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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37

포털 뉴스 서비스, 연예매체 '집중' 경향 주요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연예매체 집중 경향'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지·잡지 등 전문지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 대신, 인터넷 전문 시사매체·연예매체가 포털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미디어다음,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두 10명의 네티즌들이 각각 포털 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확인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포털 초기화면, 뉴스 초기화면, 정치섹션 초기화면, 가장 많이 본 기사 등의 페이지에서 각각 제공매체와 그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포털 초기화면에서 연예 기사의 비중은 네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전이 가장 높고(평균 40% 내외),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크게 떨어지지만 평균 20% 선을 유지하.. 2005. 3. 22.
네이버·미디어다음 뉴스편집 새 바람?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 서비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을 고려 신중한 행보를 거듭해 주목되고 있다. 그중 단연 적극적인 제스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 최근 네이버는 기사 의견쓰기에 대한 '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편을 한 데 이어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의미있는 발을 내딛었다. 네이버는 24일 초기화면 하단에 '네이버 뉴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라는 안내문을 통해, 그간 이용자들이 궁금해왔던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사항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자체기사는 생산하지 않는 대신 신문사와 방송사, 통신사, 인터넷 언론의 기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공하.. 2005. 3. 1.
"연예인 X파일 주범은 옐로우저널리즘" 연예인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등을 담은 보고서(일명 X파일) 유포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성매체와 온라인 저널리즘 종사자간에 새로운 저널리즘을 모색하는 연대기구가 나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16일 오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한 '연예인 X파일 사건으로 돌아본 연예인관련 보도와 인권침해'라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 "X파일 사건으로 온라인 저널리즘은 새로운 도전과 전환의 측면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민언련이 주최한 토론회가 16일 서울 서대문 한백교회에서 열렸다. 송경재 인천대 대학원 강사(왼쪽 두번째)가 을 주제로 발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최 기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일부에서 포털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에 대.. 2005. 2. 17.
변희재-최진순, 'X-파일' 책임 논쟁 연예관련 비평을 줄곧 써온 변희재 브레이크뉴스 전 편집장과 온라인저널리즘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최진순 서울신문 인터넷부 기자가 '연예인 X-파일' 사건의 책임소재를 놓고 열띤 사이버 논쟁을 벌였다. 논쟁의 발단은 서울신문 기자칼럼에 최 기자가 작성한 이란 글이 28일 미디어 전문지 '미디어오늘'에 기사화되면서 시작됐다. 이 글에 대해 변희재 씨가 반론글을 기고하고, 이어 같은 날 오후 최진순 기자가 다시 변 씨의 반론에 재반론을 올리면서 뜨거운 논쟁은 이어졌다. 당초 최진순 기자가 27일 작성한 글의 내용은, 'X-파일'과 관련한 최근의 보도들처럼 선정화된 뉴스를 작성해 포털에 공급한 주체가 기성 언론들이므로, 이번 사건의 본질적인 책임은 포털이 아닌 기성 언론사들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변희재.. 2005. 1. 31.
[변희재 반론]포털 말고 조중동에 책임 물어라? 아래 내용은 어제 본 블로그에 게재된 '연예인 X-파일, 포털 책임론'에 대해 브레이크 뉴스 변희재 편집장이 미디어오늘 인터넷판을 통해 제기한 반론입니다. 참고로 미디어오늘은 서울신문 기자칼럼에 올라간 제 글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현재 포털 비판론은 인터넷에서 철저히 차단당하고 있다 연예인 X파일 사건에 대해 포털과 언론의 책임이 크다는 담론이 형성되는 때에, 서울신문의 최진순 기자가 이란 글을 올렸다. 최진순 기자가 국내 언론에서 얼마되지 않는 인터넷 전문가란 점에서, 이 사태의 수습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가 지금까지 언론활동을 하며 보여준 인터넷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나의 생각을 보탰으면 한다. 그는 포털이 이 사건의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2005. 1. 28.
연예인 X-파일, 포털 책임론 전대미문의 '연예인 X-파일' 유출 파문과 관련 책임의 꼭지점은 포털에 있는가? 26일 밤 SBS-TV의 '수요토론-이것이 여론이다'와 KBS-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은 공교롭게도 연예인 X-파일을 다루면서 문제의 확산 책임을 '포털 뉴스 편집'에 물었다. 대부분의 패널들은 포털 뉴스 편집의 선정성은 '페이지뷰 장사'를 위한 것이라며, 불분명한 소문을 담은 기사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톱 위치에) 내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의 박정용 유닛장은 "포털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음을 잘 안다"면서, "그러나 이번 건에 대한 방송사 패널들의 지적은 '팩트'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즉, X-파일 뉴스는 세계일보, 국민일보, 노컷뉴스 등이 먼저 다뤘고. 포털에서도 다음이 독점으로.. 200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