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238

소통, 디지털 스킬 겸비한 기자가 뜬다 2010년 뉴스 미디어 산업의 키워드는 역시 ‘변화’였다.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이하 종편)와 보도채널사용사업자 출현, 뉴스 유료화 시도 등 시장의 소용돌이는 모바일 플랫폼의 급부상,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 확대 같은 굵직한 이슈들과 맞물려 돌아 갔다. 전통매체를 대표하는 신문사, 방송사는 종전과는 다른 깊이와 규모로 분주하게 대응했다. 중심에 선 의제는 열린 소통이었다. 독자, 시청자 등 뉴스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에서 기자들의 눈부신 활동이 크게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140자의 단문 서비스 트위터가 가장 먼저 뉴스룸을 휩쓸었다. 한국경제신문(이하 한국경제) 김광현 IT전문기자(@kwang82), 춘천MBC 박대용 기자(@biguse), 시사IN 고재열 기자(@dogsul.. 2010. 12. 2.
동아일보 데이터저널리즘 ADMA 수상의 의미 세계신문협회(WAN-IFRA) 아시아태평양지부는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디지털미디어어워즈(ADMA) 시상식에서 동아일보와 동아닷컴의 크로스미디어 기사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동아일보는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이 인쇄신문, 인터넷신문, 뉴스북(태블릿PC에디션) 등 총 세 가지 형태로 제작된 것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은 지난 5월10일 동아일보 창간 9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것으로 과학/기술/IT분야의 '꿈꾸는 개척가', 산업/경영/경제 분야의 '도전하는 경제인', 문화/예술/스포츠의 '창조하는 자유인', 복지/환경/노동/교육/법조의 '행동하는 지성인', 정치/외교/안보의 '미래를 여는 지도' 등 각.. 2010. 11. 29.
언론사 혁신 요구하는 태블릿PC 올해 4월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패드는 3~4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태블릿PC 전성기를 열어 젖히면서 미디어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십여년간 잊혀졌던 태블릿PC를 일으켜 세운 아이패드는 디지털 미디어 패러다임의 화룡점정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진단까지 끌어냈다. 그동안 번번이 불발했던 태블릿PC의 급부상은 콘텐츠, 통신 네트워크, 하드웨어가 무르익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령 전자책(eBook)은 수년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량의 지식 콘텐츠를 누적했다. 유튜브 같은 글로벌 동영상 유통 플랫폼도 성장했다. 콘텐츠 사업자는 물론이고 일반 이용자도 능동적인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통신 네트워크도 오밀조밀하게 뒷받침됐다. 디스플레이어 부문도 눈부시게 발전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 효율적인 운영 체.. 2010. 11. 12.
새로운 포털 JoinsMSN과 중앙일보 뉴스 사이트 15일 새로운 포털사이트 조인스MSN(joinsMSN)과 뉴스 사이트 중앙일보(joongang.co.kr) 론칭에 따라 이들 사이트의 미래에 대해 성급하지만 평가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포털 조인스MSN이 msn메신저 접속을 하는 이용자들로 방문자 수, 트래픽의 효과를 단기간에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 예를 들면 기존 msn 메신저 서비스에 조인스MSN을 팝업해 노출 효과를 거두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메신저, 핫메일, 웹 오피스, 검색 등 기존 MSN의 주요 서비스를 내세운 '3대 포털' 진입 목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메이저 신문사닷컴 마케팅팀 관계자는 "조인스MSN 포털의 정확한 타깃이 없다"면서 "기존 광고 인베토리는 PV 증가 외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을 .. 2010. 10. 15.
중앙, 저널리즘과 비즈니스 모두 잡을까? 중앙일보 조인스닷컴(www.joins.co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 서비스인 MSN의 한국 사이트 (kr.msn.com)가 통합 포털 서비스 JoinsMSN(www.joinsmsn.com)을 15일 오픈한다. JoinsMSN은 MSN의 다양한 포털 서비스와 조인스닷컴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합해 제공한다. 당연히 MSN의 장점인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가 연계된다. 현재 포털 사이트 MSN(kr.msn.com)이 조인스닷컴(www.joins.com)의 콘텐츠와 믹싱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메인은 양사의 브랜드를 함께 붙이는 것으로 결론났다. 회원 DB 연동 이슈는 개방향 플랫폼 전략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은 포털사이트는 양사의 회원을 통합하지 않고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 서비스 측면에서.. 2010. 10. 14.
경향, 웹사이트 개편보다 신문기자 온라인 전담 `인상적` 경향신문이 창간 64주년을 맞아 6일 웹 사이트를 리뉴얼했다. 웹 사이트는 뉴스, 오피니언, 경향TV, 포토, 블로그, 커뮤니티, 경향 플러스 등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바꿨다. 전체적으로 3단 구성이 된 초기 화면 레이아웃은 포토뉴스의 공간을 비교적 와이드하게 배치한 것이 두드러진다. 연에, 스포츠 뉴스 등 연성 뉴스와 함께 블로그와 오피니언에 방점을 둔 웹 서비스는 다양한 블로그 채널들을 통해서 뒷받침되고 있다. 경향신문 기자들과 데스크, 에디터들이 참여하는 메타블로그 KHross(크로스)가 그것이다. 크로스는 경향과 세상과의 결합을 상징한다. 디지털뉴스국(박래용 편집장) 인터랙티브팀이 만든 첫 서비스로 세상을 읽어주는 경향 블로그라는 콘셉트를 잡았다. 크로스는 오피니언X와 매거진X..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