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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238

콘텐츠는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국내외 신문기업 종사자들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정리해고, 광고 등 다방면의 매출 정체, 구독률 및 열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물론 한국신문은 지난 3~4년간 나름대로의 방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혁신은 진행형으로 다뤄지고 있다. 웹과 IT기술의 진화와 신문간의 접점을 찾아내는 일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면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과 모바일 취재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비디오, 온라인 전용 콘텐츠 등도 신문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의 신문들은 인터넷 서비스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이용자들이 신문 구독에 준하는 양상을 띠면서 고무되고 있다. 더 많은 신문들이 통합 뉴스룸으로의 이전을 강조하.. 2008. 7. 24.
[academic] 촛불시위가 제기하는 논점들 가. 촛불시위와 1인 미디어라는 관계에서 들여다봐야 할 부분 1. 스트리트저널리즘의 정착 이슈 2. 기성매체의 압도적 수세 이슈 - 의제 선점권 상실 3. 디지털 세대와 그 인프라 확장이 가져온 직접 민주주의 점화 이슈 나. 전통매체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할 과제 1. 전통매체 뉴스룸과 그 기자들의 수용 여부 이슈 - 24시간 뉴스룸, 멀티미디어 경향 등 혁신 과제 2. 전통매체와 1인미디어간의 경쟁과 갈등 이슈 - 광고주 불매운동, 반조중동 전선, 기자에 대한 직접 비판 3. (1, 2와 관련하여) 전통매체와 1인 미디어간의 공존과 상생 이슈 - 블로그 제휴, 소통의 확장 문제 다. 이용자의 처지에서 관심있는 이슈 1. 1인 미디어 콘텐츠의 저널리즘적 가능성 - 블로그 저널리즘 2. 비즈니스적 가능성 라.. 2008. 7. 14.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하는 언론사 더 나오나? 신문, 닷컴 등 전체 언론계가 포털 문제를 놓고 긴박히 돌아가고 있다. 9일 (사)한국신문협회가 주요 신문의 발행인 모임을 갖고 일부 신문사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 의견 교환을 한 데 이어 이날 저녁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도 대표자 모임을 통해 NHN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10일엔 한국신문협회가 마련한 기조협의회가 열려 대포털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다. 지난 7일 조선, 중앙, 동아 등이 다음에 뉴스 전송을 중단한 이후 불과 3~4일만에 이같은 협의가 모두 진행돼 '이례적'인 상황이다. 특히 매일경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키로 한 사실이 여러 경로로 확인되면서 다른 신문의 추가 중단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일단 .. 2008. 7. 10.
포털 언론화 논의의 쟁점 현재 신문등자유와기능보장에관한법률(이하 신문법)에 따르면 컴퓨터 등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와 통신망을 이용, 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등에 관한 보도·논평·여론 및 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간행하는 전자간행물로서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이 이뤄질 경우 ‘인터넷신문’으로 정의한다. 이 경우 포털은 “독자적인 기사 생산을 위한 요건으로 취재 인력 2인 이상을 포함하여 취재 및 편집 인력 3인 이상을 상시적으로 고용하고, 주간 게재 기사 건수의 100분의 30 이상을 자체적으로 생산한 기사로 게재할 것” 등을 충족하고 있지 않아 언론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었다. “포털 언론화 논의 시동” 그러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뉴스를 유통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도 언론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 2008. 7. 3.
소비자, 네이버, 다음, 신문 대회전 7월에 들면서 신문과 포털간 대형 이슈가 터지고 있다. 네이버의 오픈플랫폼 도입과 뉴스편집권 부분 개방에 이어 조중동의 다음 뉴스 공급 중단 움직임은 대표적이다. 우선 네이버의 정책변화와 관련 기본적으로 그것이 시장의 변화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지한다. 이용자들에게 플랫폼을 넘겨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네이버는 이른바 웹2.0 흐름에 들어섰다고 보여진다. 또 언론사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논란의 핵이 됐던 포털 뉴스박스의 편집권을 언론사와 이용자에게 개방한 것도 환영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완전한 개방이 아니라는 데 있다. 또 이해 관계자의 한 축인 언론사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지도 회의적이다. 네이버의 뉴스 편집권 이양은 극히 제한적이다. 뉴스박스의 언론사 선별도 이용자가 선택하지 않으면 기.. 2008. 7. 2.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 성공 가능할까 3.5세대(G) 이동통신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유선인터넷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Full Browsing)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풀브라우징이란 모바일 무선인터넷에서도 일반 인터넷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로 문서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PC의 '익스플로러' 등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웹 사이트를 보는 것처럼 모바일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한다. HSDPA, Wibro 등 데이터 전송을 개선하는 네트워크 성능은 고도화하고 있지만 뚜렷한 킬러 앱(Killer Application)이 부상하고 있지 않던 이동통신시장이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반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화상 통화라는 3세대 킬러 앱을 대신하는 차세대 서비스라는 평가를 훨씬 넘어서 특별한.. 2008. 7. 1.