만의 일이다. 국내 인터넷신문의 대표 주자인 오마이뉴스는 수년간 영향력 있는 매체 톱 10에 선정되는 등 약진을 거듭했다. 멀티미디어성, 속보성, 상호작용성 등 인터넷 특성을 십분 발휘한 데 따른 결과다. 초기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인터넷신문의 성장세는 대안매체에 대한 정치사회적 요구가 중요한 동력이 됐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 전후 과정에서 오마이뉴스가 본격적으로 제공한 실시간 동영상 중계 등 차별적인 뉴스 콘텐츠는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졌다. 또 19.. 2007. 3. 19.
인터넷신문업계 생존전략 모색중 이 포스트는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를 퍼 온 것으로, 지난주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마이데일리 등 국내 독립형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3개사 오너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참고로 온라인미디어뉴스 내용 전체를 가지고 온 것은 아니고 일부만 가지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8일 현재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한 매체는 631개. 일간신문 193개의 3배를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2005년 7월 신문법이 시행되면서 제도적 명문화를 거치며 양적으로 급성장한 국내 독립형 인터넷신문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멍 자국이 선연하다. 오랜 수익모델 부재 탓이다. 대부분의 인터넷신문이 경영 적자는 물론이고 임금 미지급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정이다. 한국언론재단이 발간한 ‘2006 한국의 인터넷신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200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