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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PP2

민영미디어렙과 신문사업자 협소하게는 방송광고시장, 더 크게는 전체 미디어시장의 질서변화를 좌우할 민영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판매대행사) 도입 논의가 한창이다. 일단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은 ‘1공영 다민영’ 즉, 현행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KOBACO)가 독점하는 방송광고 판매기능을 한국방송광고대행공사(공영렙)와 2개 이상의 민영미디어렙을 허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방송시장 전문가들은 초기 미디어렙 구도가 KBS, EBS의 공영렙, MBC, SBS를 묶는 민영렙으로 짜일 것으로 보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MBC민영화를 위한 정치적 속셈이 깔려있다고 보고 지역, 종교 등 취약채널과 방송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1공영 1민영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경쟁유형이 무엇이.. 2009. 10. 1.
신문사업자 관점에서의 종편PP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통과 관련 심리가 예고된 가운데 많은 사업자들이 케이블 종편PP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최근 국내 4대 MSO 연합의 종편추진 공식화는 그 진정성, 실현가능성과는 별개로 중요한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찌감치 종편추진을 밝혀온 신문사업자들의 경우 자금유치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어서다. 신문사업자군은 부족한 자금을 메꿀 수 있는 대상으로 대기업, 이동통신사업자, 케이블TV사업자는 물론이고 지역 중소기업, 개인 투자자까지 훑고 있다. 이번 종편 사업자 선정에서 최장 5년간 최소 1조원을 투입할 수 있는 자본력이 결정적인 키가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나 정부부처도 신규 종편 사업자 선정계획에 대해 아직 세부안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글로벌..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